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약 5000억 원 규모의 ‘하나모두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해당 펀드는 하나금융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자금으로 100% 조성되며,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와 AI·디지털 인프라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초기 개발 단계 사업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어 실물 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출자 구성은 하나은행이 400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하나증권 500억 원, 하나생명 200억 원, 하나캐피탈 170억 원, 하나손해보험 100억 원, 하나대체투자 30억 원 등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인프라다. 해상풍력 발전사업, 수소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 환경시설 등 대표 프로젝트로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에너지 사업인 ‘완도금일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꼽힌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호남권 첨단산업 단지에 공급될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AI·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는 ‘부천 삼정동 AI허브센터’와 ‘인천 구월동 AI허브센터’ 개발 사업
인천시는 다음 달 13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외로움 정책 기반 조성 사업'에 참여할 군·구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외로움 정책 기반 조성 사업은 외로움돌봄국 출범과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시범 사업이다. 시민들이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의 주요사업은 ▲가상회사( -Link Company) ▲우리동네 마음라면 ▲연결사회 캠페인 등으로 구성한다. 가상회사는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규칙적인 출·퇴근과 목표 수행을 통해 작은 성취와 일상회복을 경험하고 팀 활동이나 소모임을 통해 관계를 형성한다. 또 목표 달성 시 지급되는 혜택을 지역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동네 마음라면은 따뜻한 라면과 차 한잔을 매개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마음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는 장소이자 고립․은둔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지역 거점 공간이다.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은 비치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외로움 수준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으며 위험군에 해당하는…
양평군은 지난 15일 지평면 곡수리 전경복 농가에서 올해 첫 못자리를 설치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첫 못자리는 '고시히카리' 품종으로 1300판 규모로 설치되며 다음 달 20일 모내기를 실시해 올해 추석 선물용 햅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평군은 올해 2955헥타(ha)의 논벼 재배를 위해 2827농가에 상토 8만 3158포(40L)와 모판 시용을 위한 친환경및 일반 약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 달 25일까지 못자리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양평군은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고품질의 '물맑은 양평 쌀'생산을 위해 친환경 인증 벼 재배를 장려하고 있으며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도 '친환경제제'를 사용해 환경친화적 농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첫 못자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된다"며 "최근 이상기후 등에 대비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벼 병해충 발생에 철저히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쌀 생산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16일까지 동두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차의과대학교와 연계한 동두천 다가치공유학교 학점인정형 과목 인체구조와 기능을 운영한다. 동두천 다가치공유학교 학점인정형 과목은 지역사회 기관과 전문가를 활용해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이 어려운 심화 과목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가치공유학교'는 다(다양성)·가(가능성)·치(협치)가 보장되는 동두천형 경기공유학교이며, 학점인정형 운영을 통해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학습 기회를 넓히고 지역 기반 교육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과목은 대학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현장 중심 학습을 통해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적 기능을 심화 탐구하도록 설계됐으며 의학·간호학·물리치료학·스포츠과학 등 관련 전공 분야 탐색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운영은 2학점(총 32차시)로 세포·조직의 이해를 시작으로 근골격계(뼈·관절·근육), 순환계(심장·혈관), 소화·호흡·비뇨생식계, 내분비·신경·감각계 등 인체 시스템 전반을 다룬다. 또, 이론 강의와 함께 시청각 자료, 해부 모형 조작, 탐구 활동, 조별 토의·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의 대학·전문기관과 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나흘째인 16일 전국 평균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유값이 휘발유값을 앞서는 '역전 현상'이 10일 만에 종료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약 1836원대로 전날보다 3~4원가량 내렸다. 경유 가격은 비슷한 수준으로 4~5원 하락하며 휘발유보다 낮아졌다.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경유 가격은 지난 6일 휘발유를 역전한 뒤 10일 동안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최고가격제 효과로 하락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상화됐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약 1860원대로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경유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경기도 역시 하락세가 뚜렷하다. 경기도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33원 수준으로 전날 대비 6원 이상 내렸으며, 경유 가격도 휘발유 보다 낮아졌다. 최고가격제 적용 첫 주말(13~15일) 동안 경기도 휘발유는 1900원대에서 1840원대로 50원 이상 급락하는 등 가파른 내림세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지난 10일 최고점을 찍은 뒤 최고가격제 시행과 함께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
