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았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은 서로의 휴가 계획을 맞춰보며 어느 곳으로 떠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게 되고 벌써 마음은 시원한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있을 것이다. 하지만 계획세운 그대로만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면 좋겠지만 사람들에게는 제각기의 사정이 있듯, 모든 일들이 계획처럼만 되는 것은 아니다.여러가지 사정으로 장거리, 숙박 등의 여행을 떠나지 못한다면 주말을 이용해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주변의 워터파크로 눈을 돌려보자.바닷가의 생기 넘치는 모래사장은 아니지만 가까운 곳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워터파크로 떠나보자. <편집자 주> ▲ 이천 테르메덴 이천 모가면 독일식 온천리조트 온천관 유락관 스포츠 시설 구비 테르메덴은 온천의 고장 이천시 모가면 위치해 있으며 독일식 온천리조트로 물놀이 테마파크를 구성하고 있다. 울창한 숲으로 이뤄진 자연공원 내 29만7천520.6㎡(9만여 평) 규모의 테르메덴은 온천관과 유락관, 각종 스포츠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수(水)치료 풀(Pool)인 실내바데풀 건강보양온천시설로 동양 최대 규모의 원형을 자랑하며 10여 종의 수치
9월 말 개관 예정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공공기관으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전용의 어린이박물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은 대형 박물관의 부속시설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도어린이박물관은 규모로나 어린이를 위한 전시시설로나 최고라고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에서 설립한 어린이박물관으로는 국내 최초가 될 어린이박물관은 도에서 총 사업비 30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현재 막바지 개관을 앞두고 전시물 설치공사 등을 벌이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85번지에 들어서는 어린이박물관은 전체 부지면적이 2만6천896㎡이며, 건물 연면적만도 1만619㎡으로 어린이박물관으로는 규모자체도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또 어린이박물관의 외벽에는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미술가 강익중씨의 벽화가 외벽을 장식해 건물 외관만으로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이야기하는 박물관 ▲살아있는 박물관 ▲글로벌 밸류(Grobal Value)를 구현하는 박물관 ▲지속성을 갖는 박물관 ▲네트워크(Network) 박물관이라는 5대…
백성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부의장은 5일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는 국민의식 함양과 역사의식 고취, 통일비용 마련 및 국내 갈등 해소 등 4가지가 반드시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역이 많은 경기도는 이 같은 준비를 절대 소홀할 수 없고, 통일이 되면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초등학교 시절 6.25전쟁의 참상을 겪은 백 부의장은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젊은 계층이 근대사를 바로 알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응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부의장이 말하는 통일에 따른 국민의식 함양은 결국, 통일 공감대 형성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적인 공감대 마련이야 말로 통일의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통일을 추진하기 위한 토대가 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또한 국민의식 함양을 위해 안보관이 기성세대에 비해 떨어지는 젊은층에 대한 역사의식 또한 반드시 필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 최근 100년간 근·현대사가 아직도 바로서지 못하고 있는 점은 가장 먼저 선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는게 백 부의장의 생각이다. “일부에서는 아직까지도 6.25전쟁이 북침이니, 남침이니 하는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혁신교육을 추진하며 학교현장이 학생 중심으로 변하고 있지만, 교직원들은 업무 경감과 민주적 의견 반영에 대한 요구를 강력히 제기하고 있다. 교사들은 교육에 전념하기 위한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직원들은 교육공동체 강화를 위해 학교내 소통과 신뢰가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직원들은 대부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혁신교육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정책 추진에 있어 세부적인 보완 대책과 섬세한 지원 사항이 따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공교육 강화의 지름길은 ‘교원 업무 경감’ 도교육청이 행정혁신을 위해 교원 행정업무 경감 사업을 추진한 지 2년여가 지났지만, 교사들은 여전히 잡무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며 공교육 혁신의 최우선으로 교원 업무 경감을 꼽았다. 교사들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고 수업혁신을 강력히 추진해갈 것을 강조했다. 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만난 L(43·2학년 담임) 교사는 “김상곤 교육감 취임 후 도교육청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은 높이 평가한다. 학생인권조례 시행 과정에 시행착오가 있긴 하지만, 학생인권을 존중하고 인간적인 교
조억동 광주시장의 민선5기 시정1년은 시민에게 무한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변화의 희망찬 한해였다.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친절 새바람운동을 적극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많이 변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시정1년의 운영방향을 문화와 환경의 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광주로 정하고 6대 역점 시책을 주요테마로 정해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에 힘찬 순항을 해 온 조억동 시장의 1년 성과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시 승격 10년, 친절행정서비스 정착과 공무원의 변신 시승격 10주년을 맞은 광주시는 고객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친절마인드 제고, 민원처리 제로화, 공직기강 확립 등의 3대 시책을 선정해 적극 시행했다. 전부서 아침친절체조와 친절전문인력 고용, 민원처리 사전경고 시스템 개발, 직원직무교육,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제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민선4기부터 추진 중인 8시30분 출근을 민선5기에도 지속 추진하고 8시45분부터는 즐거운 음악과 함께 체조와 인사연습, 구호복창 등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명품교육도시 만들기’를 최선의 정책으로 선정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최고의 성장동력은 바로 인재
