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1·2·대야행정복지센터 앞 지하보도에 시민 공유 미술관 ‘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이 조성됐다. 문화·예술의 공유를 통한 주민화합을 목적으로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해 조성된 이 미술관은 지하보도 입구에 총 12개의 고정식 액자를 설치,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주민자치위는 지난해 12월 청소년 전용 카페가 설치된 지하보도의 특성을 고려해 첫 전시 작품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의 그림 24점(액자 1개의 그림 2점)을 전시했다. 김용흠 행정복지센터장은 “유휴공간처럼 여겨지는 지하보도를 주민들이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고, 문화예술을 누리는 장소로 바꾸려 주민자치위원들과 협력해 개방형 미술관을 조성했다”며 “작품을 공유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구리시는 12일 구리시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교문동 소재 근로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 인도식을 가졌다. 이날 인도식은 지난해 10월 시가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기능 보강 추가사업에 시 시각장애인협회 생활이동지원센터의 노후차량 교체를 요구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교체되는 차량은 휠체어를 탑재할 수 있는 리프트시설이 설치돼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차량 인도식에서 “앞으로도 구리시는 장애인분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도시가 되도록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장애인 복지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1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조합원과 임업인의 염원을 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의 나무’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돼 높이 33m, 폭 21m, 직경 11m 크기로 8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한 ‘생명의 나무’는 산림녹화를 성공시킨 산림조합 조합원 수에 해당하는 40만여개의 LED를 사용, 주·야간 경관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게 된다. 이날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산림청, 산림조합은 ‘생명의 나무’ 설치, 완공을 기념해 여주시 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생명의 나무 점등식’을 개최했다. 점등식에는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유성엽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정읍고창), 염동열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신원섭 산림청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석형 회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세계 산림수도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친환경 올림픽, 산림 올림픽으로 치러지길 희망한다”며
성남시의회는 지난 9일 의장실에서 보훈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상인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보훈단체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보훈단체 관계자들은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 현충탑 이전 등에 시의회에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보훈단체에서 주관하던 각종 사업이 도시개발공사로 이관된 것과 관련, 단체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몇 년째 동결되고 있는 보조금 지원 예산 확대, 직원급여 인상 등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준 은혜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건의하신 사항은 의회 차원에서 고민하고 집행부에 건의하는 등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협조를 약속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지난 9일 ‘구리도매시장 공식 쇼핑몰’을 오픈했다. 이에 공사는 구리도매시장 공식 쇼핑몰을 오픈한 기념으로 30종의 명절 과일선물 세트와 수산물세트를 특가 판매하고, 도매시장 인근 지역에는 퀵 배송(당일배송)을 실시한다. 쇼핑몰에 접속하는 방법은 영문도메인(gurimarket.co.kr)이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구리도매시장’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구리도매시장 앱을 검색해 내려받아 사용 가능하다. 특히 회원가입 고객에 대해서는 ‘정보받기’에 동의를 하면 계절별로 나오는 품질 좋은 농수산물에 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는 지난 9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 ‘하위직 공무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시장과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은 하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근무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시정 운영에 대한 의견 등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나누었다. 또 이날 오세창 시장은 참석한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들어주는 한편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다양한 주제로 화기애애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갈 뿐만 아니라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져 우리시 직원들이 화합하고 단합해 현재 우리 시 추진 사업들이 더욱 매끄럽게 추진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시에서 지원해 주는 우유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해진 것 같아요.” 의왕시가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 영양플러사업은 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백색우유와 요구르트 등을 무상지원함으로써 영유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만 7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영유아들이 매일 먹는 우유로 인해 성장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호응에 따라 지난해부터 우유만 지급해 오던 것을 요구르트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관내에서 우유와 요구르트를 무료로 지급받고 있는 어린이집은 2016년 말 기준 119곳이다. 김모(34·오전동)씨는 “집에서는 우유를 잘 먹지 않아 힘이 들었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매일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서 먹는 것 같다”면서 “규칙적으로 먹는 우유가 아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 9일 광명1동을 시작으로 관내 18개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2017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이는 새해를 맞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광명1동에는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올 한해 광명시와 광명1동의 운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광명동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있어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 주거환경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도로포장, 쓰레기무단투기 단속 CCTV 설치, 헌옷수거함 정비, 목감천변 환경개선, 뉴타운사업 관련 등 15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매일 동장, 현안사항 부서장이 참여하는 사전보고회를 개최해 시민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시흥시의회가 지난 9일 시흥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흥문화원 창립 20주년 기념 신년다회 및 현판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영철 의장 및 시의원들과 김윤식 시장, 국회의원, 시흥문화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현판식은 문화원 20년 발자취 영상 관람, 시흥문화비전 선언, 신년다회,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흥시의원들은 새해를 맞아 차와 음악이 어우러진 찻상을 대접받는 신년다회를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획일화되고 몰개성화된 도시의 모습은 우리 시를 포함한 수도권 인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전통문화의 보존 및 계승·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 전통문화의 거점으로서 시흥문화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하남·광주지역 상공인들의 종합경제단체인 하광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광주시청 인근 행정타운 내에 신축한 상공회관에서 준공기념식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이종수 하남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 윤재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광주·하남지역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32억여 원을 들여 건립한 하광상공회의소 회관은 대지면적 2천314㎡(700평)에 건축면적 975㎡(295평),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사무국과 정보화교육장, 취업지원센터, 소회의실, 2층에는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5명의 교육이 가능한 상설검정시험·교육장 설치는 그동안 광주에 상설시험장이 없어 타 지역으로 검정시험을 보러 가야했던 광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최채석 하광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회관 건립을 완공하고 준공기념식을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역경제의 중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