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과 편안함으로 고객입맛 잡았어요” 굴지의 재벌 대기업 총수도 소규모 쌀가게부터 장사를 시작해 점차 사업 규모를 넓혀가며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띠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높은 매출을 올리면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고객 눈높이와 장소에 맞는 운영 노하우와 열정으로 차근차근 점포 수를 늘려가면서 다점포 운영의 꿈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 중 최근 트렌드인 ‘웰빙’을 추구하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독립 점포 운영 방식을 혼합해 큰 매출을 올리는 있는 사업자가 있다. 2006년 7월 샤브샤브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채선당 용인점, www.chaesundang.co.kr)을 오픈해 운영 방법을 몸소 배운 후 분당 자신의 집 근처에 샤브샤프 독립 점포를 마련한 장지선(41)씨가 그 주인공. 열정과 매출이 대기업 총수 부럽지 않다는 장씨는 유학 후 대학에서 강사로 일하던 일반 직장인이었지만 현재는 샤브샤브 전문점 프랜차이즈 창업과 독립점포 개설로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
주입식 교육보단 학생 흥비 유발 창의인재 ‘스스로 학습’ 1991년에 개교한 원천중학교는 39학급, 1556명 학생들이 정도(正道)를 교훈으로 바른 생각, 알찬 교육, 밝은 미래를 표방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력향상공모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고, 올해엔 경기도교육청지정 방과후 학교 운영 시범학교 선정되는 등 학생 개개인의 교과별 성취목표에 도달토록 맞춤형 최우수 명품학교로 뿌리내리고 있다. 원천중학교는 바른 인성 교육의 정착을 위해 학생회 및 자율선도단을 통한 자율적 생활지도와 기초질서·기본예절·청결의 생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실 있고 창의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 학년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으로 요일별 자율적인 자기주도 학습 시간 운영과 교과별 차시별 필수학습 요소를 추출해 지도할 뿐 아니라 신뢰받는 교육 풍토조성을 위해 전 교사가 수업공개 및 VTR촬영을 해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내용을 경영중점으로 하고 있다. ▲원천중학교의 특색사업 첫째, 학생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2008년 창의적…
‘민주연대’서 실정 대한 지적통해 대안 관철시킬 것 요즘 민주당에서 당 대표만큼 자주 언론에 보도되는 인물이 있다.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이 바로 그 주인공. 그는 지난 17대 국회 때 까지만 해도, 정치부 기자들이 선정한 ‘신사 국회의원’으로 뽑혀 ‘백봉 신사상’을 수상할 정도로 ‘점잖은 인물’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언론에 비춰지고 있다. “이명박의 졸개” “초등학생 수준의 장관” 등 연일 ‘센’발언을 하고 있다. 또 야당 속의 야당을 표방한 ‘민주연대’의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당내 인사들도 그의 ‘공격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과 당내 반응은 “속 시원하다”와 “그래도 말은 가려서 해야한다” 등으로 엇갈린다. 그가 부쩍 강성 발언을 하는 이유, 그리고 최근 그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경기초대석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농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요즘 학생 운동선수들의 ‘인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가장 큰 문제는 운동선수들이 학생들의 기본권인 학습으로부터 배제된다는 점이다. 체육인도 학습권이라는 기본권을 향유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
매서운 동장군(冬將軍)도 휘어 잡을 듯 한 포용력으로 작지만 탄탄한 회사를 반석위에 올리기 위해 매일 아침 눈 뜨기가 무섭게 전쟁터(?)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여장부가 있다. 대영인테크 장영순(52) CEO. 듬직한 체구에 언제나 누구를 만나도 ‘하하 껄껄’하는 시원스런 성격탓에 웬만한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여장부’라고 부르며 절로 힘이 솟는다고 말한다. 얼마전 사임한 오산시여성예비군 초대 소대장을 역임했기에 아마도 외모적으로 이런 뉘앙스가 더더욱 배어나오는 것 같다. 암으로 투병중인 남편(53) 뒷바라지에 집안살림과 회사일까지 도맡아 작금의 경제위기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장영순 CEO를 만나 애절한 사부곡(思夫曲)과 경영철학을 잇는 인생역정에 귀를 기울여 본다. 지난 1977년 여고를 졸업한 그는 곧 바로 여군 하사로 입대해 3년간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이어 LG전자(주) 평택공장 기숙사 사감으로 입사해 5년간 근무했다. 지금의 대영인테크 회사를 설립하게 된 배경은 그가 LG전자(주)에 몸담았던 경험과 무관하지 않으나 제품납품처는 삼성전자(주)까지 확대했다. 퇴사후 93년 오산에서 ‘대영사’라
곡물값 폭등으로 식량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농업유전자원 확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농업유전자원은 농업발전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 국민 복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상의 모든 농업유전자원은 40억년간 진화의 산물로 한번 소멸하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현재 농업유전자원은 급속한 환경파괴로 매년 2만5천종~5만종의 생물이 지구상에서 멸종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급속히 증가되고 있는 세계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보다 우수한 다수성 식량작물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은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등은 100여년 전부터 농업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막대한 돈을 투자해 세계 주요자원을 대부분 확보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6년 11월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내에 265억원을 들여 1만1082㎡ 규모에 유전자원 50만점을 보존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종자은행인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설립, 농업유전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의 의미 = 종자개발 시장이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등 유전자원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세계 각국은 종자주
