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배명열)는 지난 7일 경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경기지역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 23개사와 본부 및 관내 7개 지사 담당자 등 총 33명이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도공은 상담희망 분야, 구매예상 품목 등을 사전에 조사한 후 기업을 모집, 선정하여 업체와 담당자간 실질적인 1:1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상담회에서 총 40건의 구매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구매가 가능한 물품은 소요시기에 맞추어 금년 내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한국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의 결과가 실질적인 구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추가적인 개별 상담, 분야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 및 안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공 수도권본부는 다양한 공공구매 지원정책을 통해 매년 80여 억 원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
하남시는 미사지구 내 망월천 상류구간(풍산동, 아이테코~우리들교회) 1.4km(왕복)에 이달 중순부터 창포 등 수생식물 1만 본을 식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망월천 창포 식재 사업은 풍산동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사업을 발굴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됐다. 이에 올해 상반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한 망월천 환경개선공사(상류구간)가 완료돼 하남시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창포 식재를 계기로 자연친화적인 하천과 걷기 좋은 망월천 산책길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참여예산인 만큼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아름다운 망월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망월천의 호수부와 하류구간에 대해서도 사업시행자인 LH에서 10월부터 하상 퇴적토 준설, 석축 정비 등 망월천 환경개선공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청 건설과 박종욱 과장은 “앞으로도 시에서는 망월천 지역협의회와 함께 조경을 비롯해 수질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망월천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청 맞은편 상업지역 경계선상 상가밀집지역 점포 5개에서 건축 직후부터 증축 등 8곳에 걸쳐 불법 행위를 자행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향후 강력한 행정조치가 예상된다. 더구나 시청 인근 금싸라기 땅인 이곳에 대해 26년간 ‘이행강제금 150만 원 부과’ 밖에 별다른 조치도 없었던 행정당국에 대해 특혜의혹마저 일고 있어 이를 둘러싼 파장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본지 취재가 시작되자 행정당국은 3차례에 걸친 현장 조사와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내렸다. 7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문제가 제기된 신장동 148-1번지(소유주 박모씨, 서울 양천구 거주)에는 1종 주거지역에 대지면적 528㎡, 건축면적 307.13㎡(58.17%)로 지상 1층(9칸 구성) 규모 상가를 지난 1995년 7월 완공됐다. 이곳은 2009년 11월 17일자로 준주거지역으로 이미 편성되는 등 시에서 도시미관 정리가 필요한 지구단위계획 수립까지 완성된 곳이다. 여기에 전체 건물 후면에 걸쳐 사무실, 주방, 부속창고 증축 등 8곳의 불법행위가 이뤄진 건축면적만 90㎡로 전체 건축 면적의 1/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무법천지’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시에서는 2015년 이행
하남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72개 지방공기업 대상으로 성과를 점검하여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부터 최하위 등급 '마'등급까지 5등급으로 나눠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지표로 평가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대응지표를 새롭게 도입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대응노력을 집중적으로 반영하였다. 하남도공은 평가그룹인 특정공사・공단 기초유형 기관 중 2위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1개 등급을 향상하는 실적을 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매출액 2,436억원, 당기순이익 477억원으로 매우 높은 경영성과 달성, △20년도 연속 흑자 달성 성공, △안전보건경영체제(ISO 45001) 인증 획득,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운영, △2020년 안전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등 열린혁신 및 안전경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가치 평가부분은 △코로나19 하남시 경제위기 극복 위한 50억원 현금 배당,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 △사회공헌 6개 주요개선 사업 4억원
하남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유공자 9명과 기관 2곳에 대해 하남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법정기념일인 사회복지의 날은 그동안 하남시의 지원으로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영상 업로드와 사회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진행했다. 이날 하남시장 표창장은 ▲한순자(영락경로원) ▲박형순(하남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이재순(작은프란치스코의집) ▲민경숙(한국장애인부모회 하남시지부) ▲기정순(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정옥(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 복지협회 하남시지부) ▲김기호(다함께돌봄센터 미사강변동일하이빌) ▲박숙희(위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성섭(영락경로원 후원자)씨가 수상했다. 기관 표창으로는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하남도시공사가 받았다. 