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운석 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진 선택이 아닌, 스스로의 책임을 먼저 돌아본 결단이라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깊은 고민 끝에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의정활동 기간 건강상의 어려움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무엇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과 당원의 삶을 대변해야 할 책임 있는 자리에서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양 의원은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전면적인 부정 대신, 성과 또한 분명히 했다. 그는 “예산 확보와 현장 확인, 사업 진행 등 결과로 최선을 다했다”며 “부끄럽지 않게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치는 약속이고, 의정활동은 신뢰 위에 서야 한다”며 “그 신뢰에 온전히 보답하지 못했다는 자책과 미안함이 지금도 마음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정치의 본질을 ‘신뢰’로 규정한 이 발언은, 불출마 결정을 단순한 은퇴가 아닌 정치적 성찰의…
연일 계속되는 한파주의보 속에 안성시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안성시는 22일 강추위에 취약한 시민들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관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상은 부시장은 관내 경로당과 버스 승강장을 차례로 방문해 난방시설 가동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한파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비상 대응체계와 연락망 운영 여부도 함께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안성시는 경로당과 주민센터 등 관내 500여 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파특보 발효 시에는 밤 10시까지 연장된다. 또한 버스 승강장 27개소를 24시간 개방 한파 쉼터로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과 야외 활동 중인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한파 쉼터를 대상으로 온풍기와 온열방석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건강…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22일 “정치권의 검은돈 뿌리뽑기”와 “부정부패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각각 주장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홍 수석은 이날 건강 악화로 8일째 단식 농성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병문안 계획을 피력해 경색된 정국이 전환될지 주목된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로 예방한 홍 수석을 맞아 “정무수석 취임과 우리 당 방문을 환영한다”며 “홍 수석님은 3선을 하면서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정평이 나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정무수석의 기본적인 책무가 여야 정치권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라며 “의정활동 하면서 보여준 합리적인 성품으로 여야 관계가 잘 풀리길 야당 입장에서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장 대표의 ‘쌍특검’ 요구는 단순히 특검을 임명하자는 차원을 넘어 정치권의 뿌리 깊은 검은돈 뿌리뽑기를 위한 정치혁신, 공천혁명. 자정운동의 처절한 몸부림”이라며 “장 대표가 띄어놓은 뿌리 깊은 정치권의 묵은 숙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니, 청와대에서 전향적으로 잘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홍 수석은 “송 원내대표님은 관료출신으로 깊은 통
경기아트센터는 22일 오세영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오세영 이사장은 이날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동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오세영 이사장의 임기는 2028년 1월 21일까지로 2년이며 비상임직이다. 의회와 행정 경력을 두루 갖춘 오세영 이사장은 공공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경기아트센터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오세영 이사장은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기업에서 ICT 기반 디지털 혁신 및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이후 9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경험을 다졌다. 오세영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기관 운영을 강조했다. 이에 ▲도민 중심의 문화 접근성 강화 ▲지역 예술 생태계와의 상생 강화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경영 및 책임성 강화 ▲디지털 기반 운영 혁신 ▲문화 소외계층 지원 확대 등 5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오세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제 경기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도민 모두의 삶과 연결되는 열린 문화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며 “급변
광주시청이 2026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서명철, 김동수, 김경무, 서정민으로 팀을 결성한 광주시청은 22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5-40으로 꺾었다. 8강에서 충남체육회를 45-37로 누른 광주시청은 준결승에서 화성시청을 45-4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광주시청은 국군체육부대와 결승 1릴레이에서 김경무가 2점을 뽑아내는 동안 상대 최동윤에게 5점을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다. 2릴레이에서는 서명철이 국군체육부대 윤정현과 4-5 승부를 펼쳐 합계 점수 6-10으로 뒤졌다. 광주시청은 3릴레이에서 반격에 나섰다. 김동수 상대 김민서와 대결을 6-3으로 마치며 격차를 좁혔고, 4릴레이에서 서명철이 8점을 뽑아내면서 단 1점만을 허용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20-14로 승부를 뒤집은 광주시청은 9릴레이까지 리드를 유지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노동자가 잇따라 숨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현장에 상시적인 주52시간제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고용노동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의 SK에코플랜트 하청업체 4곳에 대해 실시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하청노동자 A씨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다. 