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학교체육시설 공유 활성화 사업’에 올해 1억 9800만 원에 이어 내년도 1억 4600만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공유제’는 늘어나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건강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 체육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간 시는 학교체육시설 공유 활성화 사업을 위해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선별하고 체육인 강사를 모집했으며, 올해까지 11개 학교에서 4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부족한 체육시설 문제를 위한 대안으로, 평일 저녁 및 주말, 공휴일에 학교체육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시설 활용 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6년에는 2개 학교를 추가해 13개 학교에서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체육인과 시민이 함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포천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내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포천가득’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매장은 서울시에 마련되는 포천시 농특산물판매장 1호점으로, 포천시농업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관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강동구민에게는 맛 좋고 신선한 포천농산물을 쉽고 저렴하게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지난해 6월 강동구와 상생발전 우호 교류협약을 통해 경제와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우수농특산물 직거래 할인 판매와 더불어 포도, 사과, 인삼 등 제철 특산물 특별 할인 판매 행사와 함께 포천이동갈비, 포천막걸리 택배 배송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9월 임시 개장 결과 강동구민의 많은 호응과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포천에 설치된 집하장을 통해 신선한 농특산물을 주 3~4회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서울시에 상설매장을 확대·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경기도지사가 도의회를 통과한 자치법규를 무효화하고자 법적 절차에 나선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도의회 의장이 지난 2일 직권 공포한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재의결 무효확인 청구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대법원에 냈다. 아울러 도는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에 대해서도 재의요구를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도를 향해 “민선8기 들어서만 재의요구가 벌써 5건”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도의회 민주당은 “더군다나 특조금 조례의 경우 재의결된 조례의 법적 기한을 지키지 않고 뭉그적거리다 의장이 지방자치법 32조 6항에 따라 직권공포하자 대법원에 제소하는 무리수까지 뒀다”고 지적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는 도의회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는 행위”라며 “협치는 신뢰와 존중이 함께할 때만이 굳건하게 실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지금까지 무분별한 재의요구와 대법원 제소에 대해 되돌아보고 도의회와 진정한 소통과 협치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국립대병원 내부에서 발생한 감염사고가 매년 200건 이상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민주·시흥갑) 의원이 14일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원내 감염사고는 총 14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199건, 2021년 253건, 2022년 294건, 2023년 303건, 지난해 241건 발생했고, 올해 8월 기준으로는 110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별로 보면 서울대병원이 2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상대병원 204건, 충남대병원 192건, 부산대병원 179건, 충북대병원 171건 등으로 나타났다. 감염 유형별로는 혈류감염이 769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요로감염 411건, 폐렴 220건이 뒤를 이었다. 올해(8월 기준) 감염사고는 총 110건이 발생했으며, 혈류감염 57건, 요로감염 35건, 폐렴 18건으로 확인됐다. 병원 내 감염은 환자의 면역력 저하, 시술 과정에서의 절개 및 삽관, 장기 입원 환경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는 환자 사망 위험 증가, 치료 기간 장기화, 항생제 사용 확대 등으로 이어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이 10월 14일(화)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Netflix)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화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신규 지방공무원의 안정적인 업무 적응과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자료를 만들었다. 14일 도교육청은 '신규공무원을 위한 성장입문서' 5종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입문서는 신규공무원 공직 적응 과정과 실무 역량 강화 과정을 담아낸 전국 최초 맞춤형 교육자료다. 지난 1월부터 도내 25개 지역으로 확대한 온보딩·멘토링 프로그램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총 5종으로 제작된 입문서는 교육 행정 4종 ▲행정공통 ▲급여 ▲지출계약 ▲물품과 기술직 분야로 구성됐다. 행정공통 분야는 모든 직렬의 신규공무원에게 필요한 공통 기초 내용을, 그 외 분야는 관련 기초 실무 사항을 담았다. 또한 신규공무원이 평소 어려워하는 법령과 지침을 선배가 직접 알려주는 듯한 질문과 답변(Q&A) 형식으로 쉽게 설명해 초임자의 행정 절차 이해를 돕고 발령 초기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술직 분야는 안전·하자 관리 등 공통 내용과 함께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전문영역별 주요 공정을 중심으로 구성해 기술직 신규자의 전문성을 기르고자 했다. 도교육청은 온보딩·멘토링 프로그램, 성장입문서 보급 이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
