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必) 환경시대를 맞아 롯데시네마가 12월부터 영화관 업계 최초로 음료용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 영화관 현장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시네마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에 도입한 종이 빨대는 국제산림 관리 협회의 FSC인증을 받은 종이 소재 빨대로 제조부터 판매까지 모두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민영제지의 마이빨대 제품이다. 친환경 종이와 접착제를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하며, 자연에서 100% 분해된다. 또한 종이 빨대의 흐물거리는 현상이나 풀림 현상 등을 개선하여 냉음료와 온음료에서도 형상을 유지하며, 종이 맛이 나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시네마 측은 “기존 종이 빨대들이 탄산에 취약해 영화가 상영되는 2~3시간 동안 형태 유지에 힘들었던 점이 상당 부분 보완됐다”며 “단기적으로 도입되었던 타 친환경 소재 제품들의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 건대입구, 평촌의 3개관에 선 도입 후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것을 계획 중이다. 건대입구와 평촌의 경우에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영화관이다. 앞서 롯데시네마는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시네마 선언하고 환경에…
냉전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캠프그리브스를 문화와 평화의 공간으로 승화하는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프로젝트’가 2년 만에 돌아온다. 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미디어 아트와 설치 미술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프로젝트’를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탄약고 프로젝트는 캠프그리브스를 DMZ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드는 ‘캠프그리브스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이다. 2018년 8월 ‘DMZ 평화정거장(DMZ Peace Platfrom)’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나, 2019년 하반기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프로젝트 운영을 중단했다가 이달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프로젝트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0월 15일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탄약고1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탄약고2에서 ‘설치미술 프로젝트’를 관람할 수 있다. 먼저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는 이승근 작가의 ‘이 선을 넘지 마시오’를 준비했다.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활용해, 탄약고 전체 공간을 영상, 음향, 조향으로 채워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관람객이 직접 바닥의 선을 따라 어두웠던 분단의 역사에서 밝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내년 2월 27일까지 국제예술상 수상작가전인 ‘캠프, 미디어의 약속 이후’展이 열린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세계 각지에서 제작한 주요 영상과 작업을 ‘비디오 에세이’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심과 외곽지역을 8개 스크린으로 담은 ‘무빙 파노라마’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백남준이 예술 매체로 개척한 CCTV 카메라로 새로운 영화 만들기를 실험하고, 미술관·시네마·아카이브·웹사이트를 서로 교차하며 현대 미디어 예술을 탐구한다. ◇ 협업 스튜디오 ‘캠프’, 현대 미디어 환경 비판하고 그 ‘이후’ 제안 지난해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작가인 ‘캠프’는 인도 뭄바이에 기반을 둔 협업 스튜디오다. ‘CAMP’라는 이름은 4개의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조합한 것으로, ‘미시적 힘에 의한 공유지(Commons According to Micro Power)’, ‘컴퓨터 예술 혹은 윤리적 정치(Computer Art or Moral Politics)’ 등을 의미한다. 이 같은 약어처럼 ‘캠프’는 여러 작가들이 다양한 시민과 협업해 미디어의 문턱을 낮추는 참여적 작업에 초점을 맞춰 시스템과 기술 하부구조를 탐색한다. ‘캠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속속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배우 정우성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정우성이 2차 접종까지 마치고 2주가 지났으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자가격리를 하며 보건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현재 영화나 드라마 등 촬영 일정은 없는 상태다. 다만,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이정재와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당시 정우성은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며 시상할 때를 제외하고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이정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1회 고섬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전 받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주시하는 한편 청룡영화상 측에도 정우성의 확진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배우 고경표 역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소속사 씨엘엔컴퍼니가 이날 밝혔다. 고경표도 앞서 8월과 10월에 백신 1·2차 접종을 마쳤으나 돌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0일 염수정 추기경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퇴임식(환송식)은 동료 사제와 신자들의 환대 속에 훈훈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날 명동대성당 대성전에서 이임 감사미사에 이어 열린 환송식에서 주한 교황대사와 사제단 대표, 신자 대표는 이별의 송사(送辭)를 통해 지난 9년 5개월간 염 추기경의 활동을 떠올리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수에레브 대주교는 "주교로서 20년을 봉직하시는 동안 추기경님께서는 하느님 백성을 위한 봉사에 헌신하셨고, 참으로 충실하고 주님 포도밭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목자의 모습을 훌륭하게 보여주셨다"고 돌아봤다. 