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17일 지역 무한돌봄센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인디 음악계의 유망주 오은영씨와 밴드 플랫핏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두 홍보대사의 협력을 받아 위촉 당일부터 매월 1회, 지역 내 9개 기관을 순회 방문하며 공연을 통한 무한돌봄센터 홍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9석9석 희망찾기 토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 협력 사업은 지역주민과 접촉이 많은 공공기관의 정규 교육 또는 회의 시간에 군포시무한돌봄센터 홍보대사들이 방문, 공연과 함께 무한돌봄 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행사는 17일 오전 군포시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보미 교사 교육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다음 일정은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젊은 예술인들이 복지사각지대를 밝히고, 희망을 노래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기쁘고 고맙다”며 “이번 홍보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이 군포시무한돌봄센터를 알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동원대학교는 지난 16일 대학본부 101호에서 ‘2016학년도 국제교육원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동원대학교에 입학한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와 우수입학생에 대한 표창, 동원대학교 모영기 총장의 격려사, 국제교육원의 현황보고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해외 유학생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원대학교는 국제교육원장(문귀남 교수)을 포함한 3명의 직원과 5명의 한국어 강사, 통역관 및 상담관 1명 총 9명이 한 팀으로 국제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동원대학교는 2013년 국제교육원 개원 이래 외국인 유학생을 꾸준히 유치해 현재 전문학사 과정은 33명, 어학연수생은 130명으로, 총 13개국에서 온 16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모영기 총장은 “고향에서 멀리 떠나와 공부하는 여러분의 힘든 상황을 이해한다. 대학 측에서는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은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스스로 이루고자 했던 바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국립한경대학교가 안성시 어린이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경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5월까지 안성시 학부모 및 보육기관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식습관 교육과 다양한 요리 체험교실을 무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4월에는 매주 금요일 학부모, 교사, 조리사 집합교육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급식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5월까지 3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나트륨이 무서워요’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먹거리 교육과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근옥 소장은 “안성시 영유아 및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와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고양시는 지난 14일 행주산성에서 안동권씨 종친회, 군인,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는 ‘제423주년 행주대첩제’를 열었다. 충장사제전위원회의 집전에 따라 엄숙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추모하고 행주대첩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전의식이 진행됐으며 종일 많은 시민이 행주산성을 찾아 추모 분위기를 이어갔다. 초헌관으로 제전행사에 참여한 최성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주대첩은 단순히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민·관·군을 비롯해 부녀자까지 하나가 돼 이룬 민족혼이 숨어있는 승리였다”며 “우리 모두 행주대첩의 숭고한 얼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행주대첩은 1593년 행주산성에서 권율 장군의 지휘아래 관군과 승병, 부녀자 등이 한 마음이 돼 수적 열세에도 왜적 3만여 명을 물리친 전투로 시는 승리를 이끈 충장공 권율장군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14일 행주대첩기념제를 열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경찰서가 지난 14일 4층 수리관에서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정서적 적응을 돕고, 다문화 가정의 이해 부족으로 야기되는 오해와 편견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4대 사회악 및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다문화치안봉사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치안봉사단 단장 한애숙(60·여)씨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있어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는데, 봉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외국인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조희련 서장은 “다문화치안봉사단이 다양한 국가 출신인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되어 외국인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 등 치안활동과 봉사를 통해 군포거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평안한 생활을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에서도 외사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 ‘자원봉사 재능기부팀 사랑애(愛) 집수리’를 최근 역동로에서 한부모가정(기초수급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로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이웃사랑 분위기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읍·면·동사무소 및 광주시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유관기관 등에서 대상가구를 추천받아 총 10~12가구를 집수리 사업에 나선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기술을 보유한 봉사자들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전등 교체, 마감재, 전기배선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김영학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및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대학교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성캠프를 진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2016학년도 오산대 신입생 인성캠프에서는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학습전략, 생활예절, 인간관계 프로그램,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등 대학생활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교육했다. 이처럼 오산대는 인성교육을 통한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산학협력업체 실무 투입 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창의인재를 발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성캠프에 참여한 유아교육과의 한 학생은 “처음 대학에 입학해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될 줄 알았는데, 인성캠프에 참여하며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4일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평화나비 릴레이(32호)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참여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을 마련해 후대에는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소망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15일 소녀상 건립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정부로부터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추진 우수사례로 2년 연속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례발표를 했다.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추진 워크숍’에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강진숙 센터장이 올해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 정부 지원 대상 13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 앞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사업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돼 ‘2015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추진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 지자체 13곳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듬해인 지난 2015년부터 워크숍을 열어 신규 지원금 대상 지자체를 대상으로 앞선 지자체 중 우수사례 3곳을 선정해 발표토록 하고 있다. 올해 우수사례를 발표한 3곳은 광명시를 비롯해 광주광역시(광주소촌아트팩토리)와 충북 청주(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34) 등이다. 시는 사업 원년인 2014년에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선정돼 1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에 도·시비 13억원 등 총
남양주도시공사가 최근 오후시간을 활용해 사장과 직원 간 경영목표를 공유함으로써 임직원이 함께 경영하는 ‘공감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총 7회에 걸쳐 133명의 직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직원 간담회는 전 직종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직장’의 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내부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임직원이 함께 경영하는 ‘공감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호 사장은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기 전에 각 직책의 중요성과 공사의 경영방침, CEO의 경영마인드, 현재 공사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과도기적 단계에 있음을 설명하면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공감경영’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또 ‘무료 사이버 교육 적극 활용’, ‘직원 능력 개발에 대한 지원’, ‘흡연부스 설치’ 등 총 58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검토와 개선을 약속함과 동시에 진행과정을 분기별로 직원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이기호 사장은 “직원들은 내부 고객”이라며 “앞으로 복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