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나무 어린이들의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줄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 경기도에서 문을 연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어린이박물관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 박물관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오는 26일 정식 개관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2월 26일 사업비 305억원을 들여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옆 2만6천896㎡ 부지에 착공했고, 1년 7개월의 공사 끝에 연면적 1만67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은 대형 박물관의 부속시설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도어린이박물관은 규모로나 어린이를 위한 전시시설로나 최고라고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관을 앞두고 초대 관장으로 임명된 이경희 관장을 만나 앞으로의 도어린이박물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오는 26일 개관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일단 전국에서 제일 크다는 것이 특징이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공공기관으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전용의 어린이박물
젊은 예비 공연인들의 축제의 장인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가 오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과 신나는야외극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도문화의전당,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사장 서병문), 경기공연영상위원회, 한국대학뮤지컬교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로, 지난해까지 열렸던 ‘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을 업그레이드 시켜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뮤지컬, 연극 관련학과 11개교가 참가해 릴레이로 공연을 선보이고, 경기도립극단을 비롯해 유명공연기획사, 배우, 영화감독, 연출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취업박람회를 열어 우수 인재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 간 열리며, 참가대학들의 입학자료를 비롯해 공연기획·제작사 등의 공연자료 전시와 오디션,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또 경기도립극단은 참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본 후 올해 말 선보이는 도립극단 창작뮤지컬 ‘원더풀 라이프&rs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추석 연휴는 즐겁지만 매년 제사 준비를 할 때면 주부들은 시무룩해져만 가고 남편들은 제사상을 차릴때마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놓아야 하는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이렇듯 주부들과 남편들이 추석 조상님들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제사상 음식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떻게 제사상을 차려야 하는지 알아보자. <자료제공: 용인시예절교육관> ▲ 제수 준비 우선 초접으로 식초를 종지에 담는다. 메(밥)는 식기에 수북하게 괴(담)고 덮개를 덮는다. 갱(국)은 소고기와 무를 네모로 납작하게 썰어 끓인 국을 그릇에 담고 덮개를 덮는다. 숙수(숭늉)는 냉수나 더운물에 밥알을 조금 풀어 그릇에 담는다. 면(국수)은 삶아 건더기만 그릇에 담고 덮개를 덮는다. 편(떡)은 현란한 색은 피하고, 대개 시루떡을 해서 정사각형의 접시에 괸다(1접시) 청장(淸醬)은 간장으로 종지에 담는다. 탕은 찌개로 (육탕, 어탕, 계탕) 채소나 두부를 재료로 하기도 한다. 전은 부침개로 육전, 어전 등을 쓴다. 적은 구이로서 제수 음식 중에서 중심이 되는 특별식으로 육적, 어적, 계적 등을 준비한다. 포는 생선…
■ 한국도로공사 특별교통대책기간 마련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를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369만대(추석 당일 최대 440만대)로 전년보다 3.4% 증가하고, 수도권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69만대로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과거 추석 연휴기간 교통상황을 토대로 주요 노선의 정체 예상구간과 시간대를 분석해 교통혼잡캘린더를 작성했다. 이에 따르면 귀성의 경우 추석 연휴 전날인 10일 오전8시~11일 호우 4시까지, 귀경의 경우 12일 낮 12시~ 13일 0시까지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 서해안고속도로 조남~송악, 영동고속도로 덕평~여주, 중부고속도로 하남~서이천 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혼잡 구간은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 집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 수요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 수원시 복지전략 최근 복지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복지에 대한 이슈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개선과 민·관 파트너쉽 확대를 통한 복지참여 활성화 및 사회복지 인프라 확대로의 복지정책 방향과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수원시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현미경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봉사의 사회복지기반 조성과 여성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노인복지 및 장애인 자립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봉사의 사회복지기반 조성 시는 휴먼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그물망식 복지서비스체계로 복지사각지대의 근본적 해소 및 현미경복지 실현하고자 한다. 핵가족화와 홀로 사는 노인세대 및 장애인 등의 안전사고방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그물망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 추진하고자 한다. 1단계로 통·반장, 단체원, 복지분야 종사자 등을 활용, 취약계층에 대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불의의 사고나 응급상황을 예방할…