이어 교황청 주교성의 '은퇴주교'라는 제하의 문헌을 언급하며 "추기경님께서 지금까지 그렇게 해 오셨듯이, 앞으로도 가지고 계신 그 모든 영적 자산으로 저희를, 교회를 풍요롭게 해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평신도 대표로 나선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손병선 회장은 "온화한 미소와 '꿀 성대', 동굴 목소리의 추기경님께서는 순교자 후손답게 순교자 현양과 영성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셨기에 밖에 내리는 비가 마치 순교자들의 눈물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손 회장은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개관, 서울 순례길의 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에 김기섭 前한성백제박물관장을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선임된 김기섭 신임 관장은 12월 1일자로 임용되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김기섭 신임 경기도박물관 관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고대사(백제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대 초부터 고인돌‧고분 등의 선사고대유적 발굴조사, 경기지역의 서원 및 관방유적 조사 등의 공동연구에 참여하면서 경기대학교 등에서 한국문화사, 한국고대사, 한국고고미술사 등을 강의했다. 2005년부터 서울시의 한성백제박물관 건립사업에 참여하여 한성백제박물관의 전시설계 및 건축시설관련 업무를 시작으로 전시기획과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에 한성백제박물관장으로 위촉되어, 전시실 리모델링, 국제전시 개최, VR‧AR 활용 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하여 박물관 현장의 대중성과 전문성 제고에 노력했다. 김기섭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 종합박물관인 경기도박물관 관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이며, “쉽고 재미있는 박물관으로 만들어, 경기도의 대표 브랜드이자 도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2021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로 주연선 은행나무출판사 대표가 선정됐다고 한국출판회의가 밝혔다. 주 대표는 도서출판 다나 편집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은행나무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다. 또 격월간 문예지 ‘악스트’의 발행인을 겸하고 있다. 은행나무출판사는 1997년 창립해 현재까지 문학·역사·철학·과학 등 1000여 종의 도서를 출간했으며, 국내외 우수 장르 문학을 소개해왔다. 지난 5월에는 신진 작가에게 첫 책 출판 기회와 창작 지원금을 주는 공모전을 열어, 젊은 문학인들이 역량을 펼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했다. 공로상은 박영률 커뮤니케이션북스 대표, 특별상은 김승수 전주시장, 젊은출판인상은 조성웅 유유 대표, 편집부문상은 인영아 뜨인돌 편집이사, 마케팅부문상은 권혁준 마음산책 이사, 디자인부문상은 김형진 워크룸프레스가 각각 수상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서울 마포구 아만티호텔서울 연회장에서 수상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출판인’은 출판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책의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확장하기 위해 한국출판회의에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당해 의미 있는 출판 활동으로 출판의 문화·산업적 발전에 기여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캐럴 활성화 캠페인 ‘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를 추진한다. 캠페인은 캐럴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연말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자는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문체부는 종교계, 지상파 라디오방송사, 음악 서비스 사업자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기관들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찾는 커피전문점, 일반음식점, 대형마트 등에서 캐럴을 가급적 많이 재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저작권료 납부 문제로 매장에서 캐럴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감안해, ‘매장음악공연권료 불편신고센터’를 통한 저작권료 안내를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50㎡(약 15평) 미만 매장은 업종과 관계없이 저작권료 미징수 대상이며, 50㎡ 이상 매장이더라도 일반음식점, 화장품매장, 전통시장 등은 미징수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방송·문화방송·에스비에스 등 지상파 라디오방송사는 주요 프로그램에 캐럴 관련 기획코너를 신설하고, 보이는 라디오 자막 등을 통해 캐럴과 캠페인 광고를 송출한다. 멜론·바이브·벅스뮤직·지니뮤직·플로 등 음악서비스 사업자들은 캐럴 홍보 행사로 이용자와 일반인에게 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섬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징어 게임'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31회 고섬 어워즈' 시상식에서 '40분 이상의 획기적 시리즈'(Breakthrough Series Long Format over 40 minutes)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무대에는 황동혁 감독과 '오징어 게임' 제작사인 싸이런픽처스 김지연 대표, 이정재, 정호연이 함께 올랐다. 트로피를 거머쥔 황동혁 감독은 "2009년 처음 이 대본을 썼을 때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았다"며 "사람들은 비현실적이고 이상하다고 했고, 이 쇼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까지 12년이 걸렸다"고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 황 감독은 "이 쇼가 지구상에서 넘버원 쇼가 되는 데는 12일도 걸리지 않았다"며 "이건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을) 봐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 감독은 소감을 밝히기 전에 "호연씨가 여기 올라오면 관중들이 발가벗고 있다고 생각하면 긴장이 덜 된다고 알려줬다"며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유머를 던져 관중들을 웃기기도 했다. 김지
CGV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잇따른 개봉에 맞춰 IMAX, 4DX, 스크린X 특별관의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작품들인 만큼 특수효과가 담긴 특색 있는 콘텐츠로 관객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1일 개봉 먼저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 후속작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IMAX의 대형 스크린에 비춰지는 유령들의 강렬한 비주얼과 생생한 사운드는 관람객들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또 4DX는 영화 스토리에 어울리는 적절한 모션을 사용해 눈과 귀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영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고, 3면 스크린을 통해 연출되는 유령 퇴치 장면 및 추격전과 같은 역동적인 장면은 스크린X로 즐길 수 있다. ◇ ‘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 8일 개봉 그룹 몬스타엑스의 6년간 여정이 담긴 ‘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이 4DX와 스크린X로 개봉한다. 4DX로 관람하면 마치 콘서트장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모션 체어의 움직임과 함께 바람, 빛 등 실감나는 환경 효과를 음악과 무대에 어우러지도록 구현했다. 스크린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