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주체적으로 나서게 해 공교육 전반의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김상곤(61) 경기도교육감이 주민직선 2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지 1주기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원역량 강화와 공교육 혁신의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28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교육감은 “지난 1년간은 경기혁신교육의 방향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간이었다”며 “앞으로 3년간은 교사 활동에 대한 지원을 극대화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 미래지향적 마인드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주민직선 1대 교육감에 이어 지난해 7월 1일 2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후 5대 혁신과제 등 경기혁신교육 실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는 “1대 교육감을 맡았을 때가 혁신교육을 교육현장에 접합시키는 기간이었다면 2대 교육감을 맡은 지난 1년간은 변화와 혁신의 물꼬를 본격적으로 트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교육복지와 학교문화 혁신이 체계적으로 추진됐다”며 “경기교육의 청렴성과 투명성이 높아졌고 혁신학교도 자리잡으며 전반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원역량 강화와 공교육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
“반드시 시장이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정치 새내기’로 화성시의 미래를 위해 밑거름이 되고자 나선 길이었다. 지난 1년간 ‘시장’이 아니라 ‘화성시의 대표사원’으로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화성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해답을 찾고자 노력해 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4일 경기신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무엇보다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정성 있게 다가서고자 노력했다”면서 “주민들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취임 직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옥과 천당을 오가면서 지난 1년을 보내왔다”는 채 시장은 “아직 최종 판결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거운 짐을 덜어놓은 것 같아 후련하기도 하지만 화성시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소임에 전념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며 “앞으로 결과를 떠나 시정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에게 지난 1년간의 시정운영 결과와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
정부가 지난 2008년 10월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명 일제고사)를 시행하며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009년 5월 취임 후 일제고사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고 표집방식으로 시행할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했지만, 국가위임사무에 대한 의무사항에 따라 정부 방침을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도내 교원단체는 일제고사에 따른 교육파행을 제기하며 표집방식으로 평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교육청은 올해 들어 서술형 평가를 확대하고, 모의고사는 줄이는 등 학생들의 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있어 주목된다. ▲ 일제고사를 둘러싼 갈등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2007년까지 지역별로 학생 3%를 표집해 실시했으나, MB정부가 들어선 2008년부터 ‘경쟁을 통한 성장’을 강조하며 전국의 해당 학년 전체 학생으로 확대했고, 평가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표집방식으로 시행했을 때는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등 3개 지역 단위로만 평가결과를 공개했지만, 전수 조사로 바뀌고나서 공개 범위가 고1은 전국
“항상 열려있는 문구점 입소문 초·중·고생 단골고객 잡았죠” 지난 2010년 2월 팬시문구 복합매장을 창업한 나한욱(42·색연필 광명역점, www.coloredpencil.co.kr)씨는 하루 평균 6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나 씨는 “반경 1km 내에 5여개 문구점이 경쟁하고 있죠. 회원적립카드를 통한 마케팅과 본사 이벤트 외에는 별다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신뢰감을 밑바탕 삼아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나 씨의 매장의 판매비율은 문구류가 50%, 팬시용품 30%, 액세서리 10%, 완구 10%로 문구류에 집중돼 있다.그는 흔히 아이들에게 잘나가는 인기 케릭터 문구 상품을 분석해 그것들을 위주로 키가 낮은 아이들의 눈에 잘 띄도록 매장 곳곳에 상품을 직접 비치했다.케릭터 문구제품이나 완구류도 유행이 있기에 매달 인기 상품에 대한 분석을 놓치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나 씨. 그는 “오픈 초기에 매장 앞에 위치한 초등학교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매장을 알리기 위해 ‘뽀로로’, ‘유희왕’ 등이 그려져 있는 인기 문구상품 군을 매장 앞쪽으로 디스플레이 해 최대한 구매력을 높였죠”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나 씨의 성공요인으로 매장 앞에 위치한 초
도내 교육계 관계자들은 평준화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서는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야하는 등 고교평준화 지역 지정을 정치인들에게 맡기게 되면 교육자치는 정당정치에 끌려다니며 이념적인 성향이 짙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입시 부담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고등학교간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해 2012학년도부터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에 고교평준화 제도를 도입하려 했으나 교육과학기술부의 제동에 걸려 보류됐다.고교평준화는 고교 입학시 중학교 내신성적과 선발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학군별로 학생들을 선정한 후 랜덤(무작위)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광명 등 세 지역은 수년전부터 고교평준화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요구가 제기돼왔고,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또한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했지만 교과부가 올 초 관련 규칙에 대한 개정 요청을 반려해 보류됐다.또한 교과부는 고교평준화 지역 지정 권한을 교과부장관에서 시·도의회로 이양하는 등 새로운 절차를 만들어 교육자치 훼손 논란까지 이르게 됐다. ▲ 도민들의 고교평준화 요구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은 오래 전부터 고교서열화에 대한 위화감이 심했고 학생