■ 가평축산농협 한우 사랑 “가평축산농협은 축협조합원이 키운 소를 제값을 받고 팔고 소비자에게는 맛있고 육질이 좋은 한우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이 원칙은 변하지 않고 철저하게 지켜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구제역 등으로 침체된 축산 농가를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가평축산농협의 나종국 조합장의 일성이다. 가평 축산농협은 가평 축산농가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한미FTA 협상과 관련, 경쟁력 확보 교육, 전염병 예방법, 한우 홍보 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가평 축산농가를 위한 가평축산농협의 역할과 나 조합장의 인터뷰를 통해 가평 한우의 자랑과 지역발전을 위한 연계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 ‘한우 제값받기’ 축산농가 살리는 첫걸음” 나종국 가평축산농협 조합장은 “축협조합원이 정성을 다해 키운 한우를 제값받고 팔아주고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한우고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물 산지유통 기능을 강화하고 생축장사업신설 등을 통해 조합원과 조합의 상생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축산업발전은 물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에 기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 조합장은 “한우농가는 활용·홍보해 판매기반을 확충하
휴전선 너머 보내는 남녘 희망 사선 넘어 찾은 오랜 자유의 꿈 다음은 조명철 원장과의 일문일답. -통일교육원장에 임명돼 1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 먼저 이러한 중책을 맡게돼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겁다. 사실 기쁨을 누릴 여유도 별로 없이 지난 1달간 업무를 익히고 각종 회의에 참석하는 등 정말 정신없이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조금 안정됐지만,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요즘은 통일교육을 어떤 모습으로, 어떤 방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국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많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통일교육원장 공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평소 한반도 통일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고민해오던 차에 통일교육원장 공모 기회가 생겼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연구하던 북한경제에 대한 지식과 북한에서 지냈던 경험이 통일교육의 내용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내가 갖고 있는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면 통일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내가 통일교육원장으로 임명되는 것이 내 자신에게 크나큰 영광일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어려운 정착과정을 거치고
■ 도문화의전당 무용단 국화도 순회공연 화성 궁평항에서 배로 40분, 당진 장고항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서해바다에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난 섬’이라는 뜻의 국화도. 국화도와 형제처럼 나란히 떠 있는 토끼섬 사이에는 바닷물이 합류되는 지점이 있다. 이 지점은 썰물 때가 되면 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두 섬을 연결해 주는 ‘만남의 길’이 생겨난다. 두 섬을 이어주는 이 길처럼 국화도 주민들과 문화를 연결해 주는 ‘만남의 길’이 지난 1일 활짝 열렸다. 그 길은 바로 경기도문화의전당 산하 도립무용단이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낙도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분교투어 프로젝트 ‘춤 사람 큰 희망’ 순회공연. 마을주민과 섬을 방문한 관광객 40여 명은 이날 1995년 폐교 후 현재 마을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우정초교 국화분교 2층에서 모여 흥겨운 마을 잔치를 벌였다. 에어컨 수리공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마을 회관 내부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무더웠지만, 삼삼오오 모인 마을주민이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에선 무더움 따위는 저 멀리 창 밖으
■ 신지식인 박동준 회장 부부의 ‘조복산삼주’ 예찬론 국내 최초로 조복산양삼(鳥服山養蔘)으로 ‘조복산삼주’ 주류제조 면허증을 받은 신지식인 박동준 회장 부부를 만나기 위해 지난 1일 오후 박 회장의 농장을 찾았다. 넓은 부지와 2층 건물이 있고 ‘남양주시 장뇌삼 시범사업소’ 등의 입간판이 있는 이곳이 박 회장과 그의 부인인 ‘영농조합법인 남양주 조복산삼’ 조진숙 대표의 삶과 일상이 녹아 있는 사무실 겸 연구실이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사무실에서 ‘조복산양삼’과 관련된 자료를 보고 있던 중에 (사)산양삼재배자협회 경기도지회장이기도 한 박 회장이 양평군에서 개최된 관련 세미나에서 돌아왔다. 인터뷰에서 ‘조복산양삼’과의 인연과 ‘조복산삼주’에 관련된 질문에 ‘조복산양삼’에 대한 박 회장과 조 대표의 진심어린 열정과 애착을 느낄 수 있었다. <편집자 주> 박동준 회장 부부는 경기도로부터 으뜸이 상을 받았고 농림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신지식이다. ‘조복산삼주’를 생산하는 ‘조복산양삼’과 인연을 맺게 된 동기에 대해 박 회장은 서울에서 대규모 유통사업을 하던 중에 협심증으로 병원생활을 하게 됐고 당시 부인이 구입해 온 산삼을 복용하고 효과를…
도내 IT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가 학과별 전공코스제 운영 및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IT분야 특성화고에 선정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 1995년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로에 개교한 수원정보과학고는 창의력과 덕성을 갖춘 차세대 융합형 뿌리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외 산업체에서 필요로하는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 전공으로는 컴퓨터전자과(로봇, 컴퓨터 분야), 디지털네트워크과(광통신, 네트워크), 캐릭터디자인과(2D, 3D), U-비즈니스과(창업, IT비즈니스) 등 4개 전공과 8개 코스가 있고 각 과별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수원정보과학고는 학과별 전공코스제를 운영해 1학년까지는 전공학과의 기초 전문교과를 이수하고, 2학년부터는 전공별 2개의 코스 중 학생의 흥미와 소질에 따라 1개 코스를 선택해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공교육 융합화를 통해 전문기술과 창업경영, 디자인 융합 교육을 실시한다. 방과후 기술 교육으로는 지난달 29일 교내에 바리스타숍을 설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