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12일까지 열리는 명절 프로모션 ‘2026 설 빅세일’에 H.O.T. 광고 영상 속 상품을 모은 ‘온에어 핫템’ 코너를 신설해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H.O.T. 대표곡 가사에 녹아든 한우·간장게장·먹태·가쓰오 우동·컴퓨터·파스 등 광고 속 품목과 식품·패션·건강·디지털 추천상품을 매일 자정 6개씩 선보인다. 3일은 ‘라오메뜨 파스’와 마사지기를 시작으로, 4일 간장게장과 스팸, 5일 갤럭시탭과 게이밍모니터, 6일 안마의자와 락토핏 골드 등을 특가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광고 속 특가로 쇼핑 재미를 이어가겠다”며 명절·새학기 추천 상품에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데뷔 30주년 H.O.T.의 5인 완전체 광고는 티저 480만뷰, 본편 1000만뷰를 돌파하며 3040세대 추억 공략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 둔화에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11월 2.4%를 기록한 뒤 12월 2.3%, 올해 1월 2.0%로 두 달 연속 둔화했다. 물가 상승 폭이 축소된 가장 큰 요인은 국제유가 하락이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지난해 1월 80달러 선에서 최근 60달러대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석유류는 지난해 12월 전체 물가를 0.24% 포인트 끌어올렸지만, 1월에는 물가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 휘발유 가격은 0.5%, 자동차용 LPG는 6.1% 각각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2.6% 상승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물가 기여도 역시 0.32% 포인트에서 0.20% 포인트로 줄었다. 채소류 가격은 6.6% 하락했으나, 설 명절 수요와 공급 여건 악화로 축산물(4.1%)과 수산물(5.9%)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코스피가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설과 은 가격 폭락 충격이 겹치며 하루 만에 5% 넘게 급락했다. 글로벌 증시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장중 패닉셀링이 나타났고, 코스피는 다시 5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4.69포인트(5.26%) 하락한 4949.6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이후 불과 4거래일 만에 자리를 내줬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5% 내린 5122.62로 출발한 뒤 낙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오전 10시 이후 급락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4933.58까지 떨어지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급격한 지수 하락으로 이날 낮 12시 31분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최근월물)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외환시장에서도 불안 심리가 반영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8원 오른 1464.3원을 기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금융권에 강력한 대출 총량 규제를 이어가면서 연말마다 대출 창구가 사실상 닫히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로 인해 무주택 서민과 청년, 자영업자 등 실수요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한 국민은행과 새마을금고 등에 초과분 만큼을 올해 대출 한도에서 차감하는 ‘페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연간 대출 증가 목표'(경영계획 기준, 정책성 상품 제외) 대비 실적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06.0%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은 작년 가계대출을 전년 대비 2조 1270억 원을 늘렸는데 이는 목표치(2조 61억 원) 대비 1209억 원을 초과한 금액이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작년 5조 원 넘게 가계대출을 늘린 만큼, 초과분을 올해 목표치에 그대로 페널티를 적용할 경우 신규 대출 취급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일부 금융사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신규 대출을 대폭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방식으로 총량 관리에 대응하고 있어 주택 구입이나 전·월세 자금, 생활자금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계대
부천시는 지난 1월 30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돕기 위한 ‘2026년 부천 중소기업 지원정책 종합설명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FTA통상진흥센터,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남부경찰청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현장에 별도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기업 관계자들에게 금융·자금 지원, 수출·판로 개척, 연구개발(R&D) 등 분야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소기업들이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체계화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성장의 동력”이라며 “시는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삼성전자가 2026년형 OLED TV 전 라인업과 주요 게이밍 모니터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받았다. 화면이 어긋나 보이는(테어링)과 끊겨 보이는(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하는 이 기술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구현한다. 인증 제품은 ‘삼성 OLED(SH95·SH90·SH85)’ TV와 ‘오디세이 G6(G61SH·G60H)’ 모니터다. 