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에 대한 미국 유력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Reviewed)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5.3 cu.ft(국내제품 기준 세탁 25kg, 건조 15kg)의 초대용량 세탁건조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세탁 세제 업체 '피앤지(P&G)'와 협업으로 개발한 '타이드 팟 콜드 사이클(Tide Pot Cold Cycle)'을 단독으로 탑재한 것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이번 세탁 코스는 냉수 세탁에 최적화된 '타이드'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세탁 기술이 합쳐졌다. 냉수 사용만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표준 세탁 코스와 비슷한 세척력을 보이며, 표준 코스에 비해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미국 주요 매체 CBS 뉴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세탁을 인지하고 최적화하는 똑똑한 세탁기"라며 "에너지스타 어워드를 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에너지를 손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와 샘모바일(SamMobile)은 스마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급증에 따라 다주택자의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을 제한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하는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2주택 이상 보유 세대의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을 제한하고,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은행의 주담대를 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대환 대출도 영업점에서의 신규 신청을 제한하고,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신청만 허용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취급 기준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우선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5대 시중은행의 상반기 주담대 증가액은 22조 2604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4.2% 증가했으며, 특히 2분기에만 15조 5057억 원이 늘었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멈추지 않자, 은행들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한은행 역시 오는 29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2%p 인상할 계획이며, NH농협은행도 이미 금리를 인상했다. 다주택자 대출 제한은 금리 인상만으로는 대출 증가를 막기 어렵다는 판
최근 공공택지에서 사업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민간사업자들을 중심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방식의 합리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분양가 상한제 개선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에 대해 건설업계에서는 기본형 건축비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반면, 국토부는 이번 용역이 기본형 건축비를 올리는 것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변화된 주택공급 여건을 고려한 제도 운용과 분양가 데이터베이스(DB)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분양가 상한제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12일 사전규격공고를 올렸다. 연구용역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른 분양가 비교, 재건축·재개발·공공택지 등 사업 유형별 분양가 분석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국토부는 이번 연구 용역은 기본형 건축비 현실화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연구용역 발주에 앞서 사전규격 공고를 통해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주택 건설 관련 기준 등을 현실성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침수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4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주거취약계층 가구 지원을 위해 560개의 재난안전 구호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재난안전 구호키트는 의약품, 담요, 손전등, 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달된 키트는 복지관을 통해 최근 이어지는 호우로 발생하고 있는 침수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56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LH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본부장은 "재난 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가 24일 쿠팡풀필먼트 평택 1, 2센터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온열질환 취약 사업장인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으며, 쿨키트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가 배포됐다. 쿨키트는 근로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가이드는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홍순의 경기남부지사장은 "물, 그늘(바람),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안전문화 인식 조성을 위해 캠페인 개최 등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24일 고양장항A-1BL 아파트건설공사에서 폭염대비 특별안전점검 및 COOL-DAY 행사를 실했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 휴게시설과 폭염대비 현장 운영상태 점검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건설근로자의 건강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LH 직원, 시공사 관계자, 건설사업관리단(감리단), 그리고 건설근로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화채와 수박, 쿨넥스카프 등을 직접 나눠주며, 폭염 속에서도 힘든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 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도 및 31개 시·군의 조례를 검토해 규제성이 있는 조례 조문을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경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규제와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3월부터 진행된 지자체 조례 검토 작업의 일환으로, 상위법령과의 불일치 및 규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중기청은 경기도 및 31개 시·군의 조례를 면밀히 검토해 건축, 입지, 부담금 등 14개 법률의 57개 조문에서 위임된 조례 조문 1503개를 분석하고, 이 중 201개 조례 조문을 발굴했다. 201개 조례 조문을 규제 유형별로 나누면, ▲상위법 제·개정 사항을 미반영한 조례 조문 108개 ▲상위법 취지에 맞게 보완이 필요한 조례 조문 40개 ▲다른 지자체 대비 규제가 강화된 조례 조문 53개가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건축 관련 103개 ▲입지 관련 50개 ▲부담금 관련 17개 ▲기타 31개 조례 조문이 발굴됐다. 특히, 산업단지의 건폐율 완화 규정이 조례에 반영되지 않은 사례가 대표적인 규제로 지적됐다. 국토계획법에 따라 산업단지의 건폐율을 80%까지 완화할 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4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MBTI 유형별 직장 내 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직무역량 향상 및 정보교류 등에 중점을 두고 지난 4월, 5월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MBTI 4가지 선호경향 이해를 기반, 다름에 대한 이해 및 직장내 소통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협동조합 직원은 “교육을 통해 직장 선후배 간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지흥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소통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C제일은행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최고 연 4%(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하이)통장’(이하 Hi통장)을 선보인다. 수시 입출금 신상품인 Hi통장은 기본금리 0.1%에 더해 우대금리를 최고 3.9%포인트(p)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상품의 이름은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Hi)한다는 의미와 고금리(High)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다는 설명이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세부적으로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의 Hi통장 매일 잔액 구간별로 2.4~3.4%p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 시 0.1%p ▲마케팅 동의 시 0.2%p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p 등이다.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원칙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이지만,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로 연장된다. 높은 금리와 더불어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Hi통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출금 ▲당행 자동화 기기 타행이체(월 10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시간외, 공휴일 포함) ▲타행 자동이체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SC
KB국민카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워터파크, 국내 숙박 할인 및 해외 이용시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4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우선 9월 말까지 행사 응모 후 KB국민 마스터 신용 및 체크카드(기업·비씨·마에스트로 제외)를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이용한 고객에게 미션 달성 개수만큼 혜택을 제공한다. 미션은 ▲7월 2000달러(USD) 이상 이용 ▲8월 2000달러(USD) 이상 이용 ▲9월 2000달러(USD) 이상 이용 ▲7~9월 3개월 1만 달러(USD) 이상 이용 ▲전년동기(7월~9월) 대비 이용금액 증가 등 총 5개다. 미션을 달성하면 달성 개수에 따라 ▲1등(5개 달성) 신세계상품권 10만 원 ▲2등(4개 달성) 신세계상품권 7만 원 ▲3등(3개 달성) 신세계상품권 5만 원 ▲특등(7~9월 연속 달성) 신세계상품권 1만 원을 제공한다. 특등은 1~3등과 중복 적용 가능하며, 가족카드 이용금액은 본인 회원 이용금액에 합산된다. 아울러 8월 말일까지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기업·비씨·마에스트로 제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카마블-유럽, 할인에 상품권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기간 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현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