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1일,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7-2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공동주택 70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702억 원 (VAT 별도)이다. 유원제일2차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입지적 장점이다. 또한, 향후 분양 가치 상승의 핵심요소가 될 한강변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당서초등학교, 당서중학교, 선유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이 밀집해 있어 초품아·중품아 단지로서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유원제일2차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입지적 장점이다. 또한, 향후 분양 가치 상승의 핵심요소가 될 한강변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당서초등학교, 당서중학교, 선유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이 밀집해 있어 초품아·중품아 단지로서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설계에는 일본의 롯본기힐스를 비롯해 LA의 산타모니카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추와 무 4만 7500톤(t)을 공급하고, 500억 원 규모의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농식품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김장 성수품 수급 및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공급 물량에는 ▲배추 3만 6500t ▲무 1만 1000t이 포함되며, 이외에도 고추·마늘·양파·천일염 등 5000t이 추가로 방출된다. 500억 원의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은 다음 달 3일까지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 등에서 김장 재료 전 품목 할인 행사에 사용된다. 이 중 200억 원은 수산물 할인 행사에 투입돼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수산대전 김장 특별전’이 진행되며,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함께 열린다. 농식품부는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외에도 김장 재료 원산지 표시 단속 및 잔류 농약 검사 등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배추와 무의 공급 여건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이후 이어진 강우로 병해 우려가 있었으나,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약 12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 분산된 정보와 복잡한 절차를 한곳에 모은 통합지원 플랫폼을 연말 공개하고, 내년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와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 혁신적인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4일 중기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AI 기반 맞춤형 지원 ▲디지털화로 서류 부담 축소 ▲불법 브로커 등 제3자 부당개입 차단 ▲혁신기업 선별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다. 중기부는 기존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를 연말까지 통합하고, 2700여 개 지원사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기업 확인서·벤처기업 확인서 등 21종 인증서도 통합 발급한다. 또한, 로그인 한 번으로 지원사업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중기부 37개 신청채널과 연계하고, 타 부처 공공기관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AI 기반 서비스도 본격 도입된다. 내년 1월부터 기업 업종, 지역, 지원사업 수혜 이력, 검색기록 등을 분석해 기업별 최적화된 지원사업을 추천한다. 연내에는 수출기업 대
								
				현대자동차가 10월 국내외에서 총 35만 1753대를 판매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추석 연휴로 영업일이 줄어 17.1%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전기차 세액 공제 중단 등의 영향으로 4.8% 줄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 판매는 5만 3822대로 집계됐다. 카테고리별 최다 판매 차량은 ▲승용 아반떼 6014대 ▲RV 싼타페 4861대 ▲제네시스 G80 2991대 ▲전기차 아이오닉 5 1109대였다. 상용차 포터 3979대, 스타리아 2420대, 중대형 버스·트럭 2096대도 포함됐다. 해외 판매는 29만 793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세액 공제 중단이 판매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LG전자가 대학생들의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myCup)’을 대학 캠퍼스에 설치한다. LG전자는 지난 3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대학생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경기도 내 21개 대학교에 마이컵을 설치해 약 12만 명의 재학생이 다회용 컵을 위생적으로 세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치 대학교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평택대학교 ▲화성의과대학교 ▲연성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농협대학교 ▲동양대학교 ▲안양대학교 안양캠퍼스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안산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아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차의과학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 등 총 21 곳이다. ‘마이컵’은 LG전자의 식기세척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소형 세척기로, 360도 회전 세척날개와 65도 고압수를 이용해 텀블러의 내부는 물론 뚜껑까지 한 번에 깨끗하게 세척한다. 사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세척…
								
				LG전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손잡고 차세대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섰다.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냉각 시스템의 적용 방식과 활용 방안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플렉스와 ‘모듈형 냉각 설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플렉스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개발·제조·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인프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자사의 고효율 냉각 제품군인 칠러(Chiller), 냉각수 분배 장치(CD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을 플렉스의 IT 및 전력 인프라 기술과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 설루션은 모듈 단위로 사전 조립 및 테스트를 거쳐 제작되며, 현장에서 다른 모듈과 결합해 구성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다. 데이터센터의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 시 냉각 모듈을 추가·확장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운영 환경과 열 관리 요구 사항에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신메뉴 릴레이 출시를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Read the taste, Lead the taste’라는 슬로건 아래, 각 브랜드의 철학과 정체성을 담은 신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K-미식 문화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각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미식의 정수를 담아 연말 고객에게 풍성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그룹의 독보적인 메뉴 개발력과 자체 물류 시스템, 체계적인 제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가장 먼저 큰맘할매순대국은 ‘할머니의 정(情)’과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따뜻한 콘셉트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순댓국 시장 대표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 협업해 특별한 식사 메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겨울 시즌 한정으로 프리미엄 스테이크 신메뉴와 한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메뉴를 함께 출시한다. ‘세계를 한국으로, 한국을 세계로’라는 미식 철학을 반영해 세계적 다이닝 경험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형…
								
				DL건설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책을 지속 확대하며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DL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협력사 체감도 조사 및 대기업별 실적평가를 포함한 ‘동방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별 실적평가를 통해 도출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우수 등급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DL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우선 DL건설은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적으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대외기관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협력사의 ESG 리스크를 예방하고,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생대출 70억 원을 출연해, 예치금에서 발생한 이자의 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진 데다 금융당국이 대출 심사를 강화하자, 이미 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물론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까지 압박을 받고 있다. 고금리·규제 장기화 속에 ‘가계는 조이고, 은행은 웃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122%로, 지난 5월(3.942%)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했다. 금리가 다시 오르자 대출 여력은 더욱 줄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와 스트레스 금리 적용이 맞물리며, 연소득 7000만 원인 무대출자의 주담대 한도는 올해 들어 약 40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집값은 여전히 높은데 빌릴 수 있는 돈이 줄면서 체감 부담은 커지고 있다. 기존 대출자는 상환 압박이 커지고,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한 수요층은 대출 문턱이 높아져 시장 진입조차 어려워졌다. 특히 청년·신혼부부 등 첫 주택 수요층은 “원리금 감당이 불가능하면 시장에 발을 들이기조차 힘들다”는 현실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달리 은행들은 고금리 수혜를 입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4대…
								
				국민들의 경제 심리가 4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 대외 호재가 맞물리면서 경기 낙관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뉴스심리지수(NSI)는 124.62로 집계됐다. 2021년 7월 29일(125.2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가 120선을 넘어선 것은 2021년 8월 2일(120.69) 이후 처음이다. 뉴스심리지수는 한국은행이 인공지능(AI)으로 경제 뉴스 속 긍정·부정 표현을 분석해 국민 경제심리를 수치화한 지표다. 100을 초과하면 낙관 심리가, 100 미만이면 비관 심리가 우세함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CSI)보다 약 한 달, 기업경기실사지수(BSI)보다 두 달가량 선행하는 특성이 있어 경기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직후 지수는 77.08로 떨어지며 바닥을 찍었지만, 이후 꾸준히 반등해 올해 8월 25일 99.66으로 100선을 회복했다. 10월 들어서는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불확실성으로 지난달 13일 101.04까지 밀렸던 지수는 환율 안정과 외환당국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