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대대적인 상수도관 세척 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약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선 선정된 별내동 지역 6개 구역 총연장 3.5km의 수도관을 세척할 예정이며, 상가, 식당 등의 단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 야간에 공사를 진행하고 아파트와 주택가에는 사전에 전단지, 엘리베이터 안내를 통해 단수를 홍보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세척 공사는 상수관로에 고압 기체를 분사해 배관에 흐르는 물과 기체의 압력 으로 이물질이나 물때 등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압축 공기 세척 공법’과 브 러시가 달린 로봇으로 관을 세척한 후 퇴적물을 제거하는 ‘로봇 기계 세척 공법’으로 진행된다. 이대열 상하수도관리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질 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길 바란 다.”며 “사업의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기술력을 축적해 사업을 점진적 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비롯해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배수지 재 염소 투입 설
남양주시는 국가 하천인 한강 와부읍 팔당리 일원의 고수부지와 제방에 대한 하천 환경 정비를 시행해 팔당리 한강변을 문화와 생태계가 살아 있는 수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이 사랑하는 '한강변 아름다운 산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와부읍 팔당리 한강변은 수도권 상수원 공급을 위한 특별 보전 지역으로 넓은 초지와 탁 트인 조망, 하천 지형을 따라 흐르는 강물 등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지난 수년간의 폭우로 인한 퇴적과 고사목 발생, 생태 교란 식물 번성 등으로 생태계가 훼손되고 하천 경관이 저해돼 정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2월 한강 팔당리 일원 산책로 연장 2km, 고수부지 및 제방부 약 60,000㎡에 대한 환경 정비 사업을 착공해 퇴적토 정비, 지장목 제거, 가지치기, 덩굴을 비롯한 생태 교란 식물 제거 등을 시행해 왔다. 또, 지역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과 주민 협업 체계를 통해 특색 있는 초화 단지 조성, 구간별 하천 정원화 활동, 수변 공간을 활용한 문화 나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중심의 새로운 하천 문화가 정착될…
남양주시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의견이 반영되는 마을자치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마을자치 공동체는 행정과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체 등 지역사회가 협업해 주민의 다양한 요구와 가치를 반영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 주도로 해결해 마을자치를 실현하는 협업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의견수렴, 투표, 총회 등을 걸쳐 마을 사업을 선정해 추진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회 보다 폭넓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마을자치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전년 대비 4000만원 증액한 3억5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2025년까지 주민자치회로 모두 전환한다는 계획이며 현재까지 진접읍, 진건읍, 호평동, 평내동, 다산1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시는 또, 주민이 발굴한 마을의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을의제에 맞는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을자치 공동체에서 직접 추진이 가능한 의제는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지원하고, 직접 추진이 어려운 의제는 시·읍면동 담당부서에서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숙원사업과 연계해 마을의제가 해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펜션, 휴양림, 야영장 등 숙박시설에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 등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펜션, 휴양림, 야영장 등 숙박시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화재 등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 숙박시설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숙박시설 관계인들은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이용객들과 함께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숙박시설 안전 수칙으로는 ▲보일러·가스 연통 이음매 부근 가스 새는지 확인 ▲차량 및 텐트 내 석탄·목재류 난방기구 사용 자제 ▲난방기구 사용 시 수시로 환기 ▲일산화탄소감지기 우선 설치 등이 있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행복한 여행을 위하여 숙박시설 관계인은 주기적으로 시설 안전관리에 힘써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일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 노동조합(이하 노조) 간부들이 공사 창립 후 처음으로 일반직 임금이 동결된 것과 관련, 22일 사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공사 노조 간부들이 교섭 등이 아닌 항의를 하기 위해 사장실을 방문한 것도 공사 노조 발족 후 처음이다. 노조간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이주락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이 사장실을 방문, 일반직 임금 동결(2월 10일 단독 보도)과 관련, 경영진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공사 창립 후 묵묵히 열심히 일해 온 일반직들의 임금이 동결되면서 사기저하는 물론,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퇴사까지 고려하는 직원들도 있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전달하면서 물가상승에 따른 평가급을 3월 중에 조기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노조의 요구에 대해 사측과 노조 측은 “사측에서 3월 초까지 시에 노조 측의 의견을 전달하고 진행사항을 노조 측과 공유하면서 3월 중순께 다시 대화를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 측은 사측의 답변이 “아주 무성의하고 무책임했다.”