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양레저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화성 전곡항 일대에 해양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보트·요트의 제조, 수리, 판매와 R&D 등을 갖춘 해양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되며 해양레저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해양산업분야의 청신호를 전망하는 이 단지가 어떻게 추진되며,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본다. ▲전곡 해양산업단지란? 화성 전곡항 일대에 163만㎡규모로 지난 2008년 6월부터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시공사와 화성도시공사가 35, 65%씩 참여해 5천900억원이 투입되며 보상비로 2천754억원, 개발비 등으로 3천146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전체 부지에는 국내기업이 99만㎡를 사용하게 되며, 외국투자기업이 44만㎡, R&D 및 교육 등의 용도로 20만㎡가 조성된다. 토지는 산업시설용지로 100만5천㎡(62%), 공공시설용지로 56만9천㎡(29%), 지원시설용지로 5만4천㎡(3%)가 쓰인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제품이 30만4천㎡(30%), 운송장비 29만3천㎡(29%), 기계 및 장비가 24만7천㎡(25%), 전자부품 등이 15만2천㎡(16%)를 차지한다. 입주기업을 위
우량품종 적재적소 보급 농가소득 알콩달콩 키운다 한 알의 콩 안에는 각종 영양소가 빼곡히 들어 있다. 단백질과 이를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쌀에 부족한 라이신은 쌀의 10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매우 중요한 식품이다. 콩의 용도는 장류콩, 두부용 및 밥밑콩, 떡소용이며 최근에는 그 용도가 다양해져 제과류와 건강식품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01∼2002년도 주요 재배품종을 대상으로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의 품질을 비교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적색과 황색이 적당히 조화된 황금색으로 색택이 뛰어났고 단백질이 100g당 41.4g으로 남부지방(38.6g)에 비해 7%정도 많았다. 또 비린내가 적고, 고소한 맛이 높다. 특히 암예방 및 골다공증과 심장병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아이소플라본이 남부지방산 1,519㎎/㎏에 비해 2,048㎎/㎏으로 35%가 많아 기능성콩으로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의 경기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자 경기지역에 적합한 콩 품종개발과 재배법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에 적합한 품종 선발
“서민과 약자를 대변하고 국민을 아우르며 대한민국의 파란 미래를 꿈꾸게 하겠습니다” 최근 단행된 당직개편에서 한나라당 대변인에 임명된 수원 출신의 초선의원인 정미경의원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정의원은 한나라당의 뿌리가 돼온 일반 평당원들의 속마음까지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눈 대변인으로 거듭나 6.2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대변인 임명을 축하한다. 대변인으로서 각오는? ▲ 대변인으로 임명돼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다. 하지만 중요하고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다. 대변인으로서 한나라당의 뿌리가 되어온 일반 평당원들의 속마음까지도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대변인이 되고 싶다. 이것이 곧 국민들에게 가장 충실한 한나라당의 대변인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 2010년 상반기에 임하는 각오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다. 한나라당은 정부와 힘을 모아 청년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서민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 세종시 논란이 뜨겁다. 대변인으로서 할 말은? ▲ 의원님들의 각자 생각이 첨예하게 다르다보니 자칫 한나라당내 많은 논란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육만족도 UP, 입학문의 쇄도.” 경기도교육청이 2009학년도 학교현장 및 직속기관 우수 교육활동 사례로 수원교육청 관내 장안구 파장동 574번지 위치한 파장초등학교를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의 우수교로 선정했다. 지난해 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우수교로 선정한 파장초교의 교육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파장초교(www.pajang.es.kr)는 지난 1937년 개교했으며, 교훈은 성실·근면·정직, 교목은 향나무, 교화는 장미다. 이 학교는 2010학년도 현재 총 32학급(특수학급 3학급 포함)이며, 꿈나무 안심학교인 ‘파장사랑 보금자리’ 운영을 경기도청과 수원시청의 지원금 및 도교육청과 수원시청의 장학지도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보금자리 참여 대상은 저소득층 자녀와 일반 맞벌이 가정의 자녀 중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학교에선 지난 2008년 9월1일부터 현재까지 1·2학년과 3·4학년으로 나눠 2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파장초교에서 운영하는 파장 사랑 보금자리는 저학년 방과후 초등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의 전인 성장…
