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9명·민주 6명 외 다수의 후보군 치열한 경합 現 시장 3선 도전장 추모공원 추진 탓 공천여부 주목 집행부·시의회 대립양상… 시정변화 의지 경쟁치열 한나라당에서는 홍건표(64) 현 시장이 3선에 도전장을 냈으며 추모공원 조성사업으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을지가 최대변수다. 홍 시장은 지난 1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송년간담회를 통해 추모공원 사업에 따른 공천을 받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공천을 받지 않아도 6년 재임 동안 홍건표를 믿고 지지해준 시민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고 3선의 자신감을 밝힌 바 있다. 또 한나라당 후보군 중 현직 지방의원으로는 한윤석(62) 시의회 의장, 오명근(50) 시의원, 황원희(63) 도의원, 이재진(42) 도의원이 홍 시장과 맞설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그동안 부천시 집행부와 시의회 간 첨예한 대립관계가 이어져 온 점을 감안하면 오는 지방선거에서 시의원들의 부천시장 출마의사는 그동안 지적됐던 부천시정의 대대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키겠다는 의지표명으로 방증된다. 오명근 의원의 경우 “부천에서 태어나서 부천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쇄락하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도교육감 공교육 개혁의 원년 선언 경기교육 희망점 찍을 것 2014년까지 초·중생 전원 무상급식 실현 약속 학교-지역 교육거버넌스 통해 공교육 개혁 추진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올 2010년 경기도 교육을 ‘공교육 개혁의 원년’, ‘교육자치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교육의 출발을 선언했다. 14일 김 교육감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 경기교육은 ‘교육의 희망점’이 될 것이라 밝히고, 도 교육청은 가치교육, 책임교육, 교육복지 3대 교육목표를 정립시켜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등 희망을 주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공교육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도교육감 -공교육 개혁에 있어 역점 사업은. ▲무상급식 5개년 계획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도내 초.중학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학습준비물을 학교가 지급하도록 해 의무교육 주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교육 복지의 질을 높일 것이다. 이와함께 혁신 학교 5개년 계획을 2014년까지 혁신학교 운동에 일반학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학교 운영의 자율성 보장 및 학교마다 특성있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것이다
높디 높은 ‘청년취업 문턱’ 열띤 고용지원으로 오른다 국내 경제성장이 회복 국면에 들었으나 고용은 경제성장을 따라가지 못해 ‘고용없는 성장’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는 5대 핵심과제의 하나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하지만 고용지표만을 놓고 보면 메아리 없는 외침에 그쳤다는 진단이다. 게다가 고용한파가 공공사업을 제외한 우리 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구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청년실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고용현황 국내 경제는 지난해 하반기 부터 서서히 회복세로 접어드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취업자는 공공부문을 제외한 민간부문의 고용창출력은 극히 부진한 상황을 보이며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여성과 청년, 임시·일용·자영업자 등 취업애로계층의 어려움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도 년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취업자는 전년대비 7만2천명이 줄었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27만60
짜릿한 슬로프 …환상의 라운딩 내 스타일로 즐긴다 ‘한국 스키 꿈나무들의 등용문’ 중재배 제3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를 개최한 한솔 오크밸리가 신개념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경기지역에서 1시간30분~2시간 거리에 위치해 최고의 접근성을 갖춘 오크밸리는 골프 빌리지와 스키 빌리지로 구성돼 있다. 정규코스 골프장 54홀, 대중골프장 9홀 등 63홀 규모의 골프장과 다양한 경사면의 스키장에 1천105실의 콘도미니엄은 물론 수영장, 농구장, 헬스장, 볼링장, 축구장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과 주말농장과 조각공원,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마운틴파크 등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가족 모두가 다이나믹한 레포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오크밸리. 스키장 개장 이후 다양한 이벤트로 스키어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오크밸리에서 이번 주말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즐길 수 있는 스키장. 오크밸리 스키장 ‘스노우파크’는 슬로프 면적 27만6촌100㎡, 총 길이 6천192m의 규모로 조성됐다. 슬로프는 초보자 2개 코스, 중급자 5개…
글로벌 명품도시 향해 ‘거침없는 전진’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로 도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세계명품도시로서의 가능성과 비전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경인년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2단계 추진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명품도시로서의 선진화된 제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마련한 분야별 시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본보는 올해 새롭게 달라지고 확대 추진되는 중요 사업들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사회복지 봉사분야 인천시는 사회복지봉사분야로 기초수급자 자녀교복지원을 비롯,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 집중관리, 희망키움통장 사업과 장애인가구 재무설계서비스, 중증장애인 무료치과진료사업, 장애인생활시설 목욕리프트 지원, 중증장애인 기초장애연금지원, 청각장애인 수화통역사 운영, 재가장애인 주택개보수실시, 시·청각, 언어 장애인부모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사업운영,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노인·장사 및 여성·가족·보육분야 노인·장사분야는 저소득주민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 일부 지원과 노인종합
