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국회, 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주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지역발전을 반드시 이루고, 나아가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4·15 총선에서 인천 13개 지역구 중 통합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국회에 입성한 배준영 의원은 김영삼 정부 때인 1997년 정무장관 비서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고, 이후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김형오 국회의장 시절 국회 부대변인을 지내는 등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을 지낸 경제전문가이기도 하다. 배 의원은 “사심 없이 민심을 받드는 ‘지역일꾼’으로서 지역주민과 국민을 위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안을 많이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특히 “경제전문가로서 일자리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며 “지역구 내 인천공항과 영종 국제도시가 있는데, 입국 외국인이 90% 넘게 줄며 고용 재난이 현실로 닥쳤다. 재난지원금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정부의 일반적 지원으로 부족하다면 특별법을 제정해 일자리 보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종도 제3연륙교, 수도권 환승 할인, 옹진 여객선
■ 안양시 민선7기 공약이행 평가 민선 7기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추진 실태가 매우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지난달 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 말까지의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평가해 발표했다. 안양시는 모든 분야에서 대체로 우수함을 인정받아 5등급(SA, A, B, C, D) 중 최고 수준인 SA등급을 받았다. 현재는 112개 사업 중 70개 사업을 완료하며 63%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청년, 신중년, 노년층, 장애인 등을 아우르는 ‘포용도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도시’, ‘힐링도시’ 등의 분야에서 속도감 있게 공약사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시민숙의 기구인 시민참여위원회를 설치했고,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지원, 베이비부머지원센터 개소, 치매안심센터 개소, 발달장애인 일자
고양시 신청사 건립 고양시 신청사가 지난 5월8일 제9차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주교 제1공영주차장에 들어서기로 결정되면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2년여의 대장정이 결실을 맺게 됐다. 시는 2019년 3월부터 출범한 신청사 자문위원회를 시작으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각종 논의와 숙고 끝에 재정 상황을 고려, 신청사 입지를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경제성·지역의 균형 발전성·역사성·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한 확장성 등을 신청자 입지의 기준으로 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신청사는 향후 고양시의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시민을 위한 친환경 신청사로 건립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안전진단 D등급, 1983년 지어진 인구 20만 시절 군 청사 1983년 건립된 현 고양시청사(1만4천788㎡)는 당시 인구 20만의 군 청사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경기도 내 비슷한 조직규모인 용인시청(약 8만254㎡)·성남시청(약 7만2천746㎡)의 1/5 수준이다. 신축한 지 37년이 경과해 안전성 역시 우려되고 있다. 2003년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위층을 허무는 긴급 공사를 진행했을 정도
이정숙 이사장은 10년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문가를 양성한 경험이 있는 평생교육사이자 코칭전문가이다. 인재숲의 대표이사로 직접 경영을 해 왔던 경험은 사회적 가치를 이루되 조합들의 이익을 소홀히 하지 않는 협동조합으로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인재숲은 2008년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코칭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수많은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며 청소년을 돕는 일을 해오다 시·도 교육청과 연계한 학생·학부모교육, 교사 연수 그리고 지자체 평생교육프로그램 위탁사업 등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성도 인정받았다. 그러다가 사람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살리는 인재 플랫폼으로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이정숙 이사장은 결국 평생학습 실천에 기여하고 공동체를 세우는 일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협동조합으로 재탄생시켰다. ‘함께’와 ‘같이’란 가치를 나누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바로세우기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 그래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이정숙 인재숲협동조합 이사장은 “인간의 늘어난 수명만큼 나만을 위한…
경기신문 창간 18주년을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자의 눈과 귀가 되어 공정하고 바른 뉴스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기신문은 경기·인천 대표 언론으로서 지역 현안과 지역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정직하고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 '독자와 더불어 나아가는 신문’이라는 사시(社是)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왔습니다. 또, 지방자치 현안과 가려진 삶들을 조명하며 지역 공동체를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데 기여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신문은 급변하는 언론환경 속에서도 정도를 잃지 않고 깊이 있는 뉴스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경기교육은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동기를 찾고 자기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자체가 함께 내일을 열어가는 미래 시민을 키우는 경기교육에 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경기신문 창간