“30여년 장인정신 이어받아… 맛·멋으로 승부” ● 한촌설렁탕 여주점 장동목씨 월8천만원 매출 여주에서 5년간 설렁탕집을 운영하고 있는 장동목(53)씨는 현재 평균 월 8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성공한 외식 사업가다. 여주 인터체인지 부근에 위치한 정씨의 매장은 설렁탕집이라는 업종 특성상 다소 특수한 곳에 입점한 형태라 할 수 있다. 점포를 오픈할 곳을 알아보기 위해 일반국도에서부터 공단지역까지 안 가본 곳이 없다는 정씨. 그가 수도권 주변에 점포를 내지 않고 여주 인터체인지 부근에 입점을 한 이유는 매장 입점지 상권조사를 하면서 인터체인지 부근에 여주아울렛과 CJ, 신세계, 보광휘닉스파크, 임광토건 등 대기업들의 골프장이 주변에 많이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과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고객들을 입점 전부터 타겟 층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골프장 고객 유입을 위한 세분화 마케팅 주효 2010년 현재 그의 매장 주변에는 총 22개 골프장이 성업 중에 있다. 장씨는 330㎡(100평) 규모의 주차장시설을 완비해 골프장 고객 차량이 쉽게 점포로 유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그 결과 매출의 80% 이상이 골프장 이용고객으
커다란 붉은 적십자 표시를 등에 새긴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동두천 구석구석에 365일 사랑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가족사랑’, ‘이웃사랑’, ‘지역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호랑이처럼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며 동두천 최고의 봉사단체로 우뚝 서 있는 적십자 동두천지구협의회는 그동안 단위봉사회 별로 활동하다 지난 2008년 9월 26일 동두천 지역에 6개의 단위봉사회가 결성되면서 대한 적십자사의 승인으로 동두천지구협의회로 거듭나 단위봉사회를 총괄하는 사령부로 거듭났다. 이후 동두천지구협의회(회장 최순후)는 370여명의 회원들이 이담, 엔젤, 송내, 공인, 다솜, 우정봉사회로 지역 및 단위봉사회의 특성에 따라 특색사업을 저마다 펼쳐가고 있다. 봉사회 별로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엔젤봉사회 지난 1982년 9월 10일 여성봉사원들이 모여 엔젤봉사회가 탄생됐다. 엔젤봉사회(회장 김난아)는 1980년대에 직업 소년·소녀 야간학교를 설립 불우한 학생들의 진학 및 취업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는 취약계층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30개 가정
IMF 사태를 능가하는 초유의 경제위기는 자생력이 있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기업, 영세자영업자들의 존립 기반을 위협할 만큼 심각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08년 12월 전국 최초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신용평가 시스템인 CCRS를 현 경제상황에 맞도록 운영하고 제출서류의 간소화, 기거래 보증기업의 전액 만기 연장, 신용보증한도를 4억원에서 8억원으로 확대, 보증재심청구제도 도입 등 획기적으로 보증지원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도 말부터 2009년도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기집행하고 기존의 월별배정방식 대신 필요시 수시로 신청 가능토록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시설자금 지원한도도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했다. ▲ 무등록·무점포 사업자, 적극 지원 경기신보의 비상조치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됐던 무등록·무점포 사업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이다. 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점상, 포장마차, 보험설계사 등으로 경제위기 상황에서
봄바람 타고 문화향기 솔솔~ 군포시의 시민들의 문화행사 참여에 기여하고 문화의식을 높이는데 이바지 하고 있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날이 풀리고 따뜻한 봄 소식을 맞아 주요 공연들을 마련했다. 2월, 3월, 4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으로 봄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 주> ▲정월대보름 군포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음악회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여러 명인과 젊은 소리꾼, 그리고 세종국악현악단이 함께 펼치는 ‘정월대보름 군포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 7시 회관 대공연장에서 그 막을 올린다. 1부에서는 어르신들부터 어린아이들까지 함께 어울리고 우리의 국악과 놀이에 신나게 빠져 볼 수 있는 정월대보름 맞이 공연은 영화 ‘왕의남자’의 장생과 공길의 줄타기 대역으로 출연한 남사당줄타기 어름산이 ‘권원태’와 민족음악원을 창단하고, 비나리의 최고라 불리는 ‘이광수’ 명인의 2010년 축원덕담, 젊은 소리꾼 배경화와 ‘고윤선&
더 이상 낭비는 없다 대학 ‘녹색옷’ 탈바꿈 에너지 낭비가 심한 대학교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경기도가 발벗고 나서고 있다. 도내에는 80개 대학이 있으며 2009년 에너지효율이 가장 나쁜 대학으로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빈강의실 난방, 노후화 등의 문제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 도는 도내 민·관단체인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제안한 ‘저탄소 그린캠퍼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달 중으로 도내 80개 대학을 대상으로 그린캠퍼스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그린캠퍼스협의회 구성을 통해 각종 공모전과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단계적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녹색성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캠퍼스 제도가 실효를 거둘 수 있는지 시행 전, 추진 단계를 점검해본다. ▲에너지 효율 떨어지는 대학 지식경제부는 18일 주요대학의 2009년 에너지사용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동안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한 대학은 서울대학교로 지난 2000년 이후 10년 연속 에너지 최다사용 대학으로 조사됐다. 지경부가 2천TOE 이상을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