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ㅣ홍성민기자 hsm@kgnews.co.kr 사진ㅣ최우창기자 simer@kgnews.co.kr 교통에서부터 교육, 의료, 안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시민이 원하는 때에 제공해 주는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 일명 ‘똑똑한 도시’로 불리는 U-시티는 IT 기술과 건설이 융합돼 도시 전체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살아 숨쉬는 도시다. 화성 동탄, 성남 판교 등 40여개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U-시티의 건설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 있다. 성남시 분당 판교벤처밸리에 소재한 이에스이㈜(대표 박경식)는 U-시티의 기반 시설 관리와 유지보수, 정보화 및 실시간 통합관제를 위한 S/W 솔루션을 개발하는 IT기업이다. 이에스이는 U-시티 관련 핵심원천기술을 보유, 지난해 화성 동탄과 파주 U-시티에 적용한 통합관제플랫폼 기술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정부 주도 과제인 ‘U-Eco 시티 통합플랫폼’ R/D 사업에 참여, 핵심 S/W를 국산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박경식 이에스이㈜ 대표는 “국가 공공기관의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관리가 점점 첨단화되고 IT기술융합 관련 사업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이에스
글 l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l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광교신도시나 호매실지구 등 앞으로 신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에는 자전거전용도로 확보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평동에서 자전거로 수원역 철도를 건너기 위해서는 1.6㎞가량 떨어진 진흥청 방향 육교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자전거통과 도로 확보가 필요하다” “110만 도시 수원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완료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 주체인 시민의 적극적인 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 및 노력과 수원시의 일관성 있고 조직적이며 전문적인 도시재생정책과 사업지원이 필요하다” 수원시에 각종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왕성하게 활동을 전개하는 이가 있다. 6·7대 수원시의회 의원을 지낸바 있는 양종천씨(60). 양씨는 10여년이 넘는 동안 수원시내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업무를 처리하는 친환경 운동가 이기도 하다. 그는 요즘 친박(박근혜 전 대표)에 빠져 있다. 친박관련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직접 네티즌들과 대화를 나눈다. 양씨는 선진미래경기포럼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청산회 수원시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가평축산농협 비전 2013 프로젝트 착실히 수행 ‘원스톱 조합원 밀착 컨설팅’으로 애로사항해결 글 ㅣ 김영복 부국장 kyb@kgnews.co.kr 지 난 2006년 가평축산농협 제8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나종국(53) 조합장은 양돈업에 종사했던 경험과 가평군 농업경영인 총무, 회장, 가평축산농협 감사 등 농축산업과 관련된 여러 요직을 거쳤던 이력을 바탕으로 가평축산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일해온 인물이다. 제8대에 이어 지난 2009년 12월 9대 조합장에 당선된 나 조합장의 지난 5년 여간의 대표 사업성과를 조명해 본다.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와 조합원 복지 증진 나 조합장이 취임후 역점을 두고 추진한 부분은 조합원의 실익증진 부분으로서 가평축산농협의 근본적인 존재이유일 것이다. 이를 위해 나종국 조합장은 경제사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과물로 우선 가평축산농협에서 운영하는 축산물 유통센터인 ‘한우명가’를 신축, 개점했다. 한우명가의 개점을 위해 우선적으로 HACCP(유해요소 중점관리제도)을 인증 받는 것이 시작이었다. 축산물 판매와 학교 급식을 담
고질적인 행정 관료주의를 청산하고 그 자리에 시정 신뢰감을 불어넣기 위한 성남시 시민체감사업이 단체장의 솔선수범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궁극적으로 행정의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민선 5기 들어 펴오고 있는 이 시민체감사업은 시민 편에서 생각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 시정의 기운이 시민 피부에 와 닿도록 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해 가자는 취지며 이를 위해서는 시장을 비롯한 간부직 공무원들의 솔선수범 자세가 관건이다. 시민체감사업의 종류는 총 150여개에 이른다. 아방궁 시장실로 불명예를 자초한 시장집무실을 북카페로 꾸며 시민들에게 되돌려 줬고 인수인계 시점에서 보여준 판교지역 시설물 실태점검 등은 그 대표적인 사례며 변화의 기운을 시정 전반에 심었다는 평가다. 그 중심에 선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장실을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게 청사 9층에서 2층으로 옮기고 민원, 여론수렴 기구를 확대하는 등 시민과 상통하는 기회를 늘려 시장실이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이 시장은 각 시설들을 수시로 찾아 동고동락 의지를 발산하고 있다. 최근 방문지는 무료 급식소 사랑마루(수정구 태평동 소재). 사랑마루는 매일 오전 6시30분부
지 난 2월 산업학사를 취득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졸업생 92%가 2개월여만에 취업에 성공, 올해도 취업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굳건히 다져 일자리 창출 학문의 전당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학위식 당시에도 대부분의 졸업생이 취업에 성공해 행사가 시종일관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 돼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김완수)는 국립 특수 종합기술전문대학으로 기존의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를 통합한 산업학사 배출 2년제 대학이다. 성남캠퍼스는 35년의 깊은 연혁 속에 맞춤형 기술자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위치를 다져왔다. 한국폴리텍 교육 이념인 청소년의 생애능력 개발과 평생직업을 책임지는 대학, 입학-교육-졸업-취업-사후 관리-계속훈련, 전 과정 관리·지원능력 개발 책임, 현장 밀착형 교과 과정, 산업체 최신 기출 트렌드 반영 현장 기술 체득 지원, 실무 능통 교수 인력 확보, 강의실 등 교육장 현대화 시설 확충, 글로벌 교육창달, 산학협력협약 활성화, 다양한 장학금 지급 및 기숙사 운영, 저렴한 등록금제 실천 등을 통해 학생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된 학원상을 그리고 있다. 올해 산업학사 취득자는 컴퓨터