경기도는 오는 25일 고양 창조혁신캠퍼스에서 ‘2025 경기 SW미래채움 A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회를 여는 AI, 상상으로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코딩&메이킹 탐험대 ▲에듀테크 탐험대 ▲창의융합 놀이탐험대 ▲AI FUN탐험대 ▲홍보관 등 5개 테마로 운영된다. 코딩&메이킹 탐험대는 드론 조종, VR 체험, 로봇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에듀테크 탐험대는 자율주행 로봇 시연, 학습솔류션, VR 콘텐츠 등 첨단 교육 기술을 확인한다. 이밖에도 레고 브릭 조립하기, AI 사진관, 3D 프린터 쿠키 만들기, 디지털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 공연으로는 세계마술협회 클로즈업마술에서 올해의 마술사상을 받은 이준형 마술사가 디지털 마술을 선보인다. 또 경기 SW미래채움 사업 성과 전시와 고등 창의과학톤 경진대회 투표도 진행되며 특히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한 창의과학톤 본선은 데이터톤, 아이디어톤 부문 8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최종 수상팀은 발표심사 80%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이 더 쉽고 간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도록 '농지은행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 14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알림서비스는 '관심 지역에 농지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어 수시로 농지은행 통합포털을 확인해야 하니 자동 알림이 필요하다'는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인이 '농지은행 통합포털' 회원 가입 후 읍·면·동 단위로 최대 3개의 관심 지역을 등록하면 해당 지역에 농지 매물이 등록된 다음 날 오전 10시 카카오톡 알림톡과 문자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사는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고객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 등 고객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분기별 1회 제안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는 경우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관심 지역 매물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 농업인이 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올해 7월 31일 기준 수원시 과태료·이행강제금 징수율은 65%로 지난해 7월 말 기준 징수율 60.6% 대비 4.4%p 상승했다. 14일 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과태료 등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반기 징수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문제점으로 세외수입 부과·징수 담당 공무원 잦은 변경, 현년도 체납자에 대한 조기 독촉·원인 분석 저조, 과태료 관련 납부에 대한 납세자들의 납세 기피 현상 심화 등을 지적했다. 대책으로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담당자 실무교육, 업무 담당 일정 기간 유지, 장기체납 우려 있는 고액 체납 건은 징수과와 협동 징수, 신속한 채권 확보로 체납 장기화 조기 방지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이행강제금은 지방세나 국세처럼 강력하고 다양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기 어려워 담당 부서에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부서의 부단한 노력으로 작년보다 징수율이 소폭 상승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2025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15일부터 접수 수원시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4일 오후 6
수원시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14일 시는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이 신규 114명, 연임 36명 등 150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연소 예비배심원은 19세, 최고령은 77세라고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은 시민배심법정 소개영상 상영, 대표 시민예비배심원 위촉장 수여, 시민배심법정 운영 안내, '참여적 의사결정 제도와 시민배심원제'를 주제로 한 김희경 변호사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시가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정한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은 시정 주요 시책, 갈등이 예상되거나 발생한 현안 등에 대해 시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성숙한 합의를 끌어내고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시민예비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할 때 시민배심원으로 참여하며 시민예비배심원 중에서 배심 사안별로 무작위 추첨을 해 시민배심원 후보자 30~40명을 구성하고, 제척·기피·회피 과정을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10~20명을 최종 선정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배심법정은 시민 참여의 영향력과 결정력이 큰 제도인 만큼, 시민예비배심원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시민배심법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해당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