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11일 공사 창립 7주년을 맞아 최근 확정한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BI는 인천의 ‘I’와 항구의 ‘P’로 미래로 향하는 푸른 바닷길을 조형화하면서도 진취적이고 국제적인 감각의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공사 CI(Company Image)에 이어 인천항 BI를 런칭, 이미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의 김춘선 사장을 만나 지난 7년의 성과를 돌아본다. 인천항은 배와 화물, 찾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태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공사는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창립 7주년을 맞은 소감은 ▲2012년을 커다란 기대를 갖고 맞았는데 사실 호락호락하지 않은 한 해를 보내는 것 같다. 유로존 위기와 중국의 성장 둔화, 미국 성장 지체 등 이제는 상시화된 듯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1~2년여의 시간이 앞으로 펼쳐질 인천항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시기임을 저와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잘 알고 있기때문에 힘든 시기속에서도 창립일을 계기로 다시…
민선 5기 2주년을 맞은 김선기 평택시장은 “지금까지 새로운 발전을 위한 도약의 주춧돌을 놓았다면 이제 기둥과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차질없이 나머지 과제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년을 “행정의 기준과 원칙을 새롭게 정립했고, 시 발전에 대비한 맞춤형 조직체계 정비, 시 재정의 효율성도 꾀했다”고 평가했다.취임 2년이 막 지난 시점에서 김 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삼성전자와 LG전자 조기입주를 위해 뛰고 또 뛰었다. 또한 수도권 KTX 및 지제역(가칭 신평택역)에 종합 환승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014년말 준공되면 평택은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과 연계돼 수도권 교통허브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물류와 사람이 평택에 몰릴 것이고 평택항, 삼성전자, LG전자, 중·소 산업단지, 외국인 전용단지 등이 활성화 돼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당초 6월말 고덕산업단지…
벌써 절반이 지났다. 4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마침내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의 수장에 오른 염태영과 함께 한 민선5기 수원시정도 반환점을 넘었다. 예전과 다름없이 많은 소회들이 주변에 넘쳐난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조금 더 익숙한 일상의 단어들이 평가의 주류를 이룬다는 것. 하긴 어릴 적 멱감던 기억을 간직하던 수원천에서 발담고 시민들을 만나는 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권위의 계단에서 스스로 성큼 내려온 지방자치와 정치를 만나는 것이리라. 사람냄새 가득한 수원에서 ‘자치’와 ‘분권’의 신념으로 ‘참여’와 ‘소통’의 새 장을 만들어 가는 재미로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만났다. 지난달말 전국민적인 관심을 모은 ‘수원권 통합’과 ‘프로야구 10구단 창단’과 관련해 평소와 달리 격한 감정을 쏟아냈던 염태영 시장은 취임 2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더 바빠 보였다. 수많은 현안과 ‘20년만의 대격변기’를 지나는 지자체장으로 바쁜 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염 시장의 입에서 터져나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997년 7월 3일 경기도의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지방문화예술의 진흥을 통해 경기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국가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경기문화재단은 최초의 비영리 문화예술지원기관으로 올 해 15주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3일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앞서 2일 재단 6층 회의실에서 가진 기념 엄기영 대표이사와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임기내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엄 대표는 할 일은 많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경기도 인구가 31개 시·군에 1천230만명이고 이중 절반 정도의 기초단체가 문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면서 지역 문화예술의 허브인 이들과 서로 네트워킹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 지역 문화재단의 개척자로서 이들을 가이드하고 멘토 해 줄 수 있는 역량도 보강 하고 다양한 문화사업도 검토하고 있으며 도내 10개 시군 문화재단 대표들을 초청해 공동 관심사와 협력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민-재단 ‘소통’ 행복한 큐레이터가
올 3월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장으로 부임한 이장로 지사장은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을 위해 가두 캠페인 홍보 등 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 지사장은 내부 고객인 직원들에게 신바람나는 직장 분위기를 마련하고 외부 고객에게는 신뢰받는 수원지사가 되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섬김과 배려의 정신으로 최적의 고용산재보상과 재활지원 및 복지증진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공단을 꿈꾸는 이장로 지사장을 만나 야야기를 들어봤다. ▲근로복지공단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고용·산재보험·근로자복지 사업을 관할하는 등 고용·산재보험 적용징수업무, 복지사업, 임금채권보장사업, 업무상 재해를 입은 근로자의 요양과 재활 등을 행함으로써 산업재해근로자의 보건 향상과 근로자의 복지증진 기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산재의료원과의 통합으로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 올해 7월1 일부터는 소규모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사를 이끌어가시는 데 있어 중점을 두는 사항은 무엇인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고객으로부터…