꼼꼼한 주부 손길 + 똑똑한 청소 = 성공신바람 청소 관련 업종은 그동안 3D업종으로 여겨지기 일쑤였다. 하지만 선진국형 통합건물청소관리업체 ‘크리니트(www.clineat.com)를 살펴보면 편견이 사라진다. 선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약품과 장비, 선진국형 매뉴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청소 서비스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크리니트’는 건물 전체를 수주하기 때문에 청소에 관련된 건물 내외부의 모든 장소가 적용된다. 입주이사 서비스부터 카펫 청소, 대리석 광택내기, 타일에 왁스칠하기, 유리창닦기, 화장실 청소 등 사용금액 또한 다양하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건물의 상태를 진단하여 바닥, 화장실 청소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왁스작업과 카펫, 대리석 광택 등은 부가적으로 할 것인지, 몇 달에 한번씩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청소 도중 수시로 건물주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청소상의 문제점을 협의하는 등 건물주의 만족도를 높혀주고 있다. ‘크리니트’는 본사 직영건물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받아 바로 영업에 나갈 수 있도록 한다. 가맹 초기 플랜계약에 따라 본사로부터 건물수주를 받게 되면 고정수익이 발생하게 되고…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330번지에 위치한 도농고등학교는 올해 3월1일자로 14학급에 남·녀 학생 574명과 이들을 지도하는 교장과 교사를 비롯한 교원 38명으로 구성돼 개교했다. “즐거운 학교교육으로 꿈을 실현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의 교육목표를 갖고 있는 도농고교 의 교목은 ‘소나무’로 굳센 기상과 인내 상징하며, 교화는 우애와 끈기를 상징하는 ‘철쪽’, 교조는 용맹과 비상을 나타내는 ‘독수리’로 학생들이 우애와 인내를 같고 높이 비상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학교는 올해 개교한 신설학교로 현대화된 수학·과학·영어교실을 갖췄고, 어학실엔 원어민 교사가 상주하며, 수업시간엔 인터넷을 통한 화상수업이 가능토록 꾸며졌다. 또한, 이 학교 옥상엔 생태공원이 조성돼있고, 교정엔 분수와 휴식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휴식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올해 개교한 신생학교임에도 이 학교의 학습지도 방식과 교사들의 과목별 수업연구방식, 바른 인성교육 등으로 개교 1년도 채 되지 않아 남양주시의 신흥명문으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을 위한 2009년도 광주시 시정살림의 윤곽이 그려졌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1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사회단체 인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09년도 시정살림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2009년도에 추진하는 주요사업을 읍·면·동별로 알아본다. ▲오포읍 열람실과 자료실 등을 갖춘 오포도서관 신축, 고산리 침수예방사업, 종합놀이대, 산책로 등을 갖춘 양벌소공원 조성사업, 오포읍 청사~가래울간 도로개설, 오포중학교 육교설치, 양벌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장지~매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광명초교 진입도로 가각부 확포장, 오포초등학교 급식실 신축, 생태탐방로와 산책로가 들어서는 경안천 자연형하천 복원사업, 소규모 주민지원사업 11개소 등이다. ▲초월읍 학동천, 무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쌍동~용수간 도로확포장, 무갑리 마을진입도로 확포장, 지월리 도로확포장, 초월시립어린이집 건립, 쌍동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초월중학교 진입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곤지암천 친환경 개수공사, 초월중학교 잔디구장 조성, 선동초등학교 급식실 식당 개
강화 통일경제특구 설치 ‘황해 경제권’ 초석 될 것 단군신화의 고장 강화도.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인천 서구 강화 을)이 이곳에서 새천년의 신화를 꿈꾸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강화도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강화에 설치될 통일 특구가 남과 북이 함께 조성해 나갈 ‘황해 경제권’의 초석이 될 수 있고, 해상왕국 고려의 꿈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이 의원은 강화 통일특구 구상이 5년 전 김윤규 전 현대아산 사장과 함께 구상한 것이라는 사실도 살짝 귀뜸하기도 했다. 이미 북한과도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이었다. 이 의원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문학경기장 증축으로 해결하자는 정부의 방안에 대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문학경기장 바로 뒤에 경인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사용할 수 있는 ‘배후지’가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관계자들이 단순한 예산상의 ‘숫자’에만 빠져 있다는 것. 올림픽 다음으로 큰 국제스포츠 행사인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는 단순한 ‘숫자’로 환산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인들은 서로의 목도리와 옷 매무세를 가다듬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손을 하얀입김으로 감싸는 계절. 겨울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2008 Winter Festival’이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겨울을 함께 보낸다. 대한민국 비언어극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난타’, 젊음과 청춘의 식지 않는 열정, 뮤지컬 ‘그리스’, 동양무술을 소재로 유쾌한 가족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점프’, 러시아에서 온 순백색의 화음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 12월 사랑의 깊이를 더해주는 무용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최고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2008 Winter Festival’에서는 할인 이벤트도 열고 있어 알찬 공연들을 싼 값에 볼 수 있다. 세계를 흔든 한국 최초 비언어극 ‘난타’ ▲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