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은 지난 20일 개최된 ‘걷GO 보GO 즐기GO 스탬프 투어’가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곡읍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전곡읍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와 문화가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걷GO행사 ▲버스킹 공연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버스킹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준비한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다수의 대기인원이 발생할 정도로 걷기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양수정 전곡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걷고, 보고, 즐기며 마을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릴리 전곡읍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가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되길 바란다”며 “준비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커다란 배에 경기도가 아주 중요한 조타수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도 도정자문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서 “도가 ‘경기도 자체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앞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계속해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도라고 하는 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며 “도가 지난 윤석열 정부 때 잘못된 것이나 역주행했던 것에 대해 제자리 잡으려고 애를 쓰던 일들이 다행히 이번 새정부에서 많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어 “도정자문위원회가 도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자문위원들도 단순히 도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있어 도의 역할을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좋은 정책을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도민과의 소통도 중요한 만큼 정책과 소통 두 관계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분과위원회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도가 당면한 미래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연천군은 인구·사업체·환경 등 군정 전반의 주요 통계를 수록한 ‘제64회 연천통계연보(2023년 기준)’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토지 및 기후 ▲인구 ▲노동 ▲사업체 ▲주택·건설 ▲보건 ▲환경 ▲교육 ▲문화 ▲소득 ▲공공행정 및 사법 등 총 18개 부문에 걸친 주요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최근 5년간의 자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정리됐다. 연천통계연보는 각종 행정자료와 국가승인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돼 통계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중·장기 군정 정책 수립과 행정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은 “통계연보는 단순한 숫자 모음이 아니라, 연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행정 자산”이라며 “행정과 군민 모두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연천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을 분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3단계 증설사업은 하루 5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1만 5000톤 규모의 오수중계펌프장, 총 연장 4㎞의 관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1830억 원이 투입된다. 설계와 시공을 일괄 시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내년 상반기 기본설계 완료 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와 우선 시공분 공사를 동시에 착수할 예정이다. 송도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송도 연안해역의 수질 개선과 송도 11공구 기반 조성 여건을 마련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현재 송도 5·7공구에서 발생하는 오수와 향후 바이오산업단지(삼성·롯데바이오로직스)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할 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함동근 송도사업본부장은 “3단계 하수처리시설은 지하시설 상부에 주민친화시설과 공원 등을 조성해 기존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할 계획”이라며 “사업을 목표연도 내 차질 없이 완료해 송도국제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프로축구 수원FC는 "대학생운영단 호베네스 17기 단원 18명이 19일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최종 선발된 호베네스 17기는 수원FC의 홈경기 운영팀과 미디어팀으로 구성돼 한 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했다. 홈경기 운영팀은 K리그 및 WK리그 홈경기 운영 보조를 비롯해 이벤트·MD 상품 기획 등 다양한 현장 실무를 경험했다. 특히 K리그1 22라운드에서는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관중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미디어팀은 호베네스 SNS 채널 운영과 콘텐츠 기획·제작을 중심으로 홈·원정경기 사진 및 영상 촬영, 구단 및 리그 주요 행사 기록을 담당했다. 호베네스 17기 박정훈 단원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기획하고,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며 "수원FC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 앞으로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025시즌을 담은 다큐멘터리 ‘BLACK to BASICS’를 공개한다. 성남FC는 24일 오후 8시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최하위에 머물렀던 2024시즌을 딛고, 2025시즌을 앞두고 기본부터 다시 다잡아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뤄낸 한 시즌의 흐름을 생생하게 담았다. 시즌 준비 과정부터 팬들과 함께한 순간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중계 화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도 담아냈다. 구단은 “2024년 최하위에서 2025년 플레이오프 진출까지의 여정을 팬들과 함께 돌아보고 싶었다”며 “2026시즌을 향한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 다큐멘터리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MAXPORTS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22일 익산시청에서 익산 사랑의 선물 꾸러미 전달식을 열고 나눔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나도현 KT 야구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지역 홀몸세대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T는 또, 익산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익산시야구협회에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이유불문 적절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다만 숙박료는 상당히 편차가 크다”며 “확인결과 25년 현재 판매가는 조식 2인 포함해 1일 30만 원대 초·중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처신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숙박비용은 즉각 반환하겠다”고 했다. 앞서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께서 (숙박권을) 직접 받은 게 아니어서 잘 몰랐고 신중하지 못했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으로부터 서귀포 KAL호텔 로열 스위트룸 숙박권을 제공받았다는 사실이 한 언론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2박 3일간 160여만 원 상당의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됐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일반인은 평생 가기 힘든 초호화 스위트룸을 무상으로 받고 고가의 조식까지 수수해 이용했다는 점에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민주당은 최민희 부적절 논란에 이어 원내대표까지 같은 논란에 휩싸였다”며 “국회가 민생이 아닌
영종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신불IC~인천공항 직결로 조성사업이 아직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어 내년 착공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신불IC~인천공항 직결로 사업은 기본설계 마무리 단계로, 아직 착공에는 이르지 못했다. 시는 기본설계를 마친 뒤 내년 1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같은 해 6월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착공 시점은 내년 10월로 잡고 있으며, 개통 목표 시점은 오는 2029년 1월이다. 신불IC~인천공항 직결로는 영종해안남로와 인천공항 제1터미널(T1) 공항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신설 도로다. 직결램프(교량)를 설치해 신불IC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 사업 핵심이다.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타당성 평가에 따르면 해당 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약 155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337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과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인천공항 5단계 건설에 포함됐던 신불IC 개선공사와는 별도로 추진되고 있다. 신불IC와 공항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인천시가 최근 샤펠드미앙 1층에서 ‘2025년 스마트 협력 빌리지 조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사업완료보고회·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수행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 빌리지 신규 과제 발굴 및 기획 ▲전시·홍보 성과 등 사업 전반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은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해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데이터 기반 분석과 연평도 폐그물 처리 방안 연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시·군·구에서 추진한 환경·교통·안전 분야 리빙랩 6개 과제의 성과도 공유했다. 또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군·구·유관기관의 스마트도시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하고, 공정관리 및 시설물 관리 서비스를 구현해, 분산된 도시 데이터의 통합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을 조성하고 기관 간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