“인품 앞세운 전국 1등 법무사회 만들 것” 회원정보 데이터베이스화 구축 IT학습관 설치로 위기 타계 글 ㅣ 김태호기자 thkim@kgnews.co.k 경 기중앙지방법무사회(경기법무사회) 16대 회장으로 당선된 방용규 회장은 새 집행부 경영마인드를 ‘변화와 혁신, 비전’으로 정했다. 방 회장은 “경기법무사회 18개 지부 70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을 직접 찾아가며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운영전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방 회장은 수원지검 특수부에서 20여년간 수사관생활을 해오다 국회의원 법률지원단과 수원지검 안산지청 옴브즈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 회장은 “최근 로스쿨의 도입으로 법조인 수가 급증하고, 법률서비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법조전반이 위기가 몰려올 것이고 법무사들도 막대한 영향을 맞게 됐다”고 법조계에 불어 닥친 현실을 우려했다. 특히 “사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소송 활성화 정책도 법무사 시장을 위협하는 요소로 다가오고 있다”며 “회원들이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IT기기의…
또다시 365일이 지났다. 임기의 반이 훌쩍 지나 반환점에 섰다. 지난 2010년 취임한 지방선거 당선자들의 얘기다. 크고 작은 이슈의 중심에 용인과 김학규 용인시장이 빠지지 않았다. ‘강남3구’와 ‘천당아래 분당’보다 더 한나라당(새누리당)의 텃밭이라던 용인시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꽂은 날부터 김학규 시장은 ‘뉴스메이커’ 그 자체였다. 그리고 700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흉물’에 ‘재앙’이라고까지 불렸던 경전철문제에서부터 용인 곳곳에 숱하게 널린 대형 토목사업들에 대한 과감한 정리와 ‘인사권 식민통치’ 잡음에 대한 단호한 거부와 슬기로운 해법까지 다사다난한 2년이 빛의 속도로 지나갔다. 이제 다시 관심은 김학규 용인시장이다. 전반기를 마치고 채 쉼호흡을 고를 새도 없이 다시 벅찬 하반기레이스가 그의 앞에 놓였다. 불과 며칠전 영원한 정치적 후원자로 후학양성에 매진했던 ‘용인의 큰 어른’으로 다정다감한 숙부였던 ‘김재식 선생’의 빈소를 꼬박 지키다 다시 돌아온 김학규 시장을 만나 지난…
1200만 도민 평택을 달궜다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 1부 수원시 ‘종합우승 8연패’ 달성 2부 이천시 ‘3년 연속 우승’ 쾌거 글 ㅣ 정민수 부장 jms@kgnews.co.kr 1천 20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축제인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일원에서 3일간의 열전의 시간을 마무리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평택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볼링, 역도, 씨름 등 2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 종목(요트)에 도내 31개 시?군 7천97명의 선수가 출전해 1, 2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1부에서는 수원시가 대망의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했고, 2부에서는 이천시가 3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에서 유도와 수영에서 8연패, 보디빌딩 7연패, 태권도와 우슈에서 6연패, 정구에서 5연패, 복싱에서 4연패, 축구에서 3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사격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등 9개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3만2천386점을 획득, 지난 20
3연패의 기쁨 21만 이천시민에 자부심 부진 종목 보완한 것이 종합 우승에 큰 기여 전 시민이 최소 1종목 이상 스포츠에 참여하도록 노력 글ㅣ정민수 부장 jms@kgnews.co.kr “도 민체전 3연패의 기쁨을 21만 이천시민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3년 연속 종합우승은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우리 이천시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이천시체육회장인 조병돈 이천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또한 이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해준 가맹경기단체 등 이천시 모든 체육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대회 346명의 선수단(선수 256명, 임원 90명)이 출전해 2부에서 육상, 탁구, 검도, 골프, 우슈 등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총 2만6천253점을 획득, 2위 김포시(2만4천833점)와 3위 포천시(2만3천310점)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지난 56회 대회 이후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조 시장은 “지난 200
내년 런던올림픽무대서 수원 선수들 더욱 빛낼 것 사상 첫 8연패 달성 110만 시민에 감사 관내 학교체육 지원?종목 연계 육성 적극 강화 글ㅣ김태연기자 tyon@kgnews.co.kr “사 상 첫 대회 8연패를 달성하게 된 점을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110만 수원시민의 성원과 체육관계자 분들의 관심 선수 및 지도자 분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에서 8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수원시 이내응 총감독(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엘리트체육과 관련한 적극적이고 꾸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수원시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이내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2개 종목 25팀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인 수원시는 이번 대회 1부에서 9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총 3만2천386점을 획득 2위 고양시(2만2천159점)를 따돌리고 대망의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했다. 이 총감독은 “이같은 성과는 이번 대회에 17개 팀 1천여명이 자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