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테이블 땀방울, 우정-화합 다졌다 ▲ 지난 7월 31일 부터 이틀 간 과천 한국마사회 럭키빌 6층 컨벤셜홀에서 열린 '2010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오픈탁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 경품추첨에 당첨된 한 참가자가 경품을 수령받은 뒤 심재인 본지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에 대한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마련된 ‘2010 수원 화성 愛 UCC 공모전’이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도 전국의 초·중·고, 대학생, 해외교포 등 400여명의 참가자들이 수원 화성과 관련된 패러디, CF 등의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진·UCC 작품을 출품해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높였다. 오랜 전통을 간직한 수원화성 문화재와 UCC를 접목해 신구의 조화를 이뤘으며, 보다 폭 넓은 세대가 화성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열정의 눈빛으로 담은 ‘화성愛 스토리텔링’ 이번 공모전에는 총 400여 작품 중 대학·일반부에서는 사진 부문 금·은·동상 3개 작품과 동영상 부문 금·은·동상 3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고 학생부에서는 사진부문에서 경기도지사상·경기도교육감상·경기도의회의장상·수원시장상·수원시의회의장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설치한 실버인력뱅크. 지난해 7월 1일 동두천시에도 개소하면서 노인들의 일자리 전문은행으로 그 사업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는 동두천실버인력뱅크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지난 16일 동두천 노인복지관이 개관하면서 전문상담사와 인력이 배치된 동두천 실버인력뱅크(이하 실뱅)는 경기도와 동두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면서 민간노인일자리를 창출해 취업 욕구가 있는 노인들에게 개인에 알맞은 일자리를 개발, 지역사회내의 잠재된 노인층의 사회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또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 개선, 실질적 소득보장으로 정부지원으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인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실질적 소득을 보장함과 동시에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와 노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는 1석2조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실뱅은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기초교육과 특정분야 활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개인의 재능과 관심이 높은 분야에 배치해 봉사활동을 통해 만족감과 자긍심을 얻을 수 있도록 봉사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1만1천833여명(5월말기준)의 노인인구가 있어 전체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건립 중인 도심형 프리미엄 골프클럽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사장 이문표)가 국내·외 공식 골프협회의 정식 코스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게 될 국내 최초의 공인 PGA대회인 ‘2010 송도 챔피언십 코리아(Songdo Championship Korea)’와 10월 공식 개장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편집자 주> 아시아 최초의 PGA 대회인 ‘송도 챔피언십 코리아’가 정식으로 한국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송도 챔피언십 코리아’ 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PGA 챔피언스 대회이며 한국의 첫 PGA 공인대회이기도 하다. 한 때 PGA 투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현재 PGA 투어에서도 여전히 노장을 과시하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를 포함한 총 78명의 선수들이 처음 한국에서 열리는 PGA대회에 출전, 수 많은 한국 골프 팬들에게 노련함과 녹슬지 않은 저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 골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최종 참가 선수 리스트는 오는 8월 초에 정식 발표된다. 이를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한 미국PGA챔피언스투어협회 회장 마이크 스티븐
그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그윽한 ‘동양의 멋’ 동양의 멋은 무엇일까? 흔히 서양은 이성과 과학, 합리성에 따라 모든 문화와 생활 규범이 형성돼 왔다. 반면 동양은 존재가 아닌 관계를 중시한다. 너와 내가 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하나라는 것이다. 동양 철학에서도 이러한 원리가 잘 나타난다. 자연과 인간, 사회의 존재와 운동을 이와 기의 개념으로 설명하는 성리학에서의 이기론(理氣論)이 단적인 예다. 이는 다시 심성론(心性論)과 연결된다. 식물도 마찬가지다. 동양적인 문화와 환경에서 자라난 란(난초)를 예를 들자. 동양과 서양에서 자라나는 란은 각기 특징이 다르다. 흔히 동양란을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의 온대지역에서 자라는 난으로 일컫는다. 반면 서양란은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카틀레야속(屬)·파레놉시스속·키프리페디움속 등을 말한다. 동양란의 종류로는 춘란속(Cymbidium)·석곡속(Dendrobium)·풍란속(Neofinetia) 등의 난들로 동양란 하면 곧 춘란을 뜻한다. 그러나 서양란은 꽃이 크고 화려한 색을 띠고 있어 주로 꽃 자체를 감상하기 위하여 가꾼다
