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잦은 병영사고 등으로 인해 군부대내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군 인성교육의 선두주자인 ㈜한국영재아카데미 대표 진종구 교수(서정대·사진)가 ‘행복도 제 하기 나름, 행복실천론’을 출간, 화제다. 이 책은 진 교수가 2년 여간 군부대에서 직접 강연한 인성교육의 강의 내용을 모아 발간한 책으로 진 교수는 행복은 그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목표설정과 부단한 연습을 통해 쟁취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행복도 개개인이 어떻게 마음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거기에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들을 실천한다면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진 교수는 “시각을 바꿔 긍정적 마음을 갖는다면 바른 인성을 확립할 수 있을 뿐더러 일상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며 “세잎 클로버는 꽃말이 행복이고 네잎 클로버는 행운인데, 사람들은 주 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행복을 마다하고 어쩌다 한 번 다가오는 행운만을 쫓아 네잎 클로버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평택시가 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공재광 평택시장이 방역 현장을 진두지휘 했다. 시는 AI 위기 경보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지난 17일부터 무인헬기 3대를 동원해 산란계 농장 26곳 주변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또 철새가 AI 전파 주요 원인인 만큼 철새도래지인 진위천과 안성천, 평택호를 중심으로 항공방제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항공방제는 기후 영향을 적게 받으며, 짧은 시간에 광범위한 지역에 적정량의 소독약을 안전하게 살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공 시장은 현장에서 무인헬기 항공방제의 장·단점을 꼼꼼히 살피고, 방역활동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관계자 등과 논의하며 현장을 지휘했다. 공 시장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방역에 나서고 있다”며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도 하루 한 번씩 철저하게 소독하고 외부 차량과 사람의 접촉을 피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거점 방역 통제소, 발생농장 이동 통제소, 무인통제소 등 1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100명이 24시간 소독과 방역 활동에 나
가평 겨울나들이 명소 5선 날씨가 쌀쌀해지면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심신의 긴장을 풀고 한 템포 쉬어가는 여유를 누려보면 어떨까. 이에 일상에서의 노곤함을 풀어주고 청량함으로 가득 채워줄 가평의 겨울 나들이 명소를 소개한다. 내년 1월 1일 개막… 즐길거리 다양 ■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가평읍 자라섬로 60)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겨울축제가 열린다. 가평 자라섬에서도 내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 최대 겨울축제인 ‘제8회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꽁꽁 언 얼음판 위에서 송어얼음낚시를 즐기고, 현장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또 축제장에는 다양한 겨울공간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가평읍 상가번영회에서 민간자본을 투입하고 가평군이 행정지원을 펼쳐 축제장 내 지역특색을 살린 로컬푸드 및 음식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가평시가지 전역에 로드맵을 설정, 가평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축제장 한켠에는 가평관광안내소를 설치해 관내 펜션 예약부스를 마련한다.…
고양시가 지난 9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고양시는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등을 토대로 민선6기 시정운영의 첫번째 비전을 ‘시민안전 최우선’으로 세우고 현장중심의 재난위기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해 고양시만의 안전문화 4대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시는 ▲24시간 사이버 재난시스템 구축 ▲현장대응 기동반 운영 ▲4,500여대의 CCTV 통합운영 ▲안전지키미 앱 개발·보급 ▲시민과 호흡하는 안전캠페인 실시 ▲시민참여형 안전교육 ▲움직이는 재난홍보관 운영 ▲어린이 안전배움터 개관 ▲IOT 융·복합 시범단지 공모 사업 실시 등 시 전역에 안전복지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시민안전센터 관제실로 위치정보를 보내 관제요원, 경찰서, 소방서, 보호자 등 다자간 통화와 관제로 위급상황에 도움을 받는 시민 안전지키미 앱(App)을 자체 개발해 시민에게 보급하는 등 안전 분야에 스마트한 기능을 도입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현실적인 안전정책을 구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SNS를 통한
시흥시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금연정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254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금연사업 중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지자체를 선정해 개최했다. 