최근 김진혁 원사를 포함한 5사단 전차부대 장병 26명이 연천군 도서관을 방문해 연천군 제13회 독서 마라톤대회 단체 신청을 완료했다. 16일 육군 5사단 전차대대 등에 따르면 이 중 20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회원증을 발급받고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를 대여하는 등 본격적인 독서 마라톤 활동을 시작했다. 중앙도서관을 방문한 기원준 대대장은 “장병들이 일과 후 자율적으로 독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며, 연천군 도서관과 긴밀히 협력해 꾸준한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도서관 관계자는 “5사단 전차부대가 매년 꾸준히 독서 마라톤에 참여하며 우수한 독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이 부대는 매년 군수상을 수상하는 뛰어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병들이 건강한 신체뿐 아니라 튼튼한 마음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독서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독서 마라톤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비유하여 책 1페이지를 거리 1m로 환산해 개인의 독서량으로 정해진 거리를 완주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독서 활성화 캠페인으로 군 장병들의 자기 계발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독
현 정부가 추진하는 3개 지방공항 통합안을 두고 강력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인천공항노조통합저지공동투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신공항 건설재원 마련과 운영 효율화, 항공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공단 등 공항운영사 통합 추진은 결국 국민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무책임한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공항의 만성 적자와 수요 부족은 수요와 타당성을 외면한 채 정치논리로 공항 건설을 남발해 온 정부의 정책 실패가 누적된 결과임에도, 이를 바로잡기보다 그 부담을 공항통합으로 덮으로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인천공항은 현재 수익 악화와 비용 증가 속에서 대규모 시설 확장과 허브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신공항 재정 부담까지 떠안게 되면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시설 확장과 서비스 개선은 지연되고, 공항 운영의 안정성이 저하되어 결국 공항 운영 혼선, 서비스 품질 저하, 허브공항 경쟁력 약화 등 인천·지방공항의 동반 부실화로 오히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세계 주요 공항들은 공격적인 투자와 확장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시 관내 청소년들의 인재 육성에 따른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 인재 양성에 동참하는 나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기탁금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까지 청소년재단 측의 기탁식에선 ▲포천한돈협회 1000만 원 ▲작곡가 양영호 100만 원 ▲포천평생교육사협회 262만 6000원 ▲포천시 평생학습마을 주민들 140만 원 등 지역 단체와 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 관내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과 인재 육성에 앞장섰다. 특히 재단 측에 청소년 육성자금 기탁은 지역 산업체와 문화예술, 평생교육, 주민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이 이어졌으며, 포천한돈협회는 시 관내 양돈 농가들이 뜻을 모아 기탁에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성장과 교육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기도 했다. 또한 포천평생교육사협회는 평생교육인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마련된 장학나눔 경매 수익금을 기탁했고, 평생학습마을 주민들은 학습 활동 과정에서 제작한 수공예품 판매 수익금을 모아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에 뜻을 함께 보탰다. 이에 대해 청소년재단 김현철 대표이사는 “올 들어 인재육성기금 기탁이 처음으로 시작됐다”며, 청소년들의 미래 육성을 위한 자금을 기탁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미래 인
인천시는 16일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뮤지엄파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뮤지엄파크는 박물관과 미술관, 예술공원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시립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한다. 시는 뮤지엄파크를 조성하면 전시와 교육·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인천지역은 예술인 등으로부터 ‘불모지’로 불려왔다. 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도시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되고 활동 기반도 낮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부지 기부채납 협약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중앙정부 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절차를 거치며 10여 년간 뮤지엄파크 조성을 준비해왔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고, 이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의 문턱도 일부 조율을 거쳐 통과했다. 2022년 국제설계공모에서 ‘경관의 기억’ 설계안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시는 미추홀구 학익동 587-53번지 일대에 연면적 3만 8889㎡ 규모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약 2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살리기 상반기 통큰 세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통큰 세일은 오는 20~29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등 500여개 상권에서 열린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시작한 행사로 첫해에 지자체 축제·공연 일정에 맞춰 진행했는데 지난해부터는 동일한 기간에 운영해 행사 기간 소비가 집중되도록 했다. 행사장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최대 20%의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페이백은 5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과 땡겨요, 먹깨비 등 3개 배달 플랫폼에서는 2만원 이상 주문 시 5000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통큰 세일 회차를 거듭하면서 소비자와 상인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편리한 참여 방식과 혜택을 확대해 왔다"라며 "올해는 참여 상권이 500여 곳으로 늘어난 만큼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 소비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96개 상권이 참여한 지난해 상반기 통큰 세일은 전년 대비 298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상권 대비 8.5% 포인트 매출 증대 효과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