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13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참여소통 공감행정 실무직 교육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부터 진행된 이 교육은 다음달 1일까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남양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자기능력과 몸 관리의 투자를 강조하면서 질높은 교육, 독서 그리고 3력(실력·담력·매력)의 겸비를 당부했다. 또한 양정역세권 개발, 다산신도시 사업, 그린스마트 밸리 등 중점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책임읍면동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중교육문화교류협회와 중국 톈진(天津)사범대학이 최근 대학 국제회의실에서 과학프로젝트와 관련, 중한 공동혁신연구를 함께 수행할 한국의 유능한 교수 추천을 위탁키로 하는 등 교육문화 관련 교류사업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톈진시가 자금을 지원하는 중한공동혁신연구는 생물, 과학, 물리학, 디지털, 환경·경제관리 전공 분야로, 대학은 여기에 영어가 가능한 정교수 이상의 자격 조건을 달았다. 또한 톈진사범대학과 한국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 및 학사·석사·박사 과정중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희망자를 추천키로 했으며 톈진사범대학 국제 언어학 석사과정 학생들이 한국내에서 현장실습 할 수 있는 각급 학교 추천도 한중교문협에 위탁하기로 협의했다. 이밖에 패션디자이너, 모델학과, 휴먼(뷰티&헬스), 간호조무사 교육분야도 한국내 연수 홍보와 체인점 설치 및 한국의 서비스 유관산업과도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중영화 부총장은 “한국의 인문학도들이 천진 사범대에 많이 유학올 것을 기대한다”며 “과학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교수 요원들에게는 급여와 연구비 외에 특별 후
고양시 삼송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삼송역 8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인 에스컬레이터(E/S) 2대가 안전점검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개통됐다. 삼송역 8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중 엘리베이터는 지난 2013년 설치, 운행 중이지만 에스컬레이터는 인접토지의 지적불부합, 무허가건축물 철거 등 많은 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돼오다 시 철도교통팀에서 이해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협의를 이끌어내 마침내 공사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13일 승강기 운영주체인 코레일 및 시공자와 합동점검을 통해 에스컬레이트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치고 운행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에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개통되면서 교통약자인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지하철 이용 주민의 편의를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2일쯤 맞은편 3번 출구 편의시설까지 개통되면 주민의 지하철 이용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김포)의 의정보고회가 하나의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홍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전 하성면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총 13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총 1천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와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첫 의정보고회를 가지게 된 홍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그간의 업적을 설명하기보다는 김포의 브랜드화 등 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홍 의원은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 한강신도시 난개발 등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잃고 있음을 우려해왔다. 이에 홍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한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전국 최초의 2층 버스 20대 운행과 김포시청 내 농산물 직거래 전담부서 신설, 평택항을 이용한 농산물 대 중국 수출 유통 경로 구축 등 김포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한강평화로 건설, 한강철책선 제거와 한강시민휴식공원 조성 등도 브랜드화 사업의 하나”라고 밝히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안성시는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황은성 시장은 경기장과 행사계획 등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보고회를 열고 부족함 없는 대회를 위해 추진계획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황 시장은 먼저 시·군 선수단의 안전 저해요소와 청소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회식에 대비, 주변 교통 및 주차 등에 대한 계획을 미리 살피고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황은성 시장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의 주된 역점사항은 안전과 친절 그리고 청결”이라며 “음식점과 숙박업소 종사자들은 물론 모든 시민이 경기도 전 시·군 선수단에게 안성시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성시와 안성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 6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안성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2개 경기장에서 2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군포경찰서가 이달 초부터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전담경찰관 홍보를 위해 ‘사랑의 급식 배식(All Friends Love)’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포서는 학생들과의 친밀감과 학교폭력 예방 공감대를 형성해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전담경찰관 인지도를 향상시키고자 지난 3월 찾아가는 등굣길 릴레이 캠페인에 이어 4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학교를 방문해 급식을 배식하고 있다. 부곡중앙중학교에 재학중인 김모군은 “학교전담경찰관이라고 하며 학교에 자주 방문도 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자주 했지만 솔직히 거리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시간에 급식 배식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눠 주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점심을 먹다보니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교전담경찰관 역시 “우선 학생들이 많이 반겨줘서 놀랐기도 했고, 고맙기도 했다”며 “급식 배식과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과 공감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보람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산도시공사는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하모니콜’ 5대를 증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하모니콜은 26대에서 31대로 늘어났다. 안산도시공사는 올 하반기에 하모니콜 1대를 추가 증차해 법정대수 32대(장애등급 1·2급 200명당 1대)를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안산도시공사는 2011년 1월부터 안산지역 교통약자들을 위한 하모니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1천800여명에게 12만여 차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용신청은 하모니콜센터(☎1588-5410)로 하면된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하모니콜을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양시는 최근 고양어울림극장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1주기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음악회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100만 고양시민의 화합을 위해 고양시 세월호 1주기 집행위원회와 고양시립합창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장애인 시설인 천사의 집에 거주하는 박은빈양의 피아노 독주무대를 시작으로 참사이후 홍대와 광화문 등에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던 세월호 음악 밴드 팀들이 무대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시민연합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 등 180명이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내 영혼 바람이 되어’, 다시 희망을 주는 ‘I Believe’를 대합창 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의 위로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인사말 대신 직접 쓴 헌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잊지 않을게!’를 낭독해 유가족과 관객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립 한경대학교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5년 연구마을 사업(이하 연구마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마을’은 지역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대학이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대학 캠퍼스 내 집적화된 연구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대학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 입주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입주 기업들 간 네트워킹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며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경대는 대학과 경기남부지역 특화산업 분야인 바이오 식품, 화학 환경 및 전기전자 IT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 안성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잠재력 있는 특화 분야 기업을 우선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태범석 총장은 “연구마을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면서 연구마을 기업들이 장래 경기 남부지역 산업에 혁신을 주도하면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들과도 협력관계를 보다 유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최근 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해 어린이집 교사들의 떨어진 사기 문제와 보육 교사 처우 개선 등 아동 학대 방지 대책과 관련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신민철 위원장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국공립분과 임원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근본적인 대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