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듬뿍 겨울철 별미 웰빙 상품화 소득 창출 겨울은 뭐니뭐니해도 고구마의 계절이다. 동치미 국물과 함께, 잘 익은 김치와 함께하는 고구마는 싸고 맛있고 영양가도 높은 겨울철 최고의 별미 간식거리다. 조선 영조 때부터 재배된 고구마는 감자와 함께 주식을 대신하는 구황작물로 잘 알려져 있다. 197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간식용으로 많이 소비됐으나 경제성장과 녹색혁명으로 쌀 자급이 이뤄지면서 소비가 줄었다가 1980년대 중반부터 자연건강보조식품으로 다시 부각되기 시작했다. 고구마는 미국공익과학센터(CSPI)에서 ‘최고의 음식 10’의 첫 순위에 오르고,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의 연구결과에서 발암 억제율 최대 98.7%로 채소 82종 중 1위에 오르는 등 영양적 가치가 인정되면서 웰빙 건강식품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국민의 식생활 변화와 함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작물로 정착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적으로도 미래 식량으로 각광 받고 있는 작물이다. 소비자 기호에 맞는 가공제품을 잘 개발하면 식량자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보관과정에서 왕성한 호흡과 수분발산으로 인해 부패하기 쉬우며 싹이 트기도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보
훈훈한 ‘행복지킴이’ 든든한 ‘안전지킴이’ 광명소방서는 신종훈 서장이 지난 2008년 5월 부임이후 관내 현황파악과 함께 화재 예방에 대한 소방 순찰 활동과 대형 재난사고 취약대상과 재래시장에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취약시기에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대형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광명소방서가 원활한 업무를 수행한 데에는 민간인으로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의용(여성)소방대원 130여명의 숨은 공로가 큰 뒷받침을 했다. 지난 한 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광명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의 활동상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불우이웃 성금·쌀 전달 지난해 광명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여성)소방대(대장 황진모·임경연)는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모금해 쌀 80㎏ 2가마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으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하안 종합사회복지관, 광명장애인복지관에도 후원(각 20만원)했다. 또 한국지역봉사회 광명노인복지센터(성금 20만원, 쌀 80㎏), 라마의집(쌀 8
현재 같은 브랜드의 수작요리주점 3곳을 운영 중인 최태환 씨(52,와라와라 부평점·부천역점·인천구월점)는 첫번째 창업 성공에 힘입어 제2, 제3점으로 점포수를 늘려 나갔다. 지난 2007년 10월 인천 구월동에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7월 인천 부평(314㎡), 2009년 5월 부천역(247㎡)에 점포를 냈다. 최씨가 인천 구월동에 330㎡규모 매장을 오픈하는데 투자한 비용은 총 5억원으로 점포구입비에 2억원(보증금과 권리금, 월세 700만원)과 인테리어를 포함한 개설비용에 3억원을 투자했다. 투자금은 퇴직금과 위로금, 대출금, 집을 판매한 금액을 모두 투자했다. 오픈 초기부터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때문에 투자금 회수는 되지 않았지만 제2, 제3의 매장을 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또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은 3개 점포를 운영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 현재 최씨는 각 매장에 점장을 두고 기업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월 1억 7~8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철저한 상권분석과 브랜드파워가 성공 요인 최씨는 직장인에서 창업자로 변신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초기 운영 상의 어려움을…
경기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우수 교육활동 사례로 양평교육청 관내에서 ‘영어교육활동’ 우수교로 서종면 수입리 673번지에 위치한 수입초등학교를, ‘사이버가정학습’ 우수교로 강하면 왕창리 44-5번지 위치한 강하중학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우수교로 선정한 이들 학교의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수입초등학교 생활 영어교육 ‘틈틈’ 자연스레 실력 ‘탄탄’ 영어만화 상영·토킹센터 운영 실생활 파고들어 흥미 이끌어 인증평가 등 영어교과 특성화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 큰호응 수입초교(www.suip.es.kr)는 학생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영어교육을 실시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영어인재 육성의 밑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전 학년이 영어재량시간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4~6학년의 경우엔 특별활동의 계발활동도 영어부서로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의 모든 영어 수업은 원어민교사와의 협력수업으로 진행되며, 방과후엔 전 학년 영어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과 후 영어활동의 경우엔 1~2학년(합반), 3학년은 주당 2시간씩, 4학년은 주당 1시간씩 원어민 교사의 영어 특기적성 교
불합리한 규제 걷어내고 내고장 가치 배가 시킬것 지역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항상 지역에 내려가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화끈거린다”며 “좀더 노력해야 한다”고 겸손을 떠는 사람이 있다. 김영우 한나라당 의원(연천·포천)은 포천에서 태어나 포천과 연천의 발전을 위해 반백년 가까이를 살아온 사람이다. 그런 김 의원이 올해를 “연천·포천 가치를 두 배로 높이는 해”로 규정했다. 연천·포천의 발전을 위해 한 몸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함께 선언했다. 이에 김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과 정국 얘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지난해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새해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밝혀달라 2009년에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위한 규제완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법안발의와 서민생활과 관련된 법안발의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일했다. 특히, 2009년 국정감사에서 국방부장관에게 피해주민의 실상을 밝혔고, 그 결과 포천과 연천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일부 완화·해제되고 방호벽 철거, 방음벽설치, 군 비행장의 이전과 같은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국정감사활동으로 정치부 기자들이 직접 뽑는 백봉신사상
