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난 18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사리 협동조합,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부설 기관인 ㈜지질유산환경연구소, 농촌관광CB센터, 전곡선사박물관 등 실무 담당자들과 연천군청 관계자, 연천교육지원청 이미정 장학사 등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올해의 지질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홍보 전략과 프로그램별 질적 향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은 단순히 지질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지질을 둘러싼 생태, 문화, 역사 등 사람 중심의 활동이 핵심으로 특히 연천군은 지질 교육의 최적의 장소로서 이를 활용해 연천군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연천군 지질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은 중등학교 자유학기제에 따른 학교 맞춤형 지질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별 찾아가는 지질교육 프로그램, 전곡선사박물관과 연계한 상설 프로그램인 한탄강 지질탐험대 그리고 지질유산 등이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광주시 여성 축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3회 광주시체육회장기 여성축구대회’가 지난 17일 읍·면·동 대항전으로 개최돼 참가자들의 열띤 성원 속에 종료됐다. 광주시 체육회(회장 조억동 광주시장)가 주최하고 광주시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읍·면·동 10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초월공설운동장과 광주중학교에서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 우승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오포읍 여성축구팀(1부)과 남한산성면 여성축구팀(2부)이 각각 차지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여성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인 이번 대회가 읍·면·동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부천시와 하남시가 2015년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각각 A그룹과 B그룹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감사기구의 감사활동 전반을 심사해 우수한 성과가 있는 지자체를 포상하는 제도다. 평가는 경기도 시·군 인구기준 30만 이상인 A그룹 16개 시·군과 30만 미만인 B그룹 15개 시·군을 나누어 자체감사·조사·계약심사 부문, 사전 컨설팅 감사과제 발굴 등 적극행정 지원 부문,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 부문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부천시는 지난 2014년 우수기관에 이어 2015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윤주영 부천시 감사관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에 대한 객관적 자기 검증기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정한 시스템과 절차에 의한 감사행정이 완전히 자리를 잡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컨설팅 감사 등 감사기능의 개선
최근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와 NH농협 시흥시지부·북시흥농협·시흥새농민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함께나눔 시흥시농협봉사단’이 사회봉사대상자들과 시흥시 금이동 소재 방종현(55)씨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8만2천500㎡(약 2만4천956평) 규모의 농장에서 못자리를 설치했다. 이어 법무부와 농협 측은 농가들과 함께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사업’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현장간담회도 가졌다. 봉사 수혜농가인 방씨는 “못자리 설치작업에 많은 일손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설치작업을 성실하게 도와줘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근성 소장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사회봉사대상자들의 재범률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안산보호관찰소는 올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을 농촌일손돕기에…
안양시는 올해 첫 진심토크를 지난 14일 장애인활동보조인을 대상으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진심토크는 지역에서 헌신 봉사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계층을 선정,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시책도 전달하는 안양시 소통시스템의 일환이다.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진심토크에는 장애인활동보조인과 장애인복지시설종사자 32명이 초대됐다. 장애활동보조인들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힘든 이들의 수족역할을 하는 이들로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들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진심토크 자리에서는 간부급 공무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횡단보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정비, 장애인 활동보조사업자 교육기회마련, 저상버스 증설, 소외계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한 건의와 답변이 이뤄졌다. 이필운 시장은 “편견 없는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장애활동보조인과 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장애인과 그들을 돕는 활동보조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진심토크를 열고, 각 동을 방문하는…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16일 장애·비장애 형제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제5회 장애·비장애 형제 통합캠프’를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서울숲 일원에서 실시했다.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장을 비롯한 이현철·설애경 시의원의 배웅속에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찾은 참가자들은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며 모두들 신기한 표정들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찾은 서울숲에서는 자연을 만끽하며, 보물찾기와 함께 신나는 놀이 프로그램으로 오후시간을 보낸 후 서울나들이 캠프를 마쳤다. 김정옥 지부장은 “모처럼만의 서울나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즐기는 아이들을 보니 행복이 예 있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 행복어린 아이들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의왕시 리틀야구단이 창단됐다. 의왕시야구협회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의왕시의원, 김백선 야구협회 회장, 야구동호인 및 리틀야구단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리틀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36명으로 구성된 의왕시리틀야구단은 앞으로 기본기 훈련과 포지션별 훈련을 거쳐 오는 28일 개최하는 도미노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초대 단장으로는 기길운 의왕시의원이 선임됐으며, 감독은 의왕지역 야구발전에 노력해온 김정열씨가 맡았다. 한편, 의왕시야구협회는 이날 창단식에서 앞으로 리틀야구단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고 300만원의 발전 후원금을 전달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광명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평범한 옥상이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광명시는 최근 복지관 옥상에서 노인주간보호센터 노인들과 보호자,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옥상정원 ‘햇살바라밀’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노후로 누수된 복지관 옥상 방수공사 진행 도중 햇볕이 잘 들지 않고 현충공원을 뒤로한 채 나무와 꽃 등 주변 자연환경이 수려한 점을 착안, 시설을 힐링정원으로 개선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키로 하면서 옥상정원이 마련됐다. ‘햇살바라밀’이라는 명칭은 복지를 의미하는 햇살과 성취되고 완성된 세상이라는 바라밀이 합성된 것으로, 이곳이 광명시가 만들어 나갈 아름다운 세상, 공간의 한 부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선영 철산종합복지관장은 “새롭게 만들어진 옥상정원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되찾는 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문화·산책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점차 업그레이드 해 철산지역의 ‘햇살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양평군이 지난 16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개최한 ‘제11회 가족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약 2천명의 군민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가족과 함께 봄내음이 가득한 물소리길을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출산장려 및 가족사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 양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은 건강(힐링) 홍보관을 운영해 참석주민들을 대상으로 ▲단맛줄이기 ▲덜 짜게 먹기 및 고혈압 당뇨관리 ▲걷가의 효과 등과 같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군민들이 출산장려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양평제1대교 갈산체육공원 조깅코스 구간을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7㎞의 코스를 걸었다. 대회를 주관한 양평백운로타리 맹호순 회장은 “누구나 쉽게 실천가능한 걷기 운동으로 가족과 이웃간의 화합을 이뤄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로타리가 앞장서 일조하고 지역주민들의 봉사정신을 고취시켜 일깨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쌍용자동차는 지난 15일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후 평택시 도일천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쌍용자동차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도일천 도일교~이천교 2㎞ 구간에 걸쳐 수계 모니터링 및 수질 오염도 분석활동,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쌍용자동차가 평택시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일천과 통복천을 입양한 뒤 처음으로 가진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쌍용자동차 인력·품질관리부문장 하광용 전무는 “쌍용자동차는 기업시민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살기 좋은 우리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