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규제 완화 특별법 제정 시정 제 1과제 “시민의 소중한 가치와 꿈을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일자리 확충과 안정, 자족적 경제기반 구축, 저탄소 녹색생태도시와 편리한 도시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난해는 신종플루와 금융위기 여파 등 어려움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고 강한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1%의 가능성도 헛되지 않도록 뛰고 또 뛰었던 한 해”라고 정의하고 “올해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이의 극복을 위해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당당함’으로 2010년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드림 동두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복한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동두천시의 새해 청사진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일자리 확충과 안정, 자족적 경제기반 구축 지역회생의 근간이 되는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을 시정의 제1 과제로 선정해서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미군공여지역 지원특별법에 의한 종합발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293억원(국비50%)을 투입해 정장로 확장사업 등 8개 단위사업을 효
섬 드라마속 익숙한 풍경… 그림 같은 경관에 넋을 잃다 옹진군은 164.28㎢ 면적에 1만8천명의 인구가 사는 서해에 산재한 100여개의 도서로만 형성돼 있는 군으로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수도권 2천만 시민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민선 4기 출범 이후 옹진군 조윤길 군수는 역동적으로 군정을 운영한 결과 옹진군은 주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천연해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많은 옹진군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 주> 옹진군 북도면은 ‘신도’와 ‘시도’ 그리고 조각공원이 있는 ‘모도’로 구성됐다.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가 있기 때문에 왕래가 가능하며 해변과 야산을 넘나드는 ‘쪽길’을 따라 섬을 구경하는 맛은 이 섬들에서만 느낄 수 있다. 이곳은 또 ‘슬픈연가’와 ‘풀하우스’ 등 드라마 촬영 세트장으로 각광 받을 만큼 훌륭한 장소로 드라마를 시청한 해외관광객들 사이에 관광코스로 반드시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연평
가정 아침상부터 학교급식까지… ‘향토 입맛’ 길 들인다 음식은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1986년 이탈리아에서는 맥도날드의 진출에 대항하며 맛을 표준화하고 전통음식을 소멸시키는 패스트 푸드를 반대하는 슬로우푸드 운동이 시작됐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즉석식품 범람 등 어린이, 청소년 등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이로인한 소아 비만 및 성인병이 증가와 편식, ADHD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이같은 슬로우 푸드 운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치유를 목적으로 한 전통음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퓨전식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고 경기향토음식 전수 아카데미를 통한 학교급식영양사, 어린이 대상 과정을 운영, 한국 전통 식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및 대용식 개발 및 보급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침을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것은 금연·금주·소식 등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좋은 생활습관이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오전 활동에 필
세종시 수정안 등 수도권 역차별 논란에 표심 향배 주목 現시장 3선 도전… 후보들 동문·선후배 관계 분열 우려도 동탄신도시등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표심에 영향을 미쳤던 토박이보다 외지인이 더 많아졌지만 여전히 한나라당 성향이 강한 곳 중 한곳이다. 지난 2008년에 치러졌던 18대 총선에서 2개 지역구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고, 그동안 실시됐던 화성시장 선거에서도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처럼 택지개발 등으로 외지인이 대거 유입됐는데도 불구,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강한 것은 타지역 신도시와 달리 수원 등 인근지역 출신과 화성출신 들이 결혼 등에 따른 분가 등으로 신도시에 입주하면서 보수성향이 그대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번 6.2 지방선거에서는 투표를 일주일여 앞두고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1주년을 맞는데다 세종시 수정안 등으로 수도권 역차별 논란을 빚고 있어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된다. 현재 한나라당내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최영근(50) 현시장과 이태섭(66) 시의회의장, 진재광(43) 도의원, 박길양(60) 시의원, 유효근(52) 시의원, 최원택(60) 전 부시장, 현명철(
“진보적인 노선에 있으면서도 이념에만 치우치지 않고 시도의원, 시장으로서 시민의 생활과 이익을 항상 앞세웠다고 하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 정치에서 민주개혁세력이 나아가야 할 길을 직접 보여줬다” 이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백재현 민주당 의원(광명갑)에게 했던 말이다. 시·도의원으로, 시장으로 일했던 백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18대 국회에 입성, 광명시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열과 공을 다하고 있다. 광명시는 서울의 베드타운이란 오명을 안고 있다. 또한 부천시와의 통합 혹은 서울 금천구와의 통합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자칫 광명시란 이름이 공중분해될 위기에 놓여 있다. 이런 광명시의 위기상황과 타개책 그리고 광명시의 발전방향을 백 의원에게 들어봤다. <편집자주> 1. 광명시 최대 현안이 무엇인가 지방행정개편이 무엇보다도 가장 첨예한 대립이 있는 현안이다. 광명시를 이대로 두느냐, 서울로 편입시키느냐, 아니면 다른 인접도시의 행정구로 통합되느냐에 따라 광명시의 운명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뉴타운사업도 현안이다. 광명의 뉴타운사업은 지난해 말 결정고시가 나서 지금 추진위와 조합이 결성되고 있는데, 올해 지방선거에서도 가장 중요한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
