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들 中企로 물 흘러가듯 유입되는 채용 환경조성 필요 자생력을 갖춘 오산 중앙시장을 롤 모델로 삼아야 글ㅣ홍성민기자 hsm@kgnews.co.kr 사진ㅣ이준성기자 oldpic316@kgnews.co.kr 소상공인을 살리려는 정부의 의지가 어느 때 보다 강하다. 정부가 직접 영세한 골목 슈퍼마켓을 SSM(기업형슈퍼마켓)의 대항마로 키우는가 하면, 지난 4월에는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을 공포했다. 또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공공기관에는 언론공표 등의 제재가 가해지고 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지정해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을 막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정책은 없다. 소상공인을 살리고자 마련된 최근의 추진 정책 역시 사각지대와 헛점이 존재한다. 중소기업 정책기관으로 경기지역의 소상공인 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안병규 공공판로지원 과장(54)을 만나 최근 이슈가 된 정부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은 무엇인지 물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개시 한달… 소상공인 반사이익 미비 조사는 잘못 -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이 공포된 이후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많은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에
경기교육 42년 땀과 혼으로 프레임에 담다 “김상곤 교육감께 큰절 올리고 싶다” 글 |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사진ㅣ노경신 부장 mono316@kgnews.co.kr 경기도를 넘어 우리나라의 혁신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그런 김상곤 도교육감의 일거수일투족을 빠짐없이 한컷, 한컷 프레임에 담아 기록하는 한 사나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홍성덕(61) 주무관이다.홍성덕 주무관은 김상곤 교육감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는 물론 경기교육이 발전해 가는 현장에 항상 함께 있다. 1970년, 인쇄전문직으로 경기도교육청에 발을 들인 홍성덕 주무관은 1대와 2대를 연임한 홍낙선 교육감 시절부터 15대나 다름없는 주민직선 제2대 김상곤 교육감까지 총 42년 동안 10명의 교육감을 모셨다.42년간 경기교육의 중심에서 내가 아닌 남들을 사진으로 담아내며 묵묵히 일해 온 홍성덕 주무관.홍성덕 주무관이 주인공인 그의 인생을 들어봤다. 경기교육의 살아있는 역사 6?25전쟁으로 온 나라가 아비규환이던 1950년 난리를 피해 남쪽으로 가던 피난길, 안성쯤에서 홍성덕 주무관이 태어났다. 홍 주무관의 부
올해 보증지원액 10조원 달성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될 것 제24회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지원우수단체 부문 선정돼 ‘대통령표창’ 2011년 도 산하 공공기업 경영평가서 A등급… CEO평가도 ‘A’ 글ㅣ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사진ㅣ노경신 부장 mono316@kgnews.co.kr ‘무한신뢰’로 잇따른 낭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이 잇따른 낭보에 신바람을 내고 있다. 첫 소식은 한마디로 ‘무한신뢰’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재정난 속의 긴축예산 편성으로 인해 한 푼도 반영하지 못할뻔했던 보증지원 예산 20억원을 뜻하지않게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 지난달 13일 발표된 2011년 도 산하의 공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한해 동안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6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다. 덤으로 CEO평가 결과도 역시 ‘A’성적표를 받았다. 나흘 뒤인 17일엔 박해진 이사장과 차경철 노조위원장이 청와대를 다녀왔다.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24회 전국중소기
민생을 살뜰히 챙기고 합리적 복지전달 체계 구축 중점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역차별적 불합리한 규제 완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위해 최첨단산업 등 유치에 온힘 글 ㅣ 임춘원기자 lcw@kgnews.co.kr 새누리당 심재철(안양 동안을) 최고위원이 강단있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선 당내 경선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촉구 도내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당 지도부에 진출한 심 최고위원은 19대 국회를 앞두고 12월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의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촉구하고 나선데 이어, ‘종북 주사파’의 국회 입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정치적 시각’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를 부쩍 강조하고 있다. 친이계의 심 최고위원은 친박계가 장악한 당내의 소수자이자 이른바 ‘비박(非朴?비박근혜) 주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창구 역할도 자임하며 예나 다름없는 ‘깐깐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부정경선 파문으로 빚어진 비례대표 후보의 국회 입성에 대해서도 “부정입학을 한 것과 마찬가지다. 국민의 대표로 자격이 없다&
민주통합당 ‘모바일 반란’ 연출한 또 한명의 주인공 이종걸 최고위원 “정권교체 통해 99% 국민이 승리하는 세상 만들 것” 글| 임춘원 기자 lcm@kgnews.co.kr ‘모 바일의 반란’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한 민주통합당의 6?9전당대회에서 또 한명의 주인공으로는 단연 이종걸(안양 만안) 최고위원이 꼽히고 있다. 지역순회 투표에서 줄곧 하위권을 맴돌았던 이 최고위원은 당일 수도권 정책대의원 투표와 모바일?현장 투표에서 막판 역전극을 연출하며 당당히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전대서 ‘반전 드라마’ 마지막 주인공이었음에 ‘감사’ 독립투사의 후손임을 늘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 최고위원은 강단있는 소신과 색깔을 가진 정치인이자 만만치 않은 내공을 지닌 4선 의원. 그 역시 흥행 대박의 민주통합당 전대에서 ‘반전 드라마’의 마지막 주인공이었음에 ‘감사’의 자세를 잊지 않고 있다. 당선 소감부터 물어봤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계속된 이변으로 흥행에 성공했는데, 이종걸이 반전 드라마의…