각분야 공약이행 풀무질 친환경 자족도시 발돋움 올해 시승격 23년을 맞은 하남시는 그동안 개발제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도시성장이 늦었다. 이 때문에 지난 1989년 시 승격 이후 22년동안 인구가 5만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앞으로 5년 이내 보금자리주택과 위례신도시 등이 건설되면 인구 30만명 이상의 자족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교범 시장의 교육, 복지, 문화 등 각 분야 사업진행 및 43가지 공약사항 이행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서비스산업 유치. 중국을 중심으로 중화권에 거대 유통망을 갖고 있는 홍콩KP그룹이 이-마트로 국내 유통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그룹과 함께 가칭 ‘하남 유니온 스퀘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유통단지를 건립한다. 지난 5월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신세계-홍콩KP와 M.O.A를 체결한 이교범 하남시장은 “한국의 외국인투자촉진법이 개정된 이후 국내 최초로 서비스산업을 유치하는 신기원을 이뤘다”며 “무엇보다 이번 투자결정으로 하남시에 4조6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장애가 있는 아동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도,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도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권리가 있다.사회적으로 소외된 이 없이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화성시는 오늘도 사회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건낸다.예전에는 ‘보건소’ 하면 예방접종을 받거나 의료취약 계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만 알고있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에는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장애, 정신, 노인 재활프로그램, 알코올 상담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센터로 탈바꿈 하며 보건소가 변신하고 있다. 이처럼 화성시 보건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삶의 질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지역주민 들의 건강도우미라 할 수 있는 보건소도 이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장애아동 및 노인 재활프로그램’이다. ▲ 정신보건 재활 프로그램 화성시는 지역사회 내 정신장애인을 조기에 치료하고 조속히 사회에 복귀시켜 화성시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사회복지법인 경산복지재단에 위탁해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모든 질환과 같이 정신질환도 초기에 발
실재를 넘어선 예술 세계, 순수한 관능과 시간의 흐름에 대한 감각, 마음의 눈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신현옥(61). 그의 시리즈 ‘현유도(琅流道)’를 보면 긴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강건함과 필치에 묻어나는 열정을 느낀다. 일상의 아름다움과 인간에의 순수함 등 서정적인 풍요로움을 화폭에 담아내는 신현옥 작가가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아산병원갤러리에서 ‘현유도(琅流道)’ 전을 연다. 전시는 서울 초대전에 이어 12일부터 17일까지 수원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려 경기도민에게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현재의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정도를 갈 수 있게 하는 예술적 수양과 깊은 내면의 다짐을 뜻하는 현유도(現流道)의 뜻처럼 풋풋함을 가진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세월의 시간 속에 성숙함이 묻어나는 작품들을 공개한다. 신 작가의 그림 속 정물화는 기존의 정물화가 요구하는 여러 가지 조형적인 패턴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자기만의 감각을 살리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가 힘으로 변환되어 삶의 활력을 이끌어내는 힘이 느껴진다. 그림이란 아름다움을 통해 정서적인 순화를 유도하든지, 또는 넘치는 에너지로 피곤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정화기
▲학교문화 개선에 대한 학생 체감도 “교사들의 체벌이 사라지고 학교생활규정도 개정하며 달라지긴 했지만, 학생들의 의견을 좀 더 귀담아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은 경기교육의 변화에 있어 학생인권조례 적용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도내 H고등학교에서 만난 P(3학년) 군은 “인권조례 시행 후 강제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이 없어지고 자유로운 학습풍토가 조성되고 있다”며 “야간자율학습 분위기도 차분해지고 교사들과의 갈등도 줄어들었다”고 학교 분위기를 설명했다. S(3학년) 양은 “전보다 분위기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교사들도 강압적으로 교육하지 않고 수업 방식도 다양하게 하려는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교문화 개선과 함께 수업 방식에 대한 변화도 느끼고 있었다. L(2학년) 양은 “문학 시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주제 토론을 벌이기도 하고 문제 풀이나 작품 설명 방식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Y(2학년) 군은 “얼마전에는 경제 수업과 관련해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 도서관에서 립싱크금지법에 대한 자료
■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10월 1일 팡파르 자연, 가족, 휴식 그리고 음악의 향연.‘제8회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10월1일(토)부터 10월3일(월)까지 총 3일간 자라섬과 가평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페스티벌 사상 최대 인원인 16만8천명이 자라섬을 찾은데 힘입어, 지난 7년간 총 누적인원 75만5천명의 관객을 동원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가평과 경기도를 뛰어넘어 국가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우수축제’로도 선정돼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했다.특히, 올해는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0월3일(월)이 개천절이며 작년 12월에 개통한 경춘선 복선전철로 인해 사상 최대 인파가 자라섬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은 꿈에 그리던 아티스트를 만나고 아티스트는 평생 잊지 못할 무대를 만나는 시간.세계 최고의 관객들과 아티스트의 열정이 함께 모여 이번 가을, 자라섬은 또다시 축제의 열기로 한껏 달아오를 것이다. <편집자 주> ▲ 대망의 2011년 자라섬 1차 라인업 공개 올해도 자라섬에는 현재 재즈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