여기에서 시흥시 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시흥 3터(배움터, 일터, 삶터)’로 기존 개인 단위로 제공되는 금연지원서비스보다 한 단계 나아가 지역주민의 생활 밀착형 금연 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공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주민건강 활동가를 활용한 배움터 교육, 산업장 접근의 어려움을 협업으로 극복한 사례, 시민들의 긍정적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라우드 프로젝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공감대 조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금연정책 발굴을 위해 포토보이스 아카데미, 토마토 토론회 등 보건소 주도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각을 담은 건강 거버넌스를 실현한 과정은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승철 건강도시추진본부장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역량을 모아 건강도시 시흥에 걸맞는 다양한 건강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12일 남양주경찰서를 방문, 해당 경찰서장 및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을 주제로 취임 후 첫 일선 경찰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 치안이 강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비상경계 강화 태세를 점검하고 ‘자율과 책임’을 통한 ‘안전치안’, ‘안보치안’, ‘활력치안’ 구현에 있어 남양주경찰서 지휘부와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일선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안’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승철 청장은 “남양주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경기북부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점에 위치해 있고 신도시 건설로 인해 앞으로 치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철저히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한 경기북부에서 살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 치안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의 대북 접적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항상 유념해 완벽한 국가 안보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
구리시가 지난 9일 경주 대명리조트 쥬피터홀에서 주최한 하수도정책 연찬회에서 ‘201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결과’ 우수상을 수상, 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환경부는 매년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하수처리요금 현실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하수도 정책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구리시는 강화된 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을 맞추기 위해 처리공법을 개량하고, 관리자·공정운전자·현장근무자와 함께하는 공정회의를 매주 실시해 최적의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또 하수처리효율 증대를 통해 환경부 한강 중권역 물환경 관리계획 목표수질을 달성하는 등 한강 상수원 수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디딤돌삼아 부족한 부분은 점진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더 발전된 하수처리 및 수질보전으로 시민에게 신뢰와 믿음있는 하수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의회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사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사업자문위원회는 경기도민과 적십자사를 연결하는 소통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적십자사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사업자문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적십자사 사업 소개, 자문위원회 첫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박창순 의원과 이현호 의원을 각각 사업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호선했다. 또 회칙(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위원회의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도내 지역사회봉사, 재난구호활동, 안전강습과 보건교육, 청소년적십자 활동, 국제친선교류, 인도주의 및 적십자 정신 보급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수원·화성·용인시와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추진한 ‘을파고 프로젝트’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청소용역업체 36개소(수원13, 화성8, 용인15)를 대상으로 청소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청은 청소근로자의 고충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사민정의 협업체계 구축하고 대기시간의 연장근로 처리,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캠페인 활동, 출장상담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청소업체 노사간 이견이 있었던 대기시간 및 연장근로시간에 대한 수당 등 미지급 임금 합계 1억1천535만7천877원(연인원 281명)을 지급하도록 시정·지도했으며, 출장상담을 통해 노동관계법 및 건강상담을 실시, 청소근로자의 직장만족도 향상과 노사상생의 기초를 마련하기도 했다. 정성균 경기지청장은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상호협력해 청소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문제, 지역 산업현장의 노동현안 문제 및 근로자의 고충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최근 안양시 관내 한 외식업소(마빌리에)에서 안양중소기업CEO연합회 주관 ‘한마음 교류의 장’이 열렸다. 올 한해 지역경제인들간 만남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필운 시장과 김대영 시의회 의장, 송범호 CEO연합회장을 비롯해 CEO연합회원 등 8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내년에도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보다 활발한 기업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이 시장은 기업활동에 모범을 보인 2개 업체 대표(예일테크 이수일·명인랜드 서경호)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격려했으며, 송범호 회장으로부터 기업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증서)을 전달받기도 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CEO가 알아야 할 경제상식’이란 주제의 세미나도 마련돼 참석한 기업인들의 공감을 불러 모았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