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올해 핵심 단어로 설정된 ‘전환’을 주제로 문화예술정책 주요 분야별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오후 3시 그 다섯 번째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 7월부터 다음달까지 총 6회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의 일환으로, 이번엔 ‘문화다양성과 문화정책의 전환’ 첫 번째 세부주제인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로의 전환-문화다양성의 확장’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문화예술정책의 주요 동향 파악 및 경기도와 재단의 정책 수립 시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은 ▲디지털 전환 ▲시민·지역문화와 문화도시로의 전환 ▲문화다양성과 문화정책의 전환 등 3개 분야에 대해 각각 2회씩 세부주제를 선정,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책라운드테이블의 중심 과제는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공존 기반이 확대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생태계 조성 방안 창출이다. 먼저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화예술정책 수립 및 사업운영 시 문화다양성 적용 확대방안‘을 주제로 문화다양성 정책의 기본개념과 법적 내용, 정책 방향과 확장성 관련 논의를 이끈다. 또 백기영 서울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광주시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 애니메이션 with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열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 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에 수록된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되며, 이번 공연은 우리말 가사로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오페라를 쉽게 즐길 수 있다. 3D 애니메이션이 함께하는 무대로 어린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겐 동심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범로 강원 해오름 오페라단 예술감독이 연출하고, 박인욱 전남대학교 교수가 지휘자로 참여하며 전남 오케스트라 카메라타의 연주가 함께해 풍성한 공연을 꾸밀 전망이다. 총 3막으로 구성된 ‘헨젤과 그레텔’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공연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지난 13일 불교조각가 태황스님에게 대표작품 ‘태황용선경도’ 1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태황용선경도’는 태황스님의 대표 시리즈 작품 중 하나로 전통회화의 세밀한 표현이 아닌 일필에 담긴 힘으로 용의 기운을 담아냈다. 태황스님은 “그림 속에 담긴 용의 기운이 용과 닮은 전곡선사박물관에 담겨 경기도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문화기관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전했다. 태황스님은 15살 때 부산 선암사에서 불문에 입문한 이래로 40여 년간 예술을 통한 부처의 가피를 표현해오고 있으며, 문화재청 조각 기능 보유자이다. 그는 동국대학교 예술대학교를 졸업했고 2016년 한국미술세계국제대전 조직위원장상 수상, 2018년에는 캐나다와 일본에서도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향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현대작품들을 한데 모아 경기북부와 연천·전곡지역의 특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구성해 도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1911년 6월 10일 만주 서간도 지역에서 신흥강습소로 출발해 일제 탄압으로 1920년 폐교되기까지 독립군을 배출한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가 올해로 설립 1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역사적 의미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항일무장투쟁의 산실 신흥무관학교는 항일독립운동 기지의 건설을 위해 이회영과 이시영, 이동녕, 이상룡 등이 중국 지린성 류허현 삼원포에 설립한 신흥강습소가 그 시작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1907년 결성된 항일비밀조직 신민회가 1910년 국권을 빼앗기자 항일무장투쟁을 위한 공식노선으로 만주에 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기로 결의했다. 같은해 12월 이회영과 이시영 등 6형제를 시작으로 이듬해 2월 이상룡과 김동삼 등이 서간도로 이주한 뒤 5월에 자치기관 경학사를 조직하고, 신흥강습소를 설립했다. 신흥(新興)이라는 뜻은 신민회의 ‘신(新)’과 구국투쟁이 왕성하게 일어난다는 의미인 ‘흥(興)’을 합친 것으로, 이 학교가 신민회의 조직적 결의에서 비롯돼 독립운동을 목표로 설립됐음을 알 수 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신흥학교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오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시설만으로 수용할 수 없게 됐고, 그해 5월 류
“앞으로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객들이 경기도무용단을 다양한 작품을 보러 가는 맛이 나는 단체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지난 9월 8일자로 취임한 김상덕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은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강조하며, 단체만의 매력으로 찾고 싶은 공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4일 만난 김 감독은 “경기도무용단은 오고 싶은 곳이었다. 