성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절기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며 그 안에 담긴 그리스도의 사랑을 선한 봉사로 실천하는 교회가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유월절(성력 1월14일) 전후로 환경정화, 헌혈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왔다. 16일에도 경기광주 하나님의 교회 성도 70여 명은 초월읍사무소 일대를 정화했다.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께서 새 언약 유월절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듯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도 삶의 터전인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 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려 한다”며 봉사 취지를 밝혔다. 이들의 봉사활동을 반기며 광주시청과 초월읍사무소에서는 쓰레기봉투 등 청소 도구를 지원했다. 이종수 초월읍장은 “꾸준히 봉사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닌데 매달 한결 같은 마음으로 환경정화활동에 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존경을 표현다”며 성도들을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성도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30ℓ 봉투 20장에 가득 담겼다. 봉사가 마무리되기까지 성도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거리정화활동에 동참한 최효선(30)씨는 “봉사활동을 하며 거리가 깨끗해진 것도 너무 좋은
“오늘 오뚜기 부대에서 한방 순회진료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마을회관으로 나오셔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진료인 만큼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매주 화요일이 되면 부대 방송차량에서 흘러나오는 아리따운 음성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빈다.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에서 훈련장이 밀집해 있는 갈등관리지역인 포천시 영북·영중·창수면 일대에 찾아가는 한방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달 초부터 오는 5월 말까지 실시되는 이 의료지원은 병원진료를 하기 위해 먼 길을 가야하는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훈련장에서의 각종 소음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은 의료지원팀을 편성해 해당 지역 마을회관을 방문해 부항 및 침 치료, 혈당검사 등의 한방 치료 활동을 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의료지원에 참여한 한방과 군의관 박수완 대위는 “이번 의료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예상되는 갈등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정성을 다해 진료에 임하겠다”고…
안양시는 지난 1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지시 공정성 향상과 청탁금지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교육에 앞서 본격적인 ‘제2의 안양 부흥’추진을 위해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주도하자는 뜻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박연정 강사(국민권익위 소속)는 실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례중심으로 업무 추진 시 유의해야 할 청렴활동 실천사항을 유쾌하게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마친 한 간부공무원은 “그 동안 청탁금지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적용하기 애매한 부분이 많았는데 사례 교육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업무를 추진하면서 공정하게 처리했는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들은 공직자에게 청렴에 있어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만큼 간부공무원 스스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직원이 본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이 지난 15일 면사무소와 동원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 찍는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결연식을 통해 가족이 된 15가족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용문면 나눔가게인 동원스튜디오가 재능나눔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뜻깊은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찾아오는 자녀도 없는데 가족사진을 찍으니 한가족이 된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시가 올해 국비 16억 원과 시비 4억 원 등 모두 21억 원을 들여 21㎞에 이르는 등산로를 정비한다. 시는 지난 15일 이석우 시장이 4급 이상 공무원 30여 명과 천마지맥 주요 구간 6㎞를 걸으며 2017년 등산로 정비방향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워킹미팅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주요 등산로 현장점검과 함께 이뤄진 워킹미팅에서 이석우 시장은 “제 속도의 생활미학을 추구하는 슬로라이프의 도시, 남양주시의 위상에 부합하는 녹색 휴양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더 가깝게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2017년도 북부권역의 수락~불암산 10㎞ 누리길 조성을 완료한 데 이어 남부권역의 11㎞ 천마지맥 누리길도 정비 및 조성하는 등 관내 숲길을 정비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재)김포문화재단은 최근 김포시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김포아트홀에서 ‘2017 제1회 김포시 관광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포시 관내 관광산업 종사자와 문화예술인, 관계지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 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경희대 관광학부 윤유식 교수, 한국관광문화연구원 김상태 연구본부장 등은 시 관광산업의 미래와 지역관광협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시만의 관광스토리 개발과 사람중심 관광,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관광도시,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긴밀한 관광산업 거버넌스 구축, 융·복합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관광 활성화 추진, 지역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관광협의체의 설립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최해왕 재단 대표이사는 “시는 문화적·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동두천시는 16일 2017년 숲 해설 교실 운영과 관련해 숲 해설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숲 해설 교실은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소요산 산림욕장내에서 숲 해설가의 지도 아래 숲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까지 관내 및 인근 시·군 어린이집·유치원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숲 해설 교실을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까지 확대키로 했으며, 참석한 숲 해설가의 우수사례 발표 등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창 시장은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사업을 통해 상상공작소, 상상놀이터 등을 오는 2019년까지 정비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청소년 국제교류동아리 ‘프렌토’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동아리 글로벌 프렌토(frientor) 2기가 지난 11일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와 시흥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서예체험(우리말, 고운말 적어보기)과 바둑, 투호, 제기차기, 젓가락 바로 잡기 등 한국문화체험과 관련된 놀이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준비한 한국 전통 다과가 제공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은 시흥시와 프렌토 동아리를 알리는 홍보물을 직접 만들어 영어로 안내함으로써 의미있는 활동을 펼쳤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에 시흥시라는 도시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며 “관광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글로벌 프렌토 2기는 지난해 12월에 구성돼 매월 정기모임과 분임별 스터디 모임, 분기별 프로젝트 등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스스로 기획해 펼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분당차병원이 지난 2016년 췌담도암의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국내 최단기간으로 100건을 돌파했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현재 분당차병원의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은 소화기내과(고광현·권창일 교수), 종양내과(전홍재 교수), 외과(최성훈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신현수·김미선 교수), 영상의학과(김대중 교수)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다학제 통합진료란 한 명의 환자 진료를 위해 여러 과의 종양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상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도출하는 것으로,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향이 한 자리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단축되고, 환자의 경우 질환과 치료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후 환자는 진료팀들이 협의하고 결정된 치료 방향에 따라 적절한 진료과로 배정돼 치료받게 되며, 주치의의 판단 또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적인 다학제 통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이끌고 있는 소화기내과 고광현 교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췌담도암 환자들도 수술이 가능한 병기로의 전환이 가능하고, 완치율도 높일 수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군포시가 73.6%에 그치는 도로명주소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김윤주 시장을 필두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행정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도로명주소의 인지도가 97.5%에 달하는 데도 불구하고 활용도가 73.6%밖에 안돼 홍보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5개 우체국을 대상으로 매월 2차례 순회 방문해 우체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에는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 위촉된 시민 5명이 함께해 도로명주소 부여방법, 표기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김윤주 시장이 군포우체국장과 함께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직접 설명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김 시장은 “필수사항인 도로명주소를 시민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앞으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 입주예정인 송정지구에도 도로명주소를 사전 부여하고, 안내시설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