삼성 OLED TV는 이미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을 받은 강력한 게이밍 성능에 최대 165Hz(모션 엑셀러레이터) 주사율을 더했다. 화질 면에서는 업계 최초 ‘HDR10+ 어드밴스드’를 적용해 밝기·색상·명암비를 강화했다. 빛 반사 줄이는 ‘글레어 프리’ 기술(SH95·SH90)도 더해 다양한 환경에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G6 중 27형 G60H는 QHD 해상도에서 600Hz 주사율과 듀얼 모드로 최대 1,040Hz(HD 기준)를 지원한다. G61SH는 QD-OLED 패널에 240Hz·0.03ms 응답속도·HDR10+ GAMING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6년형 삼성 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는 다양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상호관세의 정산 시점이 열흘 안팎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수출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미국 관세 행정상 정산 이전과 이후에 따라 관세 환급 절차와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준비가 시급하다. 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수입자가 신고·납부한 관세를 사후 검토해 최종 확정하는 ‘정산(liquidation)’ 절차를 통관일로부터 통상 약 314일 이후 진행함에 따라 지난해 4월 5일 이후 미국으로 수출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정산이 오는 20일 전후부터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4월 5일부터 한국산 대미 수출품에 대해 IEEPA를 근거로 10%의 국가별 관세를 부과했으며, 같은 해 8월 7일부터는 이를 15%로 인상했다. 이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당초 예고됐던 25% 관세를 낮춘 것이다. 미국의 관세 행정 절차상 수입자는 먼저 자율적으로 수입신고와 관세 납부를 하고, CBP가 사후 심사를 통해 최종 적정성을 확정한다. 이 정산 과정에서 관세 과다 납부가 확인될 경우 환급이 이뤄진다. 관세 환급은 정산…
‘국민반찬’ 마른김 가격이 3년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1월 하순, 중품 마른김 평균 소매가격은 10장당 1515원으로 집계됐다. 순별 평균 가격이 1500원을 돌파한 건 사상 처음이다. 2년 전 장당 100원 수준이던 가격은 지난달 말 장당 150원을 넘어섰다. 2023년 10%인산을 시작으로 2024년 25%, 작년 8%로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급등 원인은 수출 물량 폭증이다. 지난해 김 수출량은 전년보다 13.7% 늘어난 1억 99만 속(100장). 일본(18.6%), 중국(17.5%), 태국(13.6%), 미국(13.3%) 순으로 수출이 쏟아졌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2025년산 생산량이 5000억 속 늘었지만 수출·국내 소비가 그 이상 증가했다”며 “수출 단가 상승이 국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가격 상승은 수산물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작년 12월 김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4.9%인상 . 조기(10.5%), 고등어(10.3%)도 올랐지만 김이 최상위다. 전체 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5.9%로 소비자물가(2.1%)의 3배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폐유리를 재활용한 복합 섬유 소재를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적용해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환경성 검증 인증인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를 획득했다. ECV 인증은 제품에 사용된 재사용·재활용 소재의 비율과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 기업이 주장하는 환경 관련 성과의 타당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재활용 소재 함유율 심사와 엔지니어 리뷰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를 분쇄·정제·용해하는 공정을 거쳐 기존 유리 섬유와 동일한 품질의 재활용 유리 섬유를 개발했다. 해당 소재는 세탁기 내부 드럼을 감싸는 주요 부품인 외부 세탁조에 적용됐다. UL 솔루션즈는 이 외부 세탁조에 대해 재활용 소재 함유율 10%를 공식 인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생산되는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에 재활용 유리 섬유를 적용했으며, 연내 북미와 베트남 등 해외 생산 드럼 세탁기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환경 부담 저감을 위해 재활용 소재 적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포스코와…
반도체 수출 호조와 다소 늦은 2월 중 설 연휴의 영향으로 올해 1월 한국의 수출이 30% 넘게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두 달 연속 200억달러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658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이는 역대 1월 기준 최고 실적으로 지난해 1월에 있었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로 미뤄지면서 조업일수가 증가한 점이 수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유지했고 일평균 수출 역시 28억달러로 14.0% 늘며 역대 1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13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인공지능(AI) 서버용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5억 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2.7% 증가하며 두 달 연속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며 해당 월 기준으로는 10개월 연속 최대 실적이다. 자동차 수출도 조업일수 증가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