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는 제과제빵 학생 6명과 식품조리과 2명의 학생이 지난달 28일부터 4일 동안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2015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 전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7일 밝혔다. 수원여대 학생들이 수상한 라이브 부문은 1시간 30분 동안 현장에서 직접 음식을 제조해 평가를 받는 과정으로 맛, 재료의 조화, 플레이팅, 창의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된다. 권가람·김지연·서연화·한민영 학생은 디저트 라이브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해미·김아영·안예은·정혜진 학생은 일품요리 라이브 부문에 출전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 일품요리부문에 식품조리과와 제과제빵과가 하나의 팀으로 출전해 전공에 따른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 심사위원들과 시민평가단에 좋은 반응을 얻었고, 디저트 부문에서는 흥국쌀과 고구마를 이용해 새로운 맛과 신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양규원기자 ykw@
화성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서도 긴급생계지원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4인 기준에게 1개월분(110만원)으로 무직(학생, 전업주부 등 제외), 일용직, 영세사업자 등 주 소득자가 메르스로 격리 처분을 받아 격리 중이거나 병원 입원으로 소득활동을 못해 생계가 어려운 가구다. 다만 고소득, 고재산인 격리자와 직장에서 유급병가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이와 함께 독거자 및 직장 등의 문제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격리된 시민에 대해서는 생필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모니터링 요원들을 통해 1일 2회 체온점검 및 격리생활에 따른 고충사항을 점검하고, ‘긴급생계지원’ 대상자를 파악키로 했다. 시는 또 메르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의심환자 발생병원 관련 정보 등을 공개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를 열고 관내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116명(4일 오전 현재)의 철저한 관리와 확산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 설치된 상황실을 확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정보 차단 때문
전국 최초의 동 주민센터 치매카페가 용인에 탄생했다. 지난해 9월 용인시 치매행복마을로 선정된 처인구 역삼동이 동 주민센터 내 치매카페 ‘채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역삼동 치매카페 ‘채움’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해받고 일반시민도 치매행동을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공간으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오후 2시~5시)에 열리며, 치매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카페가 처음 열린 지난 1일에는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에서 파견된 강사진이 치매에 관심있는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강좌, 다과 나눔과 자유로운 대화, 웃음치료사 레크레이션, 두뇌발달 퀴즈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주부는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왔는데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치매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크고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한 치매 파트너에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영자 역삼동장은 “치매카페 운영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분위기를 더욱 확
아주대병원은 로봇수술 2천건 달성 후 1년 반 만에 1천여 건을 추가해 모두 3천건을 돌파하는 로봇수술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08년 10월 로봇수술을 시작해 2012년 2월 3년 4개월 만에 1천건, 2013년 12월 5년 2개월 만에 2천건, 올해 4월 6년 7개월 만에 3천건을 달성했다. 지난달 22일 기준 아주대병원 로봇수술 3천70건의 내용을 보면 담낭절제 및 담도종양제거가 1천354건(44.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갑상선 적출 812건(26.4%), 위암 304건(9.9%), 자궁암 136건(4.4%), 자궁근종 절제 132건(4.3%), 전립선 66건(2.1%), 난소종양절제 48건(1.6%) 등의 순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외과 2천491건(81.1%), 산부인과 331건(10.8%), 이비인후과 120건(3.9%), 비뇨기과 94건(3.1%), 흉부외과 34건(1.1%) 순으로 시행됐다. 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아주대병원 별관 소강당1에서 ‘아주대병원 로봇수술 3000례 기념식’을 가졌다. 탁승제 병원장은 축사에서 “열정과 노력으로 로봇수술 3천 건을 달성한 의료진에서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안산소방서가 ‘2015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최강소방관 종목에 출전한 김동현 소방사도 상위 성적을 기록, 올 하반기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치러졌다. 대회에는 도내 34개 소방서에서 300여명의 소방관이 출전해 3개 분야(화재, 구조, 구급) 4개 종목(화재진압4인조법, 최강소방관, 심폐소생술, 외상환자평가)에서 자웅을 겨뤘다. 유춘희 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4일 고양시 관내 3개사가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회사는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올리브앤제펫토, 다문화이주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재)문화나눔재단 무지개사업단, 방과 후 강사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방과후교육연합회 경기고양지회다. 그동안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인증기업 3개사뿐 아니라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예비)사회적기업과 고양식 육성 사회적기업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고양시 일자리창출과와 지원센터의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고양시 일자리창출과와 지원센터의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각 주차장과 주변 화장실 등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임진각의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파주시 공영주차장의 쾌적한 관리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이번 임진각 관광지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수요일마다 지속적으로 환경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차병원그룹 차광렬(사진) 회장이 최근 판교 소재 차바이오콤플렉스에서 개최된 ‘난치병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난치병 극복 지원에 써달라며 10억원을 쾌척해 화제다. 이번 기부는 지난 1998년 IMF시절 320억 개인 재산의 사회 환원과 지난 2011년 줄기세포 연구 기금으로 100억을 쾌척한 것에 이은 것으로, 평소 난치병 극복을 위한 치료제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차 회장의 의지다. 차 회장은 이날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현재 차병원그룹의 77개의 난치병 치료제 개발 현황을 직접 소개하고 비전을 발표했다. 또 현재 임상 중인 난치병 치료제로 상당히 호전된 뇌성마비, 파킨병 환자들이 참석해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차광렬 회장은 “병원과 학교 바이오벤처와 제약사 등이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발전하는 것이야 말로 새로운 난치병 극복의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난치병 치료제 개발과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안산시는 보건복지부의 ‘2014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통합사례관리와 서비스 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등 6개 분야 31개 지표에 대한 현장점검과 사례점검, 실적점검 등의 평가에서 기본구성과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 대도시 기초단체의 평균을 훨씬 웃도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2년부터 시 전역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상록센터와 단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정송자 시 여성가족과장은 “취약계층의 양육자와 아동을 위한 눈높이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오산시는 지난 1일 관내 승우정신요양원에 소외시설 녹색공간인 ‘나눔 숲’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공모·선정된 것으로, 총 1억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녹색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요양원 앞 빈터에 쉼터와 산책로를 만들고 소나무·회양목·구절초 등 등 30여 종의 수목과 화초를 식재해 녹색공간을 완성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 숲 조성으로 정신 지체 요양원 입소자들의 정서 안정과 자연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녹색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등산로·공원 등 녹색 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