독자들의 소중한 비판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 ‘경기신문 제4차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6일 오전 수원 호텔캐슬 1층 커피숍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회에는 최기련 독자권익위원장(아주대학교 대학원 에너지학과 교수)과 김효수 전 시의원(녹색교통 및 주거환경개선연구단체 대표), 이상명 서수원 주민편익시설관장 등 3명의 독자권익위원과 본보 안병현 논설실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한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게 지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으며, 독자의 권익보호을 비롯한 다양한 제언과 아이디어 제공 등의 자문활동을 펼쳤다. 사회적 갈등만 부각… 독자의견 반영 차별화 이뤄야 ▶최기련=지난 한달 동안 경기신문에 대해 독자로서 느낀 점과 개선점에 대해 토론해 보자. ▶이상명=한달동안 가장 경기도 지역사회를 떠들석 하게 했던 사건은 성남시의 지불유예선언이 아닌가 싶다. 이 외에 인천 송명길 시장의 문학경기장, 일부 지역의 경전철 사업·영어마을 등의 전면 재검토 등을 신문 보도를 통해 접했다. 새로운 민선 5기의 정책과 기업사업 간의
50대 퇴직자가 창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수 십년간 반복했던 직장 생활 속에서 몸에 배어버린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다. 그러다 보면 불안감을 느끼기 쉽고 창업준비는 차일피일 미뤄지게 마련이다. 지난 2005년 퇴사 후 3년 간 창업을 준비해 추어탕 전문점을 오픈한 정동근(56·송담추어탕 수원 화서점·www.songdam.co.kr) 씨 역시 같은 경우. 어떤 업종을 창업할지, 또 매장은 어디에 정할지 막막했기에 3년 간 꼼꼼히 창업을 준비했던 정씨는 월 3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 창업자가 되었다. 정씨는 2005년 퇴직할 때까지 KCC 종합건설 중장비 관리부서에서 근무했다. 직장이 천안인데 집이 수원에 있었기에 일주일이나 한 달에 한번 정도 집에 들르는 게 고작이었다. “10년 넘게 주말부부로 살았어요. 아이들이 수원에서 학교를 다니고 노부모까지 모시고 있던 상황에서 천안으로 터전을 바꿀 수는 없었죠” 정씨가 퇴사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10년 간 계속된 ‘주말부부’ 생활 때문이었다. 그 동안 가족에게 소홀했다고 생각한 정씨는 부
의정부 효자중학교가 예술중점학교로 변모하며 특색있는 교과과정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와 각종 특기교육 캠프를 운영하며 교육과정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학교는 교내 오케스트라 연주반을 운영하며 지역내 음악교과 특기자육성교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 도내 명품학교를 지향하고 있는 효자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적성을 키워주고 있는 특색 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2002년 의정부시 신곡2동에 문을 연 효자중학교는 현재 1천30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의 비전은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꿈과 믿음이 있는 ‘활기찬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부순(59·여) 교장은 “학생들의 의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창의성 신장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으로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오케스트라반 활동으로 예술성 향상 효자중학교는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한 예술중점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60명으로 창단
현대인의 식습관과 관련한 각종 성인질환인 고혈압, 당뇨, 피부노화, 항암 등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가 빨강색만 있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노랑, 검정, 갈색 등의 색깔로 옷을 갈아 입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가면 노랑·검정·빨강색의 자그맣고 길쭉한 형태를 가진 흔히 보기 힘든 방울토마토 3종 세트를 만나 볼 수 있다. <편집자 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험재배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 3색 토마토 보급사업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속에 인기를 더하고 있다. 3색 토마토는 노란색을 가진 지코 노랑과 노랑 대추, 빨강색의 키스꿀과 지코 레드, 흙색을 띤 올메카, 갈색 방울 등 6여종이 있다. 노란색의 노랑대추와 지코 노랑은 노란색을 많이 띨 수록 당도가 높아지며 씹는 감촉도 좋아지고 저장기능이 좋은 특성이 있으며 카로틴 성분이 있어 피부노화 방지와 빈혈에 좋고, 인토니아실 성분도 포함돼 있어 시력보호, 노화방지 골다공증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흙색과 갈색 방울 토마토는 항암효과가 일반 토마토에 비해 2배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수원미술전시관은 오는 29일부터 8월2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전관과 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기획전 ‘낙원의 이방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박대성, 우무길, 이윤기, 정정주, 홍인숙 등 13명의 작품 50여 점이 펼쳐질 예정이다. 도시와 문명, 인간의 관계를 다각도로 고찰해보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미술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도시의 비평적 담론을 담은 작품들은 현장과 예술문화적 생산을 위한 개념적 로드맵이 될 것. 또 전시와 전시, 전시와 관객, 기관과 지역성 사이의 복합성 안에서 유연한 관계 모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과 렉쳐를 통해서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낼 예정이다. 박용국 관장은 “이번 전시는 수원미술전시관 1차 리노베이션 및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획전을 통해 수원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발전을 위한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43-3647) ▲‘낙원’의 ‘이방인’ ‘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