당시 노동부는 A씨가 주52시간을 초과해 근로한 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같은해 12월 8~31일까지 A씨가 소속된 업체를 포함해 공종별 4개소에 대한 근로감독을 진행했다. 근로 감독 결과, 장시간 근로가 만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청업체 4개소에서 출역인원 1248명 가운데 827명(66.3%)이 1주당 연장근로 한도(12시간)을 초과해 근로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시간은 1주 40시간에 연장근로 12시간을 더한 주 5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또 휴일근로수당 등 금품도 3700만 원가량 미지급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노동부가 지난 15일자로 시정지시를 내렸다. 해당 사업장은 연장근로 한도 위반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근로시간 개선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함께 근태내역 확인 자료 등 실제 개선 결과를 5월 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개선되지 않으
인하대학교는 최근 최동완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변화하는 지식그래프를 지속 학습하는 AI 기술을 개발해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식그래프 임베딩은 검색, 추천, 질의응답, 생성형 AI의 검색증강(RAG)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의 핵심기술로 활용한다. 하지만 기존 방식은 새로운 지식이 추가될 때마다 전체 모델을 다시 학습해야 하거나 구조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지식그래프를 임베딩 형태로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지속학습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구조적 중요도에 기반한 학습 자원 배분과 그래프 구조 변화에 적응하는 손실 함수 기반 학습 기법을 결합한 ‘STARK’ 프레임워크를 통해 전체 재학습 없이도 효율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구조적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의 균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최 교수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지식 환경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지를 다룬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생의 꾸준한 성실성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경기도체육회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소속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도체육회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동계올림픽 결단식을 진행했다. 결단식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쇼트트랙, 컬링, 스노보드 등 5개 종목에 30여 명을 파견한다. 이번 결단식은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도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은 "이 자리는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지는 뜻깊은 자리"이라며 "경기도 선수단은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믿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성 회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올림픽에서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도체육회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계올림픽은 2월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22일까지 1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한편, 도 선수단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 1개, 은 5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인하대병원은 응급의학과 김장효 교수와 예방관리센터 조옥민 간호사가 응급의료 체계 발전과 시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수상자는 각각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구급 대응과 재난응급의료,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응급의료 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 교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으로 119구급 현장 대응과 재난응급의료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재난 발생 시 의료 대응을 총괄하는 재난의료 책임자로서 다수 사상자 사고 대응 훈련과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힘써 왔다. 또 구급대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의료 교육과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 대응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조 간호사는 예방관리센터 과장으로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업무를 맡아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간호사는 인천지역 의료기관과 소방서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응급심뇌혈관질환 환자의 병원 전 단계 대응을 강화하고, 구급대와 병원 간 핫라인…
공항철도㈜는 23일부터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하나의 누리집에서 제공되던 콘텐츠를 기능에 따라 ‘기업 누리집’과 ‘고객 누리집’ 두 채널로 분리해 운영한다. 기업 누리집은 기업 소개, 인사 채용, 언론홍보 등 기업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고객 누리집은 직통열차 예약, 열차 이용 정보, 고객의 소리, 회의실 예약 등 실질적인 서비스 콘텐츠를 집중 배치했다. 특히 별도 운영하던 '직통열차 예약발매 사이트'를 통합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회원의 서비스 정보는 ‘고객 누리집’으로 안전하게 이전되며, 고객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기존 계정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는 누리집 개편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2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하며 신규 회원가입 고객 전원에게 직통열차 3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23명에게 직통열차 무료승차권 1매씩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누리집 응원하기 이벤트도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진행하며, 이벤트 공지글 내 연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