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화의전당, 뮤지컬 ‘캣츠’ 7일부터 화려한 막 세계 뮤지컬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뮤지컬 ‘캣츠’(한국어 공연)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캣츠’의 한국어 공연은 영국어 원어 공연이 1981년 런던 ‘뉴런던 시어터(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27년 만이다. 막이 오르면 부자 고양이, 도둑 고양이, 늙은 광대 고양이, 등이 뛰어 나와 자기 소개를 하고 파티가 벌어진다. 사회자 고양이는 무도회 도중 선지자 고양이 ‘듀터러노미’가 내려와서 한 고양이를 선택해 하늘나라로 데려가 새로운 삶을 살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누가 그 기회를 얻게 될지 관심이 고조될 무렵, 듀터러노미가 나타난다. 저마다 춤과 노래로 재주를 뽐내는 와중에 창녀 고양기 그리자벨라가 등장한다. 싸늘한 시선, 불청객을 따돌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늙고 지친 그리자벨라는 변하는 인심을 원망했을까.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노래 ‘그리자벨라’와 함께 1막이 끝난다. 듀터러노미의 ‘행복의 순간(The Memor
고개따라 오르내리는 노란안개 - 이천 산수유 마을 - 수령 100년 내외 산수유나무 8천여 그루 만발 장관 벚꽃이 가장 화사하게 봄을 가꾸는 꽃이라면 이보다 먼저 피어 봄을 재촉하는 소박한 꽃, 바로 산수유다. 산수유는 자신의 몸 뿐 아니라 주변까지도 온통 노랗게 물들여 그 자태는 비록 소박할지언정 강렬하기 이를데 없다. 전남 구례에 위치한 산동마을은 지리산 자락에 숨어 있다가 바로 이 산수유 때문에 갑자기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곳이다. 남쪽에 구례 산동마을이 있다면 중부지방에는 이천 산수유마을이 있다. 구례보다 늦게 알려졌지만 봄이면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히는 이천시 도립리와 송말리, 경사리 일대는 수령 100년 내외의 산수유나무가 8천여 그루에 이른다. 또 온천과 함께 산이 마을의 3면을 감싸고 있어 마을에 들어서면 대단히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특히 매년 3월∼4월이 되면 산수유꽃이 만발하고, 11월에는 선홍색 산수유열매가 그 윤기를 발해 이 아름다운 정경을 화폭에 담으려는 화가는 물론 가족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산수유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면 이천시내에서 이포 방향으로 가는 국도70호선(구·383지방도)을 이용해야 한다.…
“시민 웃음 메아리 퍼지는… 행복 울타리 지을 것” “서민경제의 어려움 해소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11년 전 외환위기를 이겨낸 시민의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반전 시키는 시정을 펼쳐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안양’ 건설의 초석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위기를 극복하는 경제도시’, ‘따뜻한 정과 활력 넘치는 문화 도시’, ‘고품격 명품 교육도시 구현’, ‘사람중심의 생명도시 건설 구현’, ‘조화롭고 편리한 예술도시’, ‘섬김의 행복시정 구현’ 등 ‘2009 행복만들기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을 만나 ‘수도권의 중추도시 안양’ 구현을 위한 역점 시책과 향후 방안을 들어본다.…
‘고품격 먹을거리’ 믿음 바탕 매출 쑥 쑥~ 슈퍼오닝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평택시 농ㆍ특산물의 비전이며 얼굴이다. 지난 2006년 탄생한 슈퍼오닝의 그동안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들여다 본다. WTO/FTA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국제화, 세계화에 따른 글로벌 경쟁에 대처하고 국제화중심도시 평택시 이미지에 걸 맞는 통합브랜드로 개발하고자 슈퍼오닝을 개발 하였으며 슈퍼오닝이 탄생한지도 2년 6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슈퍼오닝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BOOM-UP조성 및 통합마케팅을 통한 이미지 확산전개, 농산물 안정화 및 유지전략, 철저한 상품관리 및 매출증대의 추진방침을 정하고, 커뮤니케이션 전략, IMC전략, 브랜드 머천다이징 전략으로, 옥외광고, PR, On-line등을 통하여 홍보 전략을 수립 시행하여 궤도에 올라와 있다.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슈퍼오닝쌀의 차별화 및 고가판매를 위해 고품격쌀 생산ㆍ유통 대책을 수립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쌀 협상이후 시장 개방의 폭 확대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슈퍼오닝쌀의 우수농산물 (G
우리전통, 국경넘어 세계와 소통 부천시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0월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에 걸쳐 무형문화재라는 독특한 아이콘으로 유구한 전통 역사를 소재로 세계와 소통하고자 세계적인 엑스포를 개최했다. ‘전통과의 새로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혼, 즐거움, 감동을 모토로 개최된 부천엑스포는 청소년들에게 야외학습형식의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었으며, 일반관람객에게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와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적인 문화를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마련해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그러나 오는 ‘2009 엑스포개최’와 관련 시 집행부와 부천시회와의 행사 재개최여부를 놓고 진통을 격어온 가운데 극적으로 부천시의회로 부터 승인받아 오는 ‘2009부천무형문화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는 64억원의 적은 예산으로 세계적인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1300억원을 투입한 세계도자기엑스포, 중앙정부를 비롯한 관련기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서 이루어 진 경주문화엑스포,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전혀 손색이 없