광명시는 수도권 유일의 금속 폐광산인 가학 폐광산을 세계적인 동굴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26일 광산 부지를 매입했으며, 동굴 내부에 대한 안전진단에 이어 기본계획용역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가학 폐광산 활용을 위해 지난 1999년 탐사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2000년에는 가학 폐광산 생태공원조성 계획을 수립했고 2001년부터는 각종 실태조사와 검사를 시행했다. 경제적 효용성 등 여러 문제로 개발이 지지부진, 올해부터 시는 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부지 매입과 함께 다각적이고 구체적인 동굴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가 가학 폐광산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시의 개발 구상에서 가장 주목할 특징은, 동굴 개발을 광명의 대표적인 자산인 KTX 광명역의 활성화 방안과 연계한다는 점이다. 가학산 공원부지는 KTX 광명역에서 1.5㎞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접근성이 뛰어나다. 동굴 체험 관광지가 개발되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30-40분 거리의 KTX 광명역으로 와서 전국의 관광지로 떠나는 중국·일본·동남아 관광객들에게 광명역은 단순한 경유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꿈꾸는 양주시에서는 미래 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 분야에서 힘찬 발돋움을 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도시형농업기술센터 신설·이전, 농어촌 테마공원조성,승마공원 유치 등을 통해 휴양 레저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미래에 양주만이 갖는 농업·농촌 모습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농업환경 지리적으로 한수이북에 위치한 양주시는 수도권 시민의 휴식공간 제공과 관광소득원이 잠재되어 있으며 남한강과 한탄강의 발원지로서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 양주시의 가장 큰 특징은 수도권에 인접하고 있어 우수한 농축산물 생산 및 판매로 근교농업과 농촌체험마을, 주말농장 등 관광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수 농산물의 푸드마일을 줄이기 위해 양주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자체 소비할 수 있는 연중 직거래 유통체제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어 그 농산물를 살펴본다. △ 양주골쌀 양주골쌀은 기름진 토양에 우수한 품종으로 밥알이 윤기가 나고 찰기가 있어 구수한 맛이 오래가는 입맛에 좋은 쌀입니
노 드스트롬은 구두와 의류를 취급하는 패션 전문 백화점으로서 미국 16개중 67개의 백화점과 20여개의 전문할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60억 달러의 매출로 미국 내 유통업체중 아홉 번째의 큰 규모의 업체이다. 노드스트롬에서는 고객서비스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모든 직원들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라’는 기본 원칙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노드스트롬 백화점은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00년 전통을 지니고 있다. 이 노드스트롬 백화점이 장수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1901년 작은 구두 가게로 시작해 미국 최고의 백화점으로 성장한 노드스트롬.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관련된 일화는 고객만족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해준다. 진정 ‘고객이 왕이다’라는 말을 실천하고 있는 노드스트롬은 서비스 정신의 일면을 보게 해준다. 노드스트롬은 직원들에게 구체적이고 상세한 방침을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직원 스스로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과 판단을 하도록 할 뿐이다. 창업자 john W. Nordstrom은 이민자 출신으로 항상 근면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를 충실히 이행하며, 고객 서비스를
지난 2009년 2월 1일 안산시생활체육회에 입사한 필자는 안산시 관내 지역 아동 복지센터 5개소로 수업을 시작해 현재는 9개소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고 육체적인 건강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생활체육지도자를 시작하게 된 이후 안산 지역에 저소득층, 한 부모 아동, 다문화 아이들이 방과 후에 모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 아동센터에 수업을 나가게 됐다. 2년여 동안 지역 아동 복지센터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보다 그 아이들로 하여금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더 많았다. 현재 진행하는 농구 수업. 우천으로 인해 수업이 불가할 때에도 아이들은 수업을 하자고 떼를 쓰곤 한다. 이럴 때면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더불어 큰 보람을 느끼곤 한다.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서 신체 발육 및 발달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 협동심 배양, 질서 및 페어 플레이 정신을 배운다. 가정 또는 학교로 돌아가 건전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게끔 생활체육 활동은 아이들에게 삶의 윤활제가 되어주고 있다. 현재 안산에는 61개의 지역 아동 복지센터가 있다. 현재보다 더 많은 지역 아동 복지센터에 더 많은 아이들을
광명시의회 이준희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문위원 등 8명이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시를 방문해 향후 양 시의회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의회의 이번 안동시 방문은 지난해 8월 양 의회간 자매결연에 따른 의견 교환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자매결연 체결식을 통해 양 시의회는 단순한 의회차원의 결연에서 벗어나 산업경제, 문화예술과 관광분야, 청소년 교류 등 각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와 협력으로 서로간 우의를 증진시켜 나가자는 자매결연 협정서에 근거해 이뤄진 것이다. 광명시의회의 이번 안동시 방문은 전통사상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안동의 시의회와 결연을 통해 급격한 도시화·핵가족화로 인해 우리나라 전통의 정신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신문화 교육을 가장 큰 목적으로 행해졌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안동시의회와 함께 광명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예절학교 체험학습’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앞으로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광명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개설과 양 시의회 의원들 간의 ‘의원 합동 세미나’도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번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