한나라 시장직 상실에 지역민 불신 팽배 민주우위 선점 現시장 재임 1년 불과 시민평가 주목 재선 성공 미지수 공천 인물난 속 與 ‘안정론’ vs 野 ‘견제론’ 표심 자극 시흥시는 인구 40만명을 육박하는 신흥도시로서 역대 선거결과를 보면 야당세가 강한 지역이다 이번 2010년 6·2 동시지방선거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시작됐다. 시흥시의 경우 민선 1,2,3,4기 시장 모두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법적 심판을 받을 곳이었던 만큼 정치에 대한 지역민의 불신이 매우 컸던 곳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4.29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19.8%로 이날 전국 재보궐 선거의 평균 투표율에도 못 미치는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잇따른 한나라당 시장들의 비리로 인해 지난해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민주당이 우위를 선점했다. 문제는 지난해 4월 취임한 현 김윤식 현 시장이 이같은 지역정서를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할 지 여부다. 청렴한 이미지를 내세운 김 시장의 재임기간이 채 1년에 불과해 시민들이 어떻게 평가할 지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도지사, 교육감, 시장, 도의원,…
民意 건너 뛴 ‘반쪽 의결’… 진통 예고 지난해 8월19일 이대엽 성남시장과 김황식 하남시장 간 통합시 공동 합의문 공식 발표는 지방선거를 수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바로 나온 것으로 전국을 강타하기에 충분했다. 전국적 화제를 몰아온 성남권 통합논의는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에 이어 성남시의회를 통과, 사실상 수도권 통합도시 탄생이 보다 구체화 됐되고 있다. 이대엽·김황식 양도시 시장은 남한산성을 중심으로한 도시통합으로 수도권 제일의 명성을 기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눈길을 모으며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 통합논의의 물길을 트게 됐다. 정부는 정보산업화 도시와 현 행정구역이 조화롭지 않아 이를 새롭게 재편해야 한다는 목표하에 사실상 개편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수도권 최초의 통합시로 성남권을 지목, 수개월간 활발한 물밑작업을 펴왔고 시의회 한나라당은 이에 부응, 행동으로 관철시키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사가 적극 반영되지 않았다는 반발 여론도 만만치않아 성남시 안팎은 통합시 건으로 또 한차례 큰 파고를 넘어야하는 기점에 서게 됐다. 당초 성남·하남시 양도시 시장이 돌발적으로 통합 건을 제시한 이래 주민여
경기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우수 교육활동 사례로 가평교육청 관내에서 ‘교수·학습사례’ 우수교로 청평면 청평리 288번지에 위치한 청평중학교를 선정했다. 청평중학교(www.chungpyung.ms.kr)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사이버 교탁 및 e-Book(전자책)을 제작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학교 전교사는 지난해 ICT활용 능력 함양을 위한 연수를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해 3월 가평교육청이 전 교실(13개실)에 사이버 교탁 구축을 위한 예산 4천100여만원을 지원, 교원들은 3월~6월까지 방과후에 사이버 교탁 사용법 및 e-Book 제작 자체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교사들은 e-Book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프로그램 보완등의 요청을 통해 자신만의 교과서를 지난해 6월 만들어 냈으며, 교사들은 평소 수업을 사이버 교탁 및 e-Book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교사가 개인별 제작한 교과의 내용을 e-Book에 담아 교내 네트워크망 쿨박스에 탑재·활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교과 내용의 상호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교사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 ‘요런떡볶이’ 수지상현점 이준석 점주 日평균 80만원 매출 지난 2009년 9월 용인 아파트 단지 상가에 퓨전떡볶이전문점을 오픈한 이준석 점주는 홍보 업계에 종사하다가 퇴직 후 창업을 했다. 이 점주가 창업을 결심한 이유는 수익성을 쫒기보다는 직업에 대한 회의를 가졌기 때문이었다. 이 점주는 “어릴 때는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겠다는 이유로 홍보를 선택했지만 매일 반복되는 술자리 탓에 건강은 악화되고, 가족과의 관계도 서먹해졌다”고 밝혔다. 3년 전부터 창업을 염두에 뒀던 이 점주는 쉽게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으나 2009년 퇴직과 동시에 창업을 준비, 점포개설비 5천300만원과 점포구입비 7천만원을 투자해 용인 수지구 상현동에 42㎡ 규모의 떡볶이전문점을 오픈했다. 오픈 초기에는 하루 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현재는 일 평균 80만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 점주의 성공 비결은 직장인 마인드를 과감히 던지고 떡볶이집 사장으로 마인드를 바꿨기에 가능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뼈속까지 떡볶이집 사장’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매장 운영에 매진해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선진국형 그린 모델’ 뉴시티 디자인 수도권 동부 작은 도시 구리가 재평가 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 구리시는 처음으로 전국단위행사인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를 역대 최고의 축제로 평가 받으면서 성숙한 도시로써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외부에서 본 지난해 구리시 행정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 지난해 5월에 발표한 경기도 주관 종합행정평가에서 경기도 1위를 차지함으로써 구리시 행정이 어느 특정한 분야가 아닌 행정전반에 걸쳐 앞서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2위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경쟁력 지수와 생활여건지수 등을 평가해 발표한 결과 구리시는 지역경쟁력에서 종합 15위에 올랐으며, 생활서비스 부문은 전국 4위, 주민생활력 부문은 전국 9위에 랭크돼 구리시의 미래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구리시의 새해 설계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도심이 재설계되는 뉴타운사업 촉진 구리시의 뉴타운사업은 도심지역인 인창·수택지역 약 2백만㎡를 오는 2020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