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김인식(사진) 의장은 지난해 7월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책임 있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속에 재선의원으로서 그동안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며 시 발전방안에 대한 방향 제시와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 의장의 새해설계를 살펴봤다. “16명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원구성은 물론 모든 의정활동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활히 마무리 했다. 특히 제7대 의회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통해 총 353건의 시정에 대한 문제점과 그 대안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2015년 예산 심사 과정에서는 각 사업의 시행효과와 낭비성 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2014년 보다 799억원이 증가 한 1조 218억원을 심사·의결했다.”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의정실무 교육실시, 33회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업무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40여개소의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김 의장은 ‘평택시의회 회의규칙’이 지난해 9월23일 개정돼 시정질문이 그동안 일괄답변에서 토론방식인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 회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고양시 제7대 윤성선(사진) 일산서구청장이 19일 취임했다. 시 기술직 공무원이 구청장으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신임 구청장은 지난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고양시 덕양구 건축과장, 공사과장, 국제화전략사업본부장, 건설관리본부장, 환경생태국장, 창조성장개발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창조성장개발국장 재직 시 흥행에 성공한 방송 컨텐츠를 통해 해외에 고양시를 적극 알려 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MICE 산업 지원, 따뜻한 나눔문화 실현 등 민선6기 시정방침과 연계한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교육문화국장으로 재임하던 이경재(사진) 국장이 제7대 일산동구청장으로 부임했다. 이경재 구청장은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시 환경보호과장, 공보담당관, 교육문화국장 등을 두루 거친 행정의 달인이다. 특히 2013년 공보담당관으로 재직 시 소셜미디어(SNS) 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쾌거를 거뒀고, 지난해 교육문화국장으로 재직 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등 굵직한 공적을 남겼다. 이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6기 고양시정의 철저한 뒷받침을 행정의 기본 원칙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복귀 지원 및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교정행정 구현과 교정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의정부교도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19일 취임식을 가진 홍남식(사진) 제38대 의정부교도소장의 취임일성이다. 홍 소장은 교정본부 및 일선기관을 거치는 동안 조직의 화합과 역량을 극대화하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교정의 미래를 제시하는 등 교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1987년 교정간부로 임용돼 밀양구치소장, 진주교도소장, 교정본부 직업훈련과장·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근 김포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판문점, 제3땅굴 안보현장을 둘러보고 분단의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도라전망대 등을 견학하는 등 안보의식을 느끼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경찰서 보안관계직원들과 보안협력위원들은 파주시 통일대교를 지나 제3땅굴 현장을 찾아 지하 300여m에 위치한 땅굴현장을 둘러보고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등 사전 안보교육과 함께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JSA공동경비구역 영화를 관람했다. 김포경찰서 윤승영 서장은 “점차적으로 희미해져가는 국민들의 안보의식 결여가 심히 걱정된다”며 “6·25 전쟁을 겪어본 세대들이 전하는 교훈을 절대 잊어서는 안되며, 오늘 느낀 감정을 가족 및 주변에 들려줘 국민이 공감하는 국가안보를 되새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사진)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고실 개방술을 통한 겐타마이신 주입술’의 성공적인 적용 사례를 발표해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실 개방술을 통한 겐타마이신 주입술’은 난청 혹은 중이염 환자의 발병 원인을 찾기 위해 자주 시행되는 ‘시험적 고실 개방술’을 치료에 적용한 것으로, 고막 안쪽에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이상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교정한 뒤 달팽이관 입구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최근까지 귀 안쪽의 내이(內耳)에 부종이 생겨 심한 어지럼증과 기울임 현상 등을 유발하는 ‘메니에르병’은 이뇨제를 사용하거나 항생제 겐타마이신을 고막 안쪽에 주입해 치료해 왔다. 