한나라당 후보군 무려 7명 각축전 예상 민주당 3명 공천 경합… 무소속 출마도 현재 오산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역대 선거사상 가장 많은 시장 후보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명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나라당 후보군이 무려 7명으로 무리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한나라당의 경우 이기하 현 시장이 지난해 11월 구속·수감후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이어서 현 시장이 사실상 공천경쟁에서 제외된 상태여서 치열한 공천경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일찌감치 선거채비에 나선 이춘성씨가 공천신청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뒤 출마를 포기, 지역내 조직을 정비하며 텃밭을 다져 왔다. 박천복 도의원(55)도 선거법상 공직사퇴시일(3월4일) 전에 사직을 결정하고 공천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과천시 시민과장, 충북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냈고 환경부 재직시에는 환경NGO이론과 교육업무를 관장하며 환경전문가로 입지를 굳혔다. 현직 언론인(경인일보)인 김진태씨(47)는 정·관계에 폭넓은 인맥을 구성하며 오산고를 졸업한 학연을 바탕으로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 4차례에 걸쳐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오
6.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도 채 남겨두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은 구체적인 공천방법과 일정을 확정, 공천예비심사위원회 구성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장에 출마를 희망하는 인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현직 단체장 대부분이 재선, 혹은 3선에 도전장을 내밀며 선거체제에 돌입하고 있으며 이외 인사들도 공천권 확보를 위해 중앙당을 수시로 드나들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단체장 자리 대부분을 싹쓸이했던 것과는 달리 야권에서도 한번 해볼만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야 성향의 인사들이 후보군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정권 안정과 지역발전을 모토로 수성에 나설 채비다. 이에 본지는 이달 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루 2개 시군씩 기초단체장 출마 후보자들을 살펴보고 지역별 선거판세를 분석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고양> 現시장 3선 도전… 균형론 대두 야권 후보단일화 성사여부 변수 고양시는 서울과 생활권을 가깝다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중앙정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으로 꼽혀 중앙정치권에서 이 지
경기도 산하단체들의 새해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고 있는 본지는 두 번째로 도내 관광산업 진흥 및 관광객 유치 업무를 맡고 있는 경기관광공사의 2010년 대표사업과 발전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관광공사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와 신종인플루엔자 등으로 국내외 관광수요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관광활성화에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관광공사는 올해도 도의 확실한 관광산업 발전화를 위해 국내 관광, 국제관광박람회, 해외 관광객 유치, 경기국제항공전과 같은 메가이벤트 등 도 관광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을 무리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경기관광 브랜드 위상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아온 경기관광공사가 앞으로 주어진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편집자주> ▲경기도만의 특성을 살리는 E땡큐 사업 -관광공사는 경기도 사람이 경기도 관광을 소개하고 타 시·도와 외국 관광객이 도는 찾는 인바운드 관광, 도민들이 밖으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E땡큐 사이트(www.ethankyou.co.kr)를 운영·관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땡큐는 도내
2010년, 개관 5주년을 맞이하는 성남아트센터가 화제를 낳을만한 기획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수퍼 비르투오조 아르카디 볼로도스의 첫 내한무대를 비롯해 개성 강한 해석으로 이슈를 만들어왔던 마에스트로 로저 노링턴과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한국 초연 무대, 말러 탄생 150주년을 맞아 말러 스페셜리스트 이반 피셔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말러 교향곡 7번 연주, 현대 발레의 이단아 마츠-에크의 색다른 해석을 볼 수 있는 프랑스 리옹 국립오페라 발레단의 ‘지젤’ 공연 등 장르별 화제가 되는 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기획 무대를 내놓는다. 우선, 러시아 태생으로 예프게니 키신과 함께 ‘러시아 정통을 잇는 피아니스트’로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수퍼 비르투오조 아르카디 볼로도스가 오는 2월 27일 콘서트홀에서 드디어 첫 리사이틀을 갖는다. 금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지만 아직 한 번도 초청 무대를 갖지 못했던 볼로도스는 ‘호로비츠의 환생’으로 불리며 다이내믹한 음악성으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아왔다. 마니아들이 만나고 싶은 공연 0순위로…
서민금융 안정·무상보육 확대·의료복지 강화 올해부터 서민 금융이 활성화되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제도도 확대된다. 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에 달라지는 국민생활’을 보면 우선 저신용 등급 서민에게 특별금리를 추가 지급하는 예금상품이 보급되며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소액서민보험도 선을 보인다. 또 둘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무상보육 및 교육 대상자가 확대되고,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가 시행된다. 이와 함께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인하되는 등 의료 복지가 강화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자금 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도 보급된다. ◇서민금융 활성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서민층에게 특별금리(7%)를 추가하는 우체국 예금상품이 오는 4월 보급된다.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1인당 1계좌, 300만원 이하 금액을 1년간 가입하는 조건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3.0%에 특별 우대금리 7%가 추가된 연 10%다. 저소득층을 위한 소액서민보험도 출시된다. 가입대상은 연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저소득층이며 연간 보험료는 3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