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어지러움을 경험한다. 가볍게 회복되지 않고 더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흔한 질환에는 이석증이 있다. 어지러움은 성인의 20%가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으며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볍게 회복되는 어지러움이 아닐 경우 대부분 빈혈, 저혈압, 뇌혈관 질환을 원인으로 생각하는데, 이보다 어지럽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석증은 귀 안쪽에 있는 전정기관에 평형감각을 유지시키는 이석이 신체적 증상이나 외부충격으로 인해 제자리를 이탈해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석은 일종의 칼슘 결정체로 전정기관 내 작은 주머니인 난형낭 속에서 머리 운동과 방향, 움직임을 감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석이 본래 자리인 전정기관을 벗어나면 머리를 움직이는 자세에 따라 계속 신경을 건드려 회전성 어지러움이 유발되는 것이다.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가볍게는 잠시 어지러울 수 있고, 심할 경우 두근거림이나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보통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돌리거나 고개를 젖힐 때 어지러움이 나타나는데, 1분 이내에 멈추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평형감각이 무너지기 때문에 갑작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전국 총 6개 권역에서 만화 창작자 및 만화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웹툰PD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2021 K-COMICS 아카데미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대구, 경기 고양, 부산, 대전, 광주 총 6개 권역에서 만화 산업계 인력 양성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COMICS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수행하는 교육사업이다. 현재 만화 기획, 연출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교육 및 만화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산업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이 웹툰PD로서의 잠재력을 스스로 확인하는 동시에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웹툰PD 양성 교육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웹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웹툰PD 양성 과정(1기, 2기) 커리큘럼의 일부를 특강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이 과정은 현재 웹툰 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체 대표와 실무진이 직접 강의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19일부터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 오는 9월 30일까지 신규 등록하거나 정보를 변경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농식품부는 이번 자진신고를 통해 등록률을 높이고,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2019년 7~8월에 운영했던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에 33만여 마리가 신규 등록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16배 높은 수치였다. 이는 6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유실·유기동물 수가 감소세를 보인 계기가 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 발생한 유실‧유기동물 수는 5만6697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유실·유기된 6만5148마리보다 13%에 달하는 8451마리가 감소했다. 특히 지난 2월 12일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동물을 유기했을 경우 기존 과태료에서 300만 원…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올해 들어 가장 오래 1위를 지킨 곡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순위에서 통산 9주째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버터'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가 지닌 기록(통산 8주)을 뛰어넘어 '올해 최장기간 핫 100 1위 곡' 타이틀을 얻게 됐다. '드라이버스 라이선스'는 미국 음악시장의 '괴물 신예'로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데뷔곡으로, 올해 1∼3월 총 8주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바 있다. 지난 5월 21일 발표돼 발매 두 달 반이 지난 '버터'는 BTS의 또 다른 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를 넘겨준 한 주를 제외하고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발매와 동시에 7주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한 뒤 지난달 '퍼미션 투 댄스'에 정상 바통을 넘겨줬다가 복귀해 다시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 진기록을 쓰고 있다.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번갈아 1위를 기록하며 BTS의 핫 100 집권도 장장 10주째 이어지고 있다. BTS의 핫 100 1위 횟수는 '다이너마이트'(3회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5일까지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Fine Art Asia Hong Kong) 아트페어’ 전시 참여 요장을 공개 모집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으로 알려진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는 2006년부터 매년 10월 홍콩 가을 경매 시즌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0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6일간 홍콩 최대 규모의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은 주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에 참가해 약 11평 규모의 한국도자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한국 대표성을 지닌 현대작품 ▲생활형 아트상품을 포함한 소품류로 전시 규모는 최대 15개 요장, 35점 내외로 구성된다. 신청 자격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도자공예 및 디자인 작가, 한국도자재단 등록도예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8월 5일까지 필요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작가에게는 ▲국내 작품 반입·반출을 제외한 작품운송 및 왕복해외운송료 면제 ▲운송 및 전시기간을 포함한 작품보험 무료가입 ▲국내외 재단 온라인쇼핑몰 판매마케팅 지원 ▲홍보 및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2021 홍