라고 평가하면서 “첫 항의 방문이었으니까 3월 중순까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시청 여유당에서 새로운 대표 상징물(CI) 개발을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여 년 이상 사용된 기존 CI를 대신해 3기 신도시 조성과 인구 100만 도시를 앞두고 있는 남양주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CI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1월 남양주시 대표 상징물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달 초 남양주시 대표 상징물 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략 보고회에는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시민을 대표하는‘상상이음단’이 참석해 새로운 대표 상징물 개발 전략을 논의하고, 남양주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대표 상징물의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남양주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시민들의 상상을 모아 새로운 대표 상징물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은 ‘상상이음단’은 지역 내 사회단체장, 시민 서포터즈, 시민 리포터, 청년정책협의체, 남양주시청년정책위원회, 디자인 전공 관내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로 이뤄졌다. ‘상상이음단’은 전략 보고회에서 확정된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기본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앞으로 남양주의 새로운 대표 상징물을 함
구리시는 지난 21일 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구리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위해 ‘구리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민참여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스마트시티 사업 소개 ▲위촉장 수여 ▲스마트시티 교육 ▲리빙랩 운영계획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구도심 지역의 일반상업지역과 노후 저층 주거밀집지역의 안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저감 장치 6기 ▲스마트 방범초소 2기 ▲스마트 안심 트리 11기 ▲스마트 안전 가로등 20기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을 모집했고 사업 솔루션별로 4개 그룹을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이 종료되는 2023년 10월까지 본 사업의 개선·보완·사업평가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구도심의 다양한 도시 문제점과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
국회 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인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2월 2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미일 삼각관계와 한일관계의 쟁점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한반도평화포럼(이사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와 한미일 관계의 주요 쟁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조성렬 전 주오사카 총영사가 ‘한미일 삼각관계와 한일관계의 쟁점’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토론에는 김한정 국회의원, 길윤형 한겨레신문 국제부장, 장완익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 최희식 국민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북의 무분별한 미사일 도발, 한미일 합동 무력시위,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 속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 평가와 정책 과제 점검, 한미일 안보 협력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한정 의원은 "미중 전략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의 냉전적 재편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한미일 협력의 최우선 과제는 대북 억지(Deterrence)와 한반도 안정”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1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협조 지원을 위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지역현안에 도의 협조가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주 시장은 김미리, 이석균, 김창식, 유호준, 정경자, 조미자 도의원과 함께 도 행정2부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의료원 백봉지구 내 설치 △지방도 383호선(진건~오남) 도로개설공사 조속 추진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비 분담 개선 △국지도 98호선 확장 공사, 국지도 86호선 개량 공사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추진 △지방도 352호선(도곡~진중), 지방도 387호선(운수~내방)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반영 추진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 △공장설립승인 지역 업종 확대 등 총 7건을 건의했다. 특히, ‘경기도의료원 백봉지구 내 설치’와 관련해서는 “경기도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동북부 지역에 공공 보건의료기관이 설치돼야 한다."면서, "남양주시는 종합의료시설 용지를 갖추고 있으며,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 제대로 된 도립병원을 잘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도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이하 남양주여성단체협의회)의 12대 신기화 회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말 남양주여성단체협의회 총회에서 새 회장에 선임된 신 회장은 그동안 부녀회 활동을 해온데 이어 지난 2014년 세계평화여성연합회지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여성활동을 해왔다. 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여성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하겠다.”며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0대와 11대 회장을 역임했던 전임 신선균 이임회장은 이날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으며 지난 4년간 여성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여성이 안전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