그러나 호전되지 않을 경우 두개골을 열고 접근하는 고난이도의 ‘전정신경절단술’이나 전정 미로를 제거하는 ‘미로절제술’과 같은 비교적 큰 수술방법을 써왔다. 하지만 구 교수팀의 치료술은 7년여간 추적 연구한 것으로 71.4%의 환자에게서 어지럼증이 개선되는 효과를 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구장소개 홈 구장은 팬 문화의 집약처다. 흩어져 있던 팬들이 한 곳에 모여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곳이 바로 홈 구장이다. 경기장을 내려다 보는 각도와 위치, 시설 등의 특색은 새로운 응원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개성있는 응원문화는 팬들의 결속과 팀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진다. 프로야구 10구단으로 출범한 kt 위즈의 둥지 ‘수원 kt 위즈 파크’가 신생 구단인 kt 위즈와 동고동락할 새로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구 수원야구장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수원 kt 위즈 파크’는 기존 1만1천㎡였던 연면적을 3배 가까운 3만2천㎡로 늘리면서 2만여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구장으로 탈바꿈했다. 무엇보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눈에 띄는 것은 관객 친화적 요소가 많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첫 시즌을 맞을 kt 위즈와 팬들이 함께 그들의 문화를 만들어 갈 kt 위즈 파크를 살펴본다. ▲ 덕아웃에서 익사이팅석까지. 홈플레이트 뒤에 위치한 250석 규모의 테이블석에서 양쪽으로 보이는 덕아웃은 넉넉함이 느껴진다. 덕 아웃은 대기중인 선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 할 수 있는 공간이자, 팬들을 위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1.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책 연대와 도정의 한 부분을 야당에 맡겨 ‘도민을 위한 도정’을 이끌겠다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연합정치. 연정(聯政)이 경기도에서 첫발을 뗐다. 여러 우여곡절을 거쳤고, 당장 좌초될 수도 있는 초유의 ‘정치실험’이라는 불안한 시각도 여전하다. ‘처음’, ‘최초’, ‘파격’ 등 도전적 수식어가 붙는 연정이 가진 숨은 파괴력 때문일 것이다. 그 중심에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있다.일각에서는 남 지사의 ‘킹 메이커’라는 비아냥도 있지만, 그가 연정 성패를 좌우할 ‘키맨’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경기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연정은 비생산적인 정쟁에서 벗어나 여야가 합심해 도정을 이끌어 나가라는 도민의 요구”라고 정의하고 “이를 통해 정권이 바뀌어도 일관성 있는 도정을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 부지사는 연정의 주체
2015년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연정’(聯政)이 본격적인 정치실험대에 오른다.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정치가 경기도에서 본격 개시되는 것이다.연정은 도의회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해 11월 24일 이기우 전 국회의원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최종 후보자로 파견, 출항을 위한 마침표를 찍었다.한국은 진보와 보수, 부자와 서민, 동쪽과 서쪽 등 이념·빈부·지역간의 갈등으로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도의회 다수당인 새정치연합이 당과 이념을 넘어 여당 도지사의 신선한 제안을 받아들인 원초적인 이유다.제9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수장인 강득구 의장은 경기신문과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연정은 지방정부에서 서로 다른 정치세력이 타협과 협력을 통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시도하라는 시대요구”라고 정의했다.강 의장은 “그동안 대립과 갈등을 일으켰던 정쟁에서 벗어나 도민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 취지로 연정이 시도됐다”라며 “여야 간 상호 배려 없이는 연정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정의 주체에 대해 “집행부와 도의회가 연정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중앙)당의 공천 보다 더 큰 가치가 도민에게 권한을 위임을 받는 것으로 반드시…
“연정의 궁극적 목표는 경기도민의 삶을 올려드리는 것이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연정을 했더니 올해 연말쯤 (도민들로부터) 경기도가 좋아졌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연정 추진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연정 추진 자체가 ‘달라진 경기도, 좋아진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란 것이다. 남 지사는 “연정을 했더니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예측가능해져 투자자들의 투자가 늘고, 이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복지 등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내려지면 이는 시대적 흐름이 된다”고 말했다.특이 대한민국의 4분의 1인 작은 대한민국 경기도에서 여소야대를 뚫고 연정이 성공하면 이같은 시대적 흐름이 다른 지자체나 중앙정치로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남 지사는 강조했다. 남 지사 연정의 핵심은 상생과 협력이다. 이는 곧 경기도에서 만큼은 더 이상 싸우지 말고 여야가 협력하라는 도민의 명령이라는 게 남 지사의 설명이다. 남 지사의 연정이 가능했던 것은 신뢰와 화합, 혁신을 기초로 해서다. 지난달 4일 이기우 초대 도 사회통합부지사 취임식 자리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