‘24시 섬김행정’ 편안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시민을 편안하게, 시민을 즐겁게, 시민을 행복하게’란 슬로건 아래 전국 최초로 24시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혁명을 일궈 낸 안산시. 경인년 새해를 맞아 24시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5시 보건소’를 오는 3월 중으로 개소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제2의 민원혁명을 또다시 꿈꾸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안산의 랜드마크로 탄생할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스타돔’ 건립사업이 착공된다. 또한 시는 올해 시 전체 예산의 34.8%에 해당하는 2천527억원을 사회복지비로 편성해 지역 내 어두운 곳을 각별히 살펴나갈 계획이다. 경인년 새해 안산시의 살림살이 규모와 주요 시책 사업 및 시정 비전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도내 최대의 산업도시인 안산시는 총 면적 148.48㎢의 너른 땅에 행정구역은 2개 구, 25개동으로 상주인구 74만12명(2009년 11월30일 현재)에 등록외국인 3만4천151명으로 전체 세대수가 27만3천273가구에 달한다. 또한 초등학교 54개교와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22개교를 비롯 대학교…
‘엄동설한’ 구제역 확산방지 방역활동 총력 지난 7일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소재 젖소 사육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처럼 발굽이 2개인 우제류 동물이 걸리는 1종 바이러스성 법정전염병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는 급속한 전염성 때문에 가장 위험한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02년 이후 8년 만에 발생된 일이다. 구제역은 2000년과 2002년에 발생된 경우 보통 따뜻한 봄철에 발생되었지만 이번 포천 구제역의 경우는 한 겨울에 발생된 것으로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관계 당국은 밝힌 바 있다. 시는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다른 지역으로 추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천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설치를 비롯해 현장 통제본부와 이동통제소를 긴급히 설치했다. 방역작업에는 포천시 공무원을 비롯해 경찰, 군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등 1일 19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4시간 내내 현장 통제본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13개소의 이동통제소에서 혹한의 추위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구제역 확산방지와 종지부를 찍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편집자 주> ▲8년만에 구
GTX 인한 지역개발 이슈 관련 선거공약 줄이을 듯 現 시장 금정역세권·공업지역 재정비 성과 등 강조 민주 김 前시장 지역현안 해결 목청 재도전 ‘눈길’ 선거를 앞두고 군포시의 최대 이슈는 지역개발과 함께 경기도가 추진중인 GTX 사업으로 인한 지역개발이다. 군포시는 GTX 동시착공과 함께 금정역을 안양권 중심지로 육성해 금융, 병원, 쇼핑, 학원가 등이 강남에 버금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군포를 지나는 철도를 지하화해서 각종 객차가 금정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하는 선거공약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를 6개월 앞두고 군포에서도 ‘차기’를 겨냥한 선량들의 물밑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현재까지 차기 군포시장 선거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는 한나라당에서 노재영(58) 현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경환(47) 군포시의회 의장, 부창렬(54) 군포시생활체육협의회장. 최진학 (54) 경기도의원. 하은호(48) 한국미래도시연구소장 등 5명이다. 또 민주당에선 김윤주(62) 전 시장, 최경신(44)전 국가위기관리학회 운영이사, 하수진(41) 전 경기도의원 등이다. 민주노동당에서도 송 재 영(50) 전 시의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에 앞장선 중재(中齋)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의 업적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중재배 제3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가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에서 이틀동안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60여명의 스키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뽑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국 스키의 미래로 성장해가는 어린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화보로 꾸며봤다. <편집자주>…
무점포·무등록 영세상인 등 금융소외계층 손 잡아주는 구원투수 올해도 전폭적 지원 ‘보증 홈런’ 날린다 경기도 산하단체들의 새해 주요 사업들과 기관 운영방향 등에 대해 조명하고 있는 본지는 세 번째로 도내 기업들과 소상공인, 특히 무점포·무등록 영세자영업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자금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2010년 중점 사업과 발전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12월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후 1년간 소상공인·소기업과 고통을 함께한다는 각오로 주야간, 휴일을 가리지 않고 달려온 결과, 총 보증지원 실적 17만9천333개 업체, 6조29억1천800만원으로 전국 최초로 총보증지원액 6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 1년간 지원한 소상공인 보증실적이 10만7천개 업체로 재단 설립 후 13년간 지원한 7만3천개 업체에 비해 3만4천개 업체를 더 지원하는 등 공격적이고 찾아가는 보증서비스를 펼쳤다. 올해도 경기신보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보증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일자리 창출기업, 녹색성장기업, 투자기업 등에게 금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