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지원 특수시책으로 ‘차세대 경영인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정보화시대 속에서 진취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차세대 경영인에게 전문지식을 제공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및 지역경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교육은 광주시 관내에서 제조업을 창업하거나 가업 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경영인 5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국내외 지식재산 분쟁사례를 통한 지식재산의 중요성,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 회사의 경쟁력을 업 시키는 인사노무 지식, 경영자에게 필요한 세무지식, 공장입지에 관한 법령 해석 등을 교육했다. 또한 기업애로 사항 수렴 및 자유 토론시간을 통해 경영 노하우 향상과 참가자 간의 네트워크 구성으로 기업 경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는 최근 ‘2016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 사례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 공단이 제49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진행한 이번 대회는 산업장 안전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시의 건강도시추진본부는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을 외국인 안전보건 강사로 양성하고 그 수료자가 산업현장을 방문해 자국민에 자국어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사례를 발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시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 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재해율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음에도 불구, 언어 소통의 어려움, 문화 적응의 미흡 등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산업장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하겠다”며 “건강도시 시흥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캠핑·아웃도어 브랜드인 ‘버팔로’로 유명한 ㈜BFL(남양주시 소재)이 ‘2016 충주호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를 공식 후원한다. ㈜BFL은 지난 11일 충청북도 충주시청에서 오는 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충주호수축제의 공식 후원을 위해 충주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진섭 충주시부시장과 곽종갑 버팔로BFL그룹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2016 충주호수축제가 중부내륙권 최고의 피서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BFL은 축제기간 동안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맥주페스티벌을 열고 중앙탑공원 일원에는 캠핑시설을 설치·운영한다. 충주시는 ㈜BFL에 공식후원사 브랜드 표기 등 축제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부여한다. 곽종갑 버팔로BFL 회장은 “그룹 계열사가 있는 충주의 축제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계열사와 협력사 등을 통해 최대한 축제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진섭 충주시부시장은 “㈜BFL의 후원 참여로 축제가 더욱
양평군은 지난 11일 서울시 양재동 aT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개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2012년(국무총리 표창), 2013년(대통령기관 표창)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한 것이다. 양평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도시, 저출산 극복 양평군이 앞장선다’는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홍보전략, 릴레이 홍보관 운영, 아기사전 공모전, 출산장려 어린이 동요제 등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를 더 낳고 싶게 만드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 4월 김선교 양평군수가 ‘저출산 위기극복 야단법석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저출산 관련 정책을 발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영광스러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은 모든 군민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신 결과”라며 “유례없는 급격한 출산율 하락의 위기를 군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에서는 지난 10일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모두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일반가정은 물론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서로 다른 가정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광주시민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필리핀·베트남 자조모임에서 펼치는 전통 춤과 센터의 협약기관인 천동관 경찰합기도장에서 펼치는 합기도 무술 시범 공연이 선보여졌다. 이어진 주 행사에서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손을 잡고 운동장에 입장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시작으로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 펼쳐졌다. 송계월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광주시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이번 모두가족운동회 준비를 위해 다양한 후원과 함께 해준 단체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지난 11일 오후 과천에서 물 분야 정책 전문가를 초청해 수도권 북부지역의 물 부족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주시, 연천군 등지의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누수율을 낮추기 위한 개선책이 제기돼 현 75~80%에 그치는 수돗물 공급률을 85%까지 끌어올릴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 파주시의 경우 현 절반에 그치는 광역상수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연천군의 신규 댐 건설방안도 논의됐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노후상수도관 개량사업에 K-water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사업 참여의 필요성도 거론했다. 조관식 본부장은 “수도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 극복방안을 수립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군포경찰서가 연초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중인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를 적극 시행중인 가운데 지난 6월 초부터는 이 프로젝트에 탈북민도 참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등하교시간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프로젝트로 경찰관이 매일 초등학교를 찾아가 아이들의 등하교길을 에스코트하고 있다. 이번 탈북민과의 학교 앞 합동근무에는 초등학교 주변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탈북민과 자원봉사 탈북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상담도 병행되고 있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은 “최근 들어 탈북민도 경찰과 함께 그들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 예방, 통학로 점검 등 안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안전 확보뿐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가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장애인 차별실태·복지욕구조사를 주제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문제에 대해 장애인 스스로 토론하고, 당사자 중심의 복지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지체·신장·시각·청각·지적장애 등의 유형별 장애인 가족이 다양하게 참여한 가운데 ▲고용 및 경제활동 ▲교육 및 성적 자기결정권 ▲장애편의시설 및 복지시설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은 장애 유형별로 구성된 10개 분임이 공통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토론 참석자들의 의견을 취합, 분석한 후 현장에서 결론까지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소통을 주도한 이번 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담아 장애인 인권보장 5개년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라오스 농촌종합개발 관련 중앙정부 및 비엔티안 주 정부 고위공무원 연수팀 11명이 최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했다. 2016년 경기도 한국농촌발전연구원의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된 라오스 농촌개발역량강화 연수사업은 농촌종합개발 관련 중앙정부 및 비엔티안 주정부 등 관계분야 고위·중견 공무원들을 초청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평생학습센터를 현장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주진 형생학습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평군 평생학습도시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농촌형 도시인 양평군의 교육사례를 통해 라오스에 실현 가능 가치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 연수단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한국의 농업 및 농촌개발 정책과 전략사례현장, 경기도 각 기관 단체 현장을 방문한 뒤 라오스에서의 활용 및 적용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것으로 연수를 마무리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섬티트씨가 최근 하나나눔재단에서 주최하는 ‘제8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지난 2009년 4월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다문화가정 복지증진을 위해 제정한 시상제도로, 하나나눔재단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전국 대상 공모와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이날 우수상을 수상한 섬티트씨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화해 남편과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둔 주부로, 앞서 한국에서의 정착과정과 적응하는 데 겪었던 어려움, 현재의 생활 등을 소개형식으로 써 하나다문화가정대상 공모에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하나나눔재단 김한조 이사장은 “앞으로 나눔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