역사·자연이 엮은 秘境 파노라마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광주는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워온 고장으로 병자호란 당시 민족자존을 지켜낸 남한산성과 조선500년간 궁궐에 진상을 했던 분원왕실도자기가 널리 알려진 지역이며 수도권 시민의 생명수인 팔당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살기 좋은 고장이다. 저마다 산과 들, 바다로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떠나는 요즘, 아름다운 풍경과 유구한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광주8경’을 찾아가본다. ◇1경 -남한산성 백제의 첫 도읍지인 남한산성은 672년 신라 문무왕이 쌓은 토성의 터를 활용해 조선 인조가 1624년에 축조한 성으로 병자호란 때 항전의 역사가 묻혀 있는 곳이다. 역사적인 가치와 더불어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 겨울에는 새하얀 설경으로 사계절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남한산성(사적 57호)과 남한산성행궁(사적 제480호), 수어장대, 성곽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 역사교육의 장으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2경 -분원도요지와 팔당호 남종면 분원리 백자 도요지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 백자의 고향이다
● 다이닝 레스토랑 ‘퀴즈노스’ 호황 아침사양족 직장인·여성에 인기 빵·야채·고기 직접골라 즉석조리 가맹점 교육·훈련 시스템 ‘탄탄’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가 뚱보 음식으로 취급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샌드위치 수요는 확대되고 있다.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먹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건강식인 샌드위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 것. 햄버거 왕국인 미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샌드위치 전문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우리나라도 작년부터 샌드위치 전문점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미국에서 최근 3년 연속 가맹점 성장률 1위인 핫 샌드위치 전문점 ‘퀴즈노스 서브’(www.quiznos.co.kr). 미국 내에서만 5000개가 넘는 가맹점이 있고, 일본 호주 영국 등 29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브랜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에 첫 선을 보인 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활발하게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퀴즈노스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최상의 샌드위치를 알고 계십니까?(The best san
“우리가 대한민국 기술의 미래다” 수원시 영통구 청명로 95번지에 위치한 팔달공고는 오는 3월1일 수원하이텍고교로 개명된다. 이 학교는 교장을 비롯해 102명의 교원과 총 1201명(1년 363명, 2년 420명, 3년 418명)이 재학중이다. 수원하이텍고교는 지난 2000년 3월 개교해 기계, 전기, 통신, 토목, 건설 계열의 전문기술 인력 양성하는 수원지역 유일한 공업계 특성화교다. 이 학교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기술의 최첨단 산업의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업기초능력을 갖추어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출해왔다. 올해 수원하이텍고는 메카트로닉스(전자·기계)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됐다. 이에 이 학교는 4년간 교과부(38억), 경기도청과 수원시청(35억), 도교육청(15억) 총 8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됐다. 이와함께 이 학교는 삼성전자 등 58개 협력업체와 산학겸임교사 활용, 교육과정 공동운영, 현장실습, 우선 채용 등을 협약을 맺었다. 내년 3월에 마이스터고등학교로 개교할 수원하이텍고교는 전국단위로 남·녀 160명(학급당 20명)을 선발하되 일정 비율은
“‘가치사슬’ 조성 콘텐츠 영속성 기반 다질것”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반과 문화적 창의성을 결합한 콘텐츠 산업을 경기도의 전략산업으로 육성, 타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제2의 신화창조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경기도 미래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의 권택민 원장은 “그동안 ‘한류월드’를 비롯한 경기도의 문화산업 정책을 관심있게 지켜봐 왔기 때문에 경기도와의 새로운 인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콘텐츠 산업을 경기도의 새 먹을거리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야심찬 2009년을 다짐했다. 문화콘텐츠 ‘道 전략산업’으로 육성 -도는 성남에 게임 클러스터, 부천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고양에 방송 클러스터 등을 조성했다. 주된 효과와 부수적인 효과가 있다면. 향후 또 다른 융복합 사업을 추진할 의사가 있는지. ▲도시와 기업의 융복합 클러스터화를 두고 주된 효과와 부수적 효과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결과적으로 산업의 클러스터화가 된다는 것은 직·간접의 정보교류가 원활하게 돼 상호적으로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클러스터화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내부적 인력이 많이 몰려 들고 자금의 유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 박물관 중에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드디어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상갈 근린공원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어린이박물관’기공식을 개최한다.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첫삽을 뜨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 4개 대주제를 가지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전시와 교육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특히 세계적인 어린이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 하에 어린이의 학습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체험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이성의 조화로운 발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6일 진행되는 기공식 행사도 어린이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재활용 악기를 활용한 공연단체인 ‘노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