유희선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인들의 가장 큰 행사인데, 그동안 현장에서 헌신하고 수고하신 사회복지종사자분들과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지난 2일 초이동 초이천 일대에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복구작업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및 복구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하남시 초광로 279 초이4‧8통 마을회관 앞 초이천에서 "기름이 흐르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시청 직원 12명이 현장 출동해 더 이상 유류가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흡착포 살포와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방미숙 의장은 기름유출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에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초동 대처해 유류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 다행”이라고 격려하면서 “이미 형성돼 있는 유막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제 작업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 의장은 “물은 생명이고 지방하천은 도시의 젖줄이자, 시민들의 쉼터”라며 “이번 수질오염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 파악은 물론, 추가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질오염과 시민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남시청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상일초등학교 사거리…
하남시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김상호 하남시장, 언제까지 시민들을 괴롭힐 겁니까”라는 제목의 시정 비방 광고와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신문에 해당 광고를 게재한 단체인 ‘서울경기발전대책위원회’와 ‘하남공정정의연대’에 대해 현재까지 실체를 알 수 없는 단체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단체 명의로 시에 접수된 어떠한 민원도 없는 반면, 최근 모 종교단체의 건축허가가 불허된 사례와 상당한 광고비에도 불구하고 중앙 매체에 광고가 됐다는 점 등의 근거로 해당 광고가 모 종교단체 또는 그와 관련 있는 단체에 의해 게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시는 이번 광고 내용과 관련, 다음과 같이 허위 사실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우선, 광고 내용 중 ‘위법논란시설은 허가했으나 합법시설은 불허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시는 “사례로 언급된 노인요양원의 적법한 처리 과정에 대해 이미 ‘사실 이렇습니다’란 시청 홈페이지에 ‘광암동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로 설명드린 바 있다”며 “하남시에서 건축허가를 불허한 시설의 해당 단체와는 현재 행
하남시의회가 최근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하남도시공사(이하 공사)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주민 소통 강화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지난 31일 오전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8월 주례회의를 열고 하남도시공사로부터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현안보고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공사 이용훈 기획개발팀장은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프로젝트’ 사업 개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평가기준과 가점기준 및 컨소시엄별 주요 도입시설 제안 내용, 평가위원 모집 및 선정,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공사는 향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IBK컨소시엄(명지병원, 자생한방병원, 롯데건설 등)과 오는 10월까지 사업계획서(안) 협의 및 조정 후 11월 주민설명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원들은 ▲명지병원 정성평가 내용 및 단기부채 등의 재무구조 현황 공개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인·허가 지연 등으로 인한 사업 취소 및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소송 문제 ▲평가위원(총 6개 분야) 가운데 병원 및 문화계 전문가 전무 ▲평가표 작성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진행을 위한 전문업체(한미글로벌 및 삼정K
하남시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최대한 긴축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선 7기 공약사업 마무리를 위한 대책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31일부터 ‘2022년 예산편성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예산투자 사업의 우선순위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욱호 부시장 주재로 실시하는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이날 정책기획관을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총 38개 부서와 3개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코로나19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코로나19 대응사업 및 신규사업과 부서별 핵심사업에 대한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더불어 내년에 민선 7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주요 정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공약사업 이행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원정책 지출 증가에 대비해 불필요한 사업을 최대한 긴축하고, 효율적인 지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대책 사업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 △민선 7기 후반기 목표인 환경·교육·자족도시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던 일가(一家·고(故) 김용기 장로의 호) 정신을 현대에 계승하기 위한 일가기념관과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하남시는 30일 옛 가나안 농군학교를 활용해 미사강변남로 10 일대에 조성한 미사 역사일가공원에서 일가기념관과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일가기념관과 도서관·어린이집은 부지 6912㎡ 연면적 1613㎡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개관식은 김한중 이사장과 김평일 교장·손봉호 명예이사장·황우여 이사 등 재단법인 일가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청소년·시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행사에서 경과보고에 이어 일가기념관·도서관 개관에 공이 큰 하남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먼저 김한중 (재)일가재단 이사장이 일가기념관·도서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김상호 하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LH 하남사업본부에는 일가재단에서, 나래에너지서비스에는 김상호 시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일가기념관과 도서관 개관으로 30만 하남시민과 하남의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