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7일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2025 남양주 정책아카데미’의 일환인 ‘2026 남양주 정책포커스’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정부 국정과제와 정책 현안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시 정책수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아카데미는 시 공무원의 정책 수립 역량을 높이고, 미래행정에 필요한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분야별 특강 중심으로 운영된 데 이어, 올해는 실질적인 정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마스터’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영안 박사는 남양주시정연구원 시민정책실 선임연구위원으로, 시의 정책 및 현안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분석해 시에 효익을 주는 기회과제와 위협요인이 되는 대응과제로 구분해 설명했다. 이영안 박사는 “정책의 전략적인 계획수립과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의 면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도약과 남양주시의 ‘산업생태계 대전환’ 추진은 밀접하게 연계돼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신한금융그룹과의 ‘AI 인피니티센터’ 투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서울시청에서 주광덕 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이번 별내선 열차운행계획 조정안에 대해 현행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결과, 별내선을 감차 없이 운행하기로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별내선은 감차 없이 현행 시격을 유지하고 ▲향후 별내선의 근본적인 혼잡도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간 회의를 개최해 별도의 대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선 운행계획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에 서울시가 신속하고 전향적으로 화답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광역철도와 대중교통 현안 전반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별내선 종점~진접선 3.2㎞) 연결 ▲진접차량기지 운영에 따른 진접선 배차간격 개선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현안들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 연결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8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태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행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하루 평균 4.5만 명의 구리시민이 이용하고 구리시가 매년 26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는 별내선(8호선)에 대해 신규 차량이 아닌 별내선 연장 이전에 기존 운행하던 차량의 결함을 이후로 8호선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고 구리-남양주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횟수를 감축하는 운행계획은 특정 지역 시민에게만 피해를 전가하는 것으로 비용은 분담하고 불편은 편중시키는 명백한 ‘구조적 불공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구리, 남양주와의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한 일방적 행정을 규탄하며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에 대한 열차 감량 운행계획 즉각 철회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 ▲향후 광역철도 운행과 관련한 중대한 변경 사항에 대해 비용 분담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이행 ▲국토교통부에 대해 교통 편익과 광역교통의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도안전관리체계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 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12곳을 추가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치매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과 민간 참여를 확대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오남체육문화센터, 돌봄노인재가복지센터, ‘8899’목천섬김, ‘9988’섬기는마음 등 4곳이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독일보청기 남양주지사, 독일안경원, 다비치안경 장현현대병원옆점, CU 장현금강점, CU 진접해밀마을점, CU 남양주부평점, 극동하이퍼마켙, 남양주보청기센터 굿모닝 등 8곳이 지정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단체·기업·학교·개인사업자를 의미한다. 지정된 단체와 가맹점은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 조기검진 권유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보호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치매 극복에 힘을 보태게 된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이번 지정 확대를 통해 치매에 대한 시민 인식과…
구리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업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 쿠폰의 신속한 지급 실적과 사용률 제고, 사용처 확대, 홍보 추진 실적, 가맹점 확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구리시는 이 가운데 상위 180개 시군구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사업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담 창구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를 강화해 소비 쿠폰이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또, 시민들이 소비 쿠폰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안내를 강화하고, 가맹점 지속 발굴과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은 향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제2청사 3층 다산건강마루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남양주시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남부·북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자살예방 관련 기관의 책임자와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위기 상담 및 개입 지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체계 등 2025년 자살 예방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도 자살예방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시는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와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실질적인 자살예방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시는 생명존중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남양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회장 조근상)가 17일 다산동 소재 한 연회장에서 회원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유공 회원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원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가 추진한 다양한 봉사와 활동을 돌아보고,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공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과 협의회 임원진, 여성회, 청년회, 읍·면·동 위원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근상 회장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의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의식 개혁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는 오랜 시간 동안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회원들의 노력이 모여 남양주를 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 배지가 상징하듯, 시민들이 서로 손을 맞잡을 때 희망과 온기가 도시 전반으로 퍼질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협의회의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
남양주시는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우수사례 분야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개최하고 내일신문과 탁틴내일이 후원한 ‘어린이 안전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 안전 정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는 정부 포상으로, 전국 4개 지자체만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8월 후보 신청을 시작으로 ▲1차 서면심사 ▲현지실사 ▲국민투표 ▲2차 발표심사 등 총 4단계 평가를 거쳐,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감형 안전공간 확충과 통학로 개선, 놀이형 안전교육, 촘촘한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냉난방 시설과 CCTV(폐쇄회로화면), 차량 알림시스템 등을 갖춘 안심승강장 ‘키즈스테이션’을 4개소에 설치해 어린이 보호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퇴계원초, 오남초 등 학교 주변에 통학로를 확충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해 보행안전을 강화했다. 어린이비전센터에는 ‘생활안전체험실’을 조성해 놀이형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영유아 대상의 안전 축제를 통해 생활 속
남양주시는 17일 다산은혜교회,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연말 다산동 여아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교회와 굿네이버스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대상 가정에는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총 620만 원 상당으로, 다산동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 저소득 여아청소년 31명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씩 지원된다. 정성준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여아청소년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아동 보호 및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용 다산은혜교회 담임목사는 “지역 아이들을 돕는 따뜻한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퇴계원읍 빛과소금교회(담임목사 김한원)도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온열매트 50개와 차렵이불 50개(총 300만 원 상당)를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후원된 물품은 협의체를 통해 지하주택,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남양주시는 17일 시청 목민방에서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환경교육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위원회는 지역 환경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롭게 구성됐으며,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환경교육, 자원봉사, 주민자치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시의 환경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남양주시 환경교육 계획 수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시의 비전과 목표를 반영한 조언은 물론, 지역 실정에 맞는 실천 중심 환경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환경교육은 미래 세대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전문가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해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