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시설관리팀은 지난 13일 어린이종합교육문화시설 강당에서 ‘무재해 안전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무재해의 중요성과 산업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이번 대회에는 공사소속 시설관리팀 전직원이 참여했다. 향후 공사는 무재해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매일 근무 교대 시간에 안전 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지난해 수립된 위기 대응 매뉴얼을 통해 근무 중 돌발사고 발생 시 적절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3월 공사 교통시설팀 소속 직원들이 판교지하차도 관리사무소 등에서 무재해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결의문 채택과 업무용 차량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펴, 사고없는 시간을 맞도록 해 실효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퇴촌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 대보름 및 새봄을 맞아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소통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문화가족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같이하면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퇴촌면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20여명을 초청,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을 함께 체험함으로 다문화가족 역시 지역사회 일원임을 일깨워 준 소중한 자리였다. 퇴촌면 관내 기관단체 임원 등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은 따스한 햇살아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찰이 적극적인 문안순찰로 2천만원의 적금을 해약하고 나오는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용인동부경찰서 구갈지구대 소속 박정현 순경. 지난 11일 용인시 구갈동 구갈초교 앞에서 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거점근무 중이던 박 순경의 눈에 이상한 광경이 목격됐다. 할머니 한 분이 불안한 표정으로 A은행을 여러번 출입하며 휴대전화하는 모습을 본 박 순경은 즉각 문안순찰에 나섰고, ‘통장이 도용당해 돈을 다른 곳으로 이체해야 한다’는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고 적금 해약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박 순경은 바쁘게 은행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거래를 정지시켰고, 하마터면 발생할 수도 있던 보이스 피싱 범죄 직전 선량한 시민을 보호할 수 있었다. 표모 할머니(75)는 “적금통장이 도용돼 2천여만원을 다른 곳으로 이체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해 돈을 다른 곳으로 이체하려고 했다”며 “경찰관이 그때 나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았다면 큰 피해를 당할 뻔 했다”며 박 순경의 손을 꼭 잡고 울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박정현 순경은 “자칫 어렵게 모은 귀한…
경기경찰청이 지난 1월부터 전국 최초로 법규 준수율을 10% 높이고,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10% 줄이기 위해 ‘All Safe-Up’ 등 교통 분야 핵심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공감받는 법질서 확립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포경찰서가 지난 1월 말부터 출·퇴근길 교통정체 등으로 인한 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통 R·H근무 전종제’를 실시해 화제다. 이에 오문교(사진) 서장을 만나 ‘교통 R·H근무 전종제’에 대해 알아봤다. ‘교통 R·H근무 전종제’는 주간과 야간을 동일한 인원으로 배치하던 기존 근무방식에서 교통경찰이 많이 필요치 않은 야간과 심야시간대 근무인원을 줄이는 대신 그 인원을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배치하고, 신규 교통경찰관도 새롭게 충원해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통행정이다. 이 제도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군포시를 통과하는 주요사거리와 교차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향상됐고, 교통사고 및 교통위반 행위가 감소했다. 또 교통 불편에 신속하고 효과적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 경기도 내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박재순(53·새누리당) 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말 동주민센터를 통해 도모금회에 1천350만원을 기탁하면서 박 의원은 “향후 남은 임기동안 받는 의정비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박재순 의원은 “경기도의 정치인으로서 경기도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고민하던 중 평소 알고 있던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다짐으로 가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이날 도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경기도 58호, 수원시 8호 아너가 됐다. 박재순 의원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중에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내가 정치인으로서는 1호라는 것이 오히려 아쉽다”며 “앞으로 도내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고양시의회가 입법 전문성 강화를 위해 11일 영상회의실에서 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소장을 고양시의회 입법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번 입법고문은 의원들의 다양한 입법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제정된 ‘고양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위촉됐다. 향후 서 소장은 입법고문으로서 전반적인 의회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적법성 및 효율성 등을 도울 방침이다. 서우선 소장은 제5회 입법고시 합격 후 국회사무처 의전계장, 국회내무위원회 입법조사관 등 국회 실무과정을 두루 거친 입법전문가로 지난 2월 9일부터 대상자 추천 및 모집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입법고문은 앞으로 자치법규의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사안, 상위법 등 관련법규의 해석 및 입법정책, 의회운영 및 의안심사·처리 등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입법자문을 실시하며 임기는 2년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소방서는 성실한 자세로 대민봉사에 솔선수범한 소방행정과 소속 양진득 소방위를 이달의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소방위는 지난 2002년 임용된 이래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5천여회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하여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활약했다. 특히 그는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업무 처리로 의왕소방서가 청렴우수관서로 지정받는 데 기여한 공적도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양 소방위는 수상소감에서 “모범공무원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의왕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분당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강당에서 신현택 서장과 관내 운수업체 대표들이 나서 All Safe-Up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고속 등 8개 운수업체가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신호위반, 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 근절에 앞장서고 교통법규 준수율을 제고에 힘써나가기로 약속했다. 신현택 서장은 “대중교통을 운행하는 운수업체가 선진교통문화 붐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시민의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요구됨에 따라 이 All Safe-Up 추진 협약이 교통문화 개선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All Safe-Up은 민·경·관 모두가 나서 공감받는 법질서 확립을 이끌어 법규 준수율을 10% 향상시키고 교통사망사고를 10% 감소시켜 선진교통 문화정착에 한발 다가서겠다는 경기교통경찰의 핵심 행동철학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결핵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엑스선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 조기 퇴치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집단시설 이용자 및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인천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하여 무료로 흉부엑스선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향후 보건소에서 추가 객담검사를 실시하여 조기에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등 결핵관련 증상이 있거나 결핵검진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연수구보건소 결핵실에서 무료 결핵검진 및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치료가 필요한 결핵환자가 발견되면 보건소 결핵실에서 표준화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약 및 추구검사 관리를 통해 철저한 환자관리로 결핵 치료 성공률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9일 강당에서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제21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시 직업능력개발센터는 성남시가 시민 일자리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직업학교 형태로 폴리텍대 성남캠퍼스가 위탁운영해 오고 있고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로 해마다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보일러 과정의 20명을 비롯, 전기 20명, 도배 15명, 황토시공&타일 15명 등 총 70명의 시민 입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3개월간 전문 직종별 이론 및 실기 훈련에 참여한다. 권영철 학장은 “어려운 생활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뚜렷한 목표를 갖고 나선 입학생들의 의지를 높이산다”며 “교수진과 노력을 같이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말했다. 한편, 시 직업능력개발센터는 운영한 이래 총 1천483명의 수료생들이 배출됐고 994명(63.4%)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중 874명(53.7%)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와 시 협력사업으로 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고용정책 수행과 산업인력 양성, 지역대학으로의 시 정책과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을 다해나갈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