경기신문의 창간 18주년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2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정직하고 바른 신문·사람을 존중하는 신문·정보전달자의 책임을 다하는 신문’이란 사시를 바탕으로 시민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기쁜 일은 나누고 어려운 길은 함께 걸으며 우리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정주하고 계신 최선욱 대표님과 임직원, 기자 여러분께 감사와 응원을 전합니다. 민선7기 시정부도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란 슬로건 아래 원도심과 신도시가 어우러져 균형발전하는 도시·시민 한분 한분의 삶이 행복한 도시·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를 향해 쉬지 않고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2년 간 시정부가 적극 나서야 하는 사업은 속도를 냈고 시민이 중심이 돼 만들어 가야하는 사업을 위해서는 시민과 시정 사이의 벽을 낮춰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올해는 ‘완전한 해결, 굳건한 연결, 희망찬 숨결’을 시정 모티브로 인천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해 가야만 하는 길을 힘차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우리시는 수준 높은 방역·의료 체계와 성숙한 시민 의식을 확인하였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정직하고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 '독자와 더불어 나아가는 신문’이라는 방침 아래 인천·경기지역의 향토지로 민주언론의 길을 걷고 있는 경기신문의 창간 18주년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광역시의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대변자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작은 소리에도 귀를 귀울이고, 정직하고 바른 신문으로 책임을 다하는 최선욱 사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경기신문은 우리의 이웃이 살아가는 모습과 현 주소를 담아내고, 주민의 생각을 올바르게 대변해 왔습니다. 또한 지역의 언론사로서 생생한 현안과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지방언론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기초가 되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건전한 여론 형성과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인천광역시의회도 열린의회, 책임있는 의회로서 항상 시민과 소통하며 인천발전과 인
인천교육의 든든한 동반자인 경기신문 창간 18주년을 인천교육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항상 깨어있는 언론으로 공정한 뉴스와 생생한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는 매체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언론 환경 속에서도 열여덟살 경기신문을 '정직하고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 '독자와 더불어 나아가는 신문’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켜 오신 경기신문사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이라는 비전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인천교육의 성장과 발전에 큰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 데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기신문의 이러한 관심과 격려는 인천교육이 전국 최초의 무상교육시대를 열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정착시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의 중심은 학생입니다. 학생 한명 한명이 우리의 미래이며 꿈입니다. 인천교육은 삶과 배움의 과정에서 존중과 배려,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민주적인 공동체로 성장하는…
■ 야학 50년 / 수원제일평생학교 박 영 도 교장 경기신문이 창간한 지 18년이 됐다. 누구보다 가장 열정적인 나이가 된 것이다. 창간 18주년에 맞춰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이들에게 글 배우기부터 검정고시에 이르기까지 배움의 길로 인도하는 등불같은 곳이 있어 찾아갔다. 25년째 수원제일평생학교를 이끌고 있는 박영도(63) 교장은 어려운 형편에 학업을 중단했던 이들이 뒤늦게 자신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을 지켜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풍림빌딩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수원제일평생학교는 1963년에 개교해 58년 동안 어려운 가정형편 등을 이유로 배울 수 없었던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대한민국이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진입하던 1960년대 국가재건사업 일환으로 시작된 야학은 당시 배움의 기회가 부족했던 ‘버스 안내양’, ‘공장 여성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야학이 시작됐다. 수원제일평생학교에도 공장 여성 근로자들의 배움터였다고 한다. 현재 장안구 한일타운에 자리잡고 있던 한일합섬(옛 한일합성섬유공업)에 근무하던 공장 여성 근로자 등을 가르치기 위해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군인 공무원과 서울농대 대학생 등이 교사로 봉사활동을…
■ 4인의 경기도 장애인 전임지도자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은 많은 제약이 따른다. 운동을 할만한 장소나 시설도 마땅치 않은데다 장애 유형에 따라 운동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체육활동을 한다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많은 장애 스포츠인들은 이같은 제약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 장애 스포츠인들을 돕는 지도자들도 비장애인 선수를 가르치는 지도자들보다 어려움이 많다. 이 처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장애 스포츠인을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 장애인 전임지도자들이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해부터 장애인선수의 노령화와 신인선수 발굴 정체로 선수 수급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 지도 및 발굴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기 위해 장애인체육 전임지도자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해 육상트랙과 필드, 탁구, 조정, 스키, 배드민턴, 축구, 사이클 등 8개 종목에서 전임지도자를 운영했던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볼링, 론볼, 배구, 펜싱, 아이스하키 등 5개 종목을 추가해 총 13개 종목에서 전임지도자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전임지도자의 주요 역할은 신인(꿈나무) 및 후보 선수 발굴과 도대표 선수 육성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