“대안을 제시하고, 깊이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겠습니다.” 지난 21일부터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희섭(새누리·사진) 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에 대해 잘못된 점을 바로 잡는 것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의원들의 정확한 감사 자료 준비와 수감자의 충실한 답변을 통해 훌륭한 결과물을 얻어내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공직자와 수감자가 함께 공감하는 대안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언론이나 시민여론에 의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초당적 자세로 사실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희섭 위원장은 지난해 행감에서 문제의 핵심을 절대 놓치지 않는 예리함을 갖고 있다. 그는 법리적 논리를 근거로 수감자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마지막에 가서는 반드시 대안을 내는 등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선출직들이 표를 의식해 비합리적인 행정에 대해 눈치보는 사례는 결코 없어져야 한다”면서 “문제점이 많은 사안에 대해 제
경기수원인형극제 개막공연은 오는 7월 20일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월 13일까지 실시되는 사전예약제를 이용해 보다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 인형극 휴머니티 꿈꾸는 경기수원인형극제 2012 경기수원인형극제가 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내 5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경기지회가 주최하는 2012 경기수원인형극제는 올해로 11회 째를 맞는 공연으로 국내·외 전문 극단의 인형극 공연과 개막공연, 다양한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민이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다산홀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 은하수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수원평생학습관,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 등 수원 시내 5개 공연장에서 총 50회의 인형극 공연이 열리는 ‘2012경기수원인형극제’는 올해 행사가 국제적 수준의 인형극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품격 높은 공연과 자발적 시민참여가 어우러진 대표적 지역문화축제의 모습이 더욱 분명해 질 수 있도록 지역 내 보육, 교
지난 2010년 6월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오산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웅수 의원.그는 초선의원이지만 재선·3선의 의원들도 견줄수 없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의원직을 시작한지 2년만에 24개의 조례를 제정하고 4개의 개정하는 등 총 28개의 조례가 그로부터 시작되거나 개선됐다. 이는 전국의 기초지방의회 의원들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최 의원은 이를 두고 “기초지방의회의 의원으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있는것 뿐”이라며 “시민의 뜻을 대신해서 시정책에 반영해야 하는 시의원으로서 김진원 의장 및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것을 했을뿐 크게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의 이런 가치관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당연한 것들이 주목받는 현상은 우리나라 정치풍토에 대한 강한 비판이 되기도 한다. 제6대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주민소통 귀기울이며 사회약자 돕는 든든한 조력자 ▲전국 최초로 기초지방의회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를 제정했는데 -전국에는 6천70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있다. 복
“창조적 혁신을 위한 미래를 선택해 나가겠습니다” 2012년 2월 경기지구 청년회의소(JC) 제43대 회장에 취임한 김의범 회장의 앞으로의 포부다. 안성 출신인 김 회장은 평택대 경영학과와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을 졸업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디지털 위원장, 안성시체육회 상임이사,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자리에 도전하면서 보다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더욱 열정적으로 일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 JC란 무엇이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JC란 무엇인가 -JC란 ‘JUNIOR CHAMBERS’의 약자로서 지난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페기라는 소녀가 길가에서 놀다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어린이에게 공원을 만들어 교통사고의 재발을 막고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해야겠다는 헨리 기젠비어의 숭고한 창시이념에 의해 시작됐다.20세 이상 42세 이하의 청년이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와의 우호증진이라는 3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로 발전했다. 청년회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 및 세
“지하철 유치에 제 정치생명을 걸었습니다.” 윤호중 국회의원(민·구리)은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을 임기내 착공하고, 내년까지 6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하철 유치는 윤 의원의 핵심 선거공약이었다. 그래서 윤 의원은 지난 7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 유치와 관련 있는 정부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별내선이 예산확보 없이 원점에서 맴돌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사업 항목에서 누락된 별내선 예산을 부활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를 통해 새로운 예산을 편성하도록 정부를 설득하고, 이미 15억원이 편성된 기본설계용역비를 80억원으로 대폭 늘려 전구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진건보금자리주택과 연계돼 15억원의 예산으로 일부 구간만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일부 구간만 기본 설계를 한다고 해서 사업의 진행이 빨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