속세를 떠난 이상향을 일컫는 무릉도원이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에서 그 이름답게 관람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2022년 3월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전에 공개된 이상범(1897-1972)의 ‘무릉도원’은 주목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비단 10폭 병풍에 채색으로 작업된 이 작품은 화면 상단에 이상범이 직접 쓴 관지(款識)를 살펴보면 1922년 벽정이라는 인물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병풍의 제1폭 뒷면에 적혀 있는 ‘청전무릉도원’이라는 표제는 동양의 이상향을 대표하는 도연명의 ‘도화원기’를 그린 시의도(詩意圖)임을 알려준다. 시의도는 동양화에서 시의 내용이나 분위기 또는 시정을 표현한 그림을 말한다. 표현기법은 근대적 감각을 반영하지 않은 안중식의 초기 청록산수화풍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창덕궁 경훈각의 동쪽 벽에 걸린 삼선관파도와 동일하다. 비록 주제나 표현기법 등에서 전통적인 요소가 강하지만 화면 왼쪽에 대각선으로 펼쳐진 진인동 장면에만 일점투시도법을 적용해 사실적인 공간감을 나타낸 것은 근대적 시점의 수용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특히 ‘무릉도원’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배우 김용건(75)이 연인 관계였던 39살 연하 여성 A씨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됐다. 김용건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아리율의 임방글 변호사는 2일 통화에서 "김용건이 피소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김용건이 처음에는 A씨의 임신 소식을 듣고 출산에 반대했다가 추후 입장을 바꿔서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했고, 이후 두 달간 상대방과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그러다 피소됐다. 임 변호사는 "김용건 씨는 지금 굉장히 안타까워한다"며 "결국 중요한 건 아이인데, 아이는 태어날 것이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서 이런 기록을 알게 되면 너무 불행한 일이기 때문에 그걸 막아보고자 했지만 상대방의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고 한다.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게 김용건 씨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용건 측은 이후 경찰 조사를 받고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 그와 별개로 출산 전후 산모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건을 고소한 A씨는 지난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과 A씨는 2008년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올 초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하자 김용건
해방 76년째인 지금도 ‘친일 청산과 일제잔재 극복’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우리 모두가 동참해 찾아내고 뿌리 뽑아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갈 길이 멀다고 해 가지 않으면, 목적지는 그만큼 요원해질 뿐이다. 그런 점에서 경기도의 행보는 가히 주목할 만하다. 3·1운동 100주년이던 2019년부터 도내 친일잔재 조사를 시작으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울러 ‘항일운동’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까지 활발히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문화독립’을 완성하는 날까지,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기획시리즈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진정한 ‘문화독립’ 완성하는 날까지 ② 일제잔재 청산, 지속적 실천운동 돼야 ③ 일제가 두려워 한, 민속신앙과 전통 계속 조선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일제가 내건 미끼 중 하나는 조선을 근대적인 사회로 발전시켜주겠다는 사탕발림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극복해야 할 문화로 매도하고, 민속 신앙을 미신으로 규정해 타파의 대상으로 삼는 일이 돼버렸다. 일제강점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왜곡은 현재까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문화나눔센터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소외계층에게 할인 제공이 가능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이며, 경기도의 약 31만 명이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지원 금액이 상향조정돼 개인별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며,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사업자 중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신규 등록 및 할인 혜택 제공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문화예술(도서, 음악, 영상,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등) ▲관광(렌터카, 여행사, 테마파크, 온천, 캠핑장, 숙박 등) ▲체육(체육용품, 체육시설 등)에 해당한다면 신청서 제출 및 승인 절차를 통해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신규 등록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공식 누리집 또는 문화누리카드 어플을 통해 전국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홍보된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할 경우 ‘경기문화누리’ 네이버카페와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플랫폼인 ‘지지씨’를 통해 추가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연일 찌는 듯한 더위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외출 자제, 물 자주 마시기 등 행정안전부의 안내문자가 계속되고 있다. 어느 덧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8월로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3, 4단계로 강화되는 바람에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나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어지간하면 무더위를 피해 산이나 바다로 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겠지만, 잠시 접어두고 일상에서 기분을 전환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바다가 생각나는 시원한 패션으로 말이다.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연구소 팬톤컬러연구소(Pangone Color Institute)가 소개한 런던패션위크 봄/여름 2021 패션트렌드를 살펴보면 그 중에서도 ▲인디고 번팅(Indigo Bunting) ▲비치 글라스(Beach Glass) ▲블루 아톨(blue atoll)이 눈에 띈다. 인디고 번팅은 파랑새라 불리는 유리 멧새의 푸른 깃털을 상징하는 색이다. 화려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에 시원함을 더한 매력이 있다. 2020 팬톤 올해의 컬러였던 클래식블루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으며, 봄에 이어 여름에도 청량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쿨톤에 잘 어울린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