아주대학교(총장 안재환)가 올해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지원사업(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이하 ACE사업)에 선정돼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5월 10일 발표한 ACE사업은 교육 여건과 성과(졸업생 취업률, 국제화, 전임교원 확보율 등), 학부교육 선진화 목표와 계획,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 선진화 계획, 교육지원 시스템 선진화 계획 등을 평가해 우수대학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아주대는 올해부터 연간 30억원씩 4년간 지원받고 교육역량 사업에 집중 투입하게 된다. ‘학생 중심 대학’을 목표로 매년 도약해온 아주대가 ACE사업을 통해 ‘다산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교육 선진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 ▲‘다산형 인재’ 양성에 집중 아주대는 이번 ACE사업을 준비하면서 실현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뒀다. 수준 높은 학부 교육의 선진화 모델 구축은 물론 성공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아주대의 교육철학, 교육역량, 중장기 발전계획의 상호 연계성을 최대한 고려해 실현 가능한
“‘직원이 아무리 많아도 기업의 실적은 결국 CEO 의 자질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피터 드러커의 이론 처럼 경영자의 바른 결단력과 실행력은 불황속 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열쇠입니다.”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설관리공단 통합 사장으로 지난 1일 취임한 화성도시공사 이승철 사장은 “공사와 공단의 통합으로 직장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지만 직원과 사장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그동안 기업에서의 경영 노하우를 기초로 우리 공사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공기업으로 이끌어 나갈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도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되며 자기혁신과 계발을 통해 무한한 아이디어 창출로 화성도시공사를 전국 제일의 공기업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특히 “도시공사는 시에서 출자한 공기업으로써 수익성과 공익성을 겸비한 시민이 주인인 기업”이라며 “시민의 needs를 충족해 삶의 질적 가치 향상과 시민의 문화생활에 향상을 위한 도시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며 시민과 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행복 공동체
민선5기 1주년을 맞은 곽상욱 오산시장은 “현장에서 길을 찾고 소통에서 답을 구하겠다”며 앞으로의 시정운영이 현장에 무게를 둘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곽 시장은 오직 지역발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또한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지역민들의 명령이라며 혹시라도 방심 할 때는 지역 발전에 차질이 올 수도 있다고 강조하며 그간 지역발전을 위해 또한 지역민을 위해 얼마나 희생하고 봉사했는지를 되내인다. 특히 인사권은 공정하게 단행했는지, 인재는 제대로 등용했는지, 혹은 인·허가 과정에서 친분관계에 따른 치우침은 없었는지, 주민의 올바른 목소리를 시정에 제대로 반영했는지, 지난 1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것은 단체장의 의무라고 1주년 소감을 말했다.곽상욱 오산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남은 기간에 대한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실천 민원 현장에서 길을 찾겠다 -지난 1년동안의 교육관련 성과는. ▲교육협력과 신설 및 폭넓은 교육경비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을 통해 2월11일 도교육청으로부터 오산시가 ‘혁신교육도시’로 선정,…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지난해 7월 1일 도교육청 주민직선 2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후 5대 혁신과제를 중심으로 도내 혁신교육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도교육청의 수업·교실·학교·행정·제도혁신 등 5대 혁신과제는 학생들에게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하고 학교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문화를 변화시켜 공교육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혁신교육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해외 교육전문가들과의 ‘국제혁신교육 심포지엄’을 통해 도교육청의 혁신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세계 혁신교육과 발맞춰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김상곤 교육감의 재선, ‘교육개혁’ 급물살 “이명박 정부의 ‘줄세우기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공부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갖추도록 ‘혁신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해 4월 22일 교육감 예비후보출마 기자회견에서 MB정부의 교육정책과 선을 긋고 ‘경기교육 5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보편적 무상급식 실현과 혁신학교 확대, 창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신발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굽이 높은 신발은 체중이 한쪽으로 몰리고, 굽이 너무 낮은 신발은 보행의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발바닥의 부담이 심해진다. 따라서 신발을 고를때는 쿠션이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하며, 깔개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깔개는 양쪽 신체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동일한 높이를 유지하도록 한쪽 쿠션이 꺼지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스팔트보다는 잔디밭이나 우레탄, 혹은 흙 운동장에서 움직이도록 하고, 운동화는 6~8개월에 한번 씩 체크하여 쿠션 기능이 떨어지면 바꿔주는 것이 좋다. ▲운동 후 간단한 족저근막 스트레칭 법. 한쪽 무릎을 접은 상태로 바닥에 앉아 다른쪽 발목을 몸쪽으로 젖히면서 발가락이 발목을 넘어서도록 당겨 10초간 정지한다. 10회 반복한다. 주부 이모씨는 조금만 걸으면 발바닥 앞쪽이 아파왔다. 발이 좀 부은거려니 했던 이씨는 어느날 아침 바닥에 발을 대었다가 너무 아파 소스라치게 놀랐고, 바로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족저근막염. 50대 중반인 이씨는 특별히 걷거나 운동도 하지 않는데 족저근막염이 생겼다는 것에 의아했다. ▲중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