좋은 무용수들과 작품을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다른 단체에 비해 단원들이 젊은층에 속하는데 그 열정과 싱그러움이 작품을 통해 어떻게 나올 것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취임 후 한 달 여간의 시간 동안 앞으로 경기도무용단이 선보일 무대를 구상했다는 김상덕 감독은 도민들의 문화향유와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고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경기도무용단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성으로 작품과 예술성, 역사를 정례화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이렇게 다양하구나’ 생각하고, 무용단의 공연을 보러 오는 맛이 나게끔 그동안 잘했던 점은 유지하고 못했던 부분은 정립하면서 단체를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점을 관객이라고 꼽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치유해 줄 별난극단의 힐링 콘서트 ‘친정엄마와 함께 감정 분리수거’가 관객들을 만났다. 별난극단은 13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힐링 콘서트 ‘친정엄마와 함께 감정 분리수거’를 선보였다. 뜨거운 박수로 시작한 공연은 서커스 저글링 퍼포먼스와 드라마가 합쳐진 더 해프닝 쇼 ‘MY DREAM’과 개그맨 김용현의 ‘친정엄마랑’, 뮤지컬 갈라쇼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많은 관객들을 수용하지 못했으나, 자리를 함께 한 관람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아티스트 함서율이 꾸민 첫 공연 ‘MY DREAM’은 갖은 고난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끝내 목표를 이뤄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실수인 듯 아닌 듯한 그의 모습은 마치 서툰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그렇기에 무모해 보이는 그의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게 된다. 그가 몸짓으로 보여주는 도전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희망까지 전해준다. 뒤이어 무대에는 개그맨 김용현의 ‘친정엄마랑’ 공연이 펼쳐졌다. 그의 노련한 할머니 연기는 마치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지역브랜드를 확산하고 생태가치 회복을 위한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수문장’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에 필요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문화콘텐츠 판로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2021 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 ‘수문장’은 오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수문장’은 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의 명칭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문화생산자를 지키고 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장터를 뜻한다. 지역 내 산재돼 있는 문화생산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기회이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로,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화홍사랑채, 패터슨커피, 방화수류정 일대에서 로컬브랜드의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수문장 온라인스토어와 수문장 팝업스토어가 각각 개최된다. 특히 이달 30~3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화수류정 일대에서는 다회용 피크닉세트를 이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쓰레기 없는 피크닉존’이 운영된다. 이밖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소’와 돗자리에 앉아 버려질
이번 주 영화로 넷플릭스 드라마 ‘더 체스트넛 맨’을 고른 것은 순전히 부산영화제때문이다. 영화제 일정을 소화하느라 지난 열흘간 신작들을 챙기지 못했다. 그렇다고 당장 개봉하지 않을 영화제 출품작들을 소개해 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궁여지책까지는 아니지만 그래서,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넷플릭스 작품 중 한편을 소개해 드리겠다. 일종의 덴드다. 덴마크 드라마. 이번 것은 6부작이다. 체스트넛은 밤이다. 가을철에 후두둑 떨어지는 밤송이의 그 밤. 왜 제목이 체스트넛 맨일까. 이 영화의 연쇄살인범이 사람들을 죽일 때마다 그 옆에 밤으로 만든 못난이 인형을 표식으로 놓고 가기 때문이다. 이런 비슷한 얘기는 의외로 많다. 미국에는 쿠키를 이용한 진저맨이 유명하다. 아 캔디맨도 있다. 어린 시절 놀던 인형 만들기, 그 인형을 만들면서 불렀던 노래=동요를 살인 모티프로 자꾸 이용하는 이유는 다 그 당시 당했던 정신적, 육체적 트라우마 때문이다. 예컨대 노르웨이 작가 요 뇌스뵈의 인기 소설 ‘스노우 맨’의 연쇄살인범도 폭력적인 유부남과 사귀던 엄마가 어린 시절 자신의 눈앞에서 일부러 얼음 물에 빠져 자살했기 때문이다. 경찰이었던 엄마의 불륜남은 물에 빠져 들어가…
졸트 장르 : 액션 감독 : 타니아 웩슬러 출연 : 케이트 베킨세일, 스탠리 투치, 바비 카나베일 어린 시절부터 타인의 나쁜 행동을 보면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던 린디(케이트 베킨세일). 그의 부모는 이런 린디를 병원에 입원시킨다. 누구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홀로 살아가던 린디는 소개팅 자리에서 저스틴(자이 코트니)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저스틴은 누군가에게 살해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린디의 복수가 시작된다. 14일 개봉한 타니아 웩슬러 감독의 ‘졸트’는 린디의 짜릿한 복수를 담아낸 액션 영화로 맨몸, 총기, 카체이싱 등을 통해 통쾌하고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영화다. 액션 프랜차이즈 ‘언더월드’의 주인공 ‘셀린느’를 연기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성 액션배우로 자리매김한 케이트 베킨세일은 5년 만에 액션 영화 ‘졸트’로 컴백, 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호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단순히 캐릭터 자체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깊이 관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제작자 레스 웰던은 “케이트 베킨세일은 대본 작성 과정에서 캐릭터가 어떻게 설정돼야 하고, 어떻게 연기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력한 아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