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시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주·야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800여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장수용 지회장은 보건소 앞 대로에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계시는 공직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라는 현수막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구리시립인창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일동들도 “연일 피로함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간식으로 마음을 전하니 드시고 힘내세요. 저희도 영·유아들의 개별위생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간식으로 따뜻함을 전했다. 또 주말에 선별진료소 상담과 검체 채취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구리시 의사회 의료기관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이 소진됐을텐데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업무를 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구리시 의사회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원하겠다”며 응원했다. 아울러 구리시 약사회 박미경 총무는 “코로나19로 전국이 힘든 상황이다. 쉽게 종식될 것 같지 않아 공직자들의 건강이 많이 걱정된다. 몸 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약소하나마 피자로 마음을 전한다”면서 근무자들에게 간식을 전달했으며, 구리시 한의사회에서도…
양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여성일생활 균형지원센터에서 ‘면 마스크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마스크 만들기 활동’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전문봉사단체 ‘사랑을 바느질 하다’와 한국세탁업양주시지부,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 제작에 앞서 제작방법, 위생수칙 등 관련 교육을 마친 뒤 마스크 생산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전문봉사단체 ‘사랑을 바느질 하다’는 마스크 재단과 제작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한국세탁업협회양주시지부 회원들과 봉사자들은 마스크 원단 재봉작업을 진행했다. 또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를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천3동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정리, 포장 작업을 맡아 마스크 제작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3일 동안 총 5천장의 마스크를 제작했다. 마스크 제작 비용은 양주시 재난안전기금에서 조달했다. 시는 이 마스크를 오는 10일부터 관내 장애인, 다문…
동두천시가 9일 모범운전자회에서 공동모금회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동두천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 가입식을 가졌다. 최용덕 동두천시장 및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모범운전자회가 동두천시 제65호 착한일터에 선정됐다. 최용덕 시장은 “정부에서는 매년 복지 분야에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부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시민이 느끼는 체감도는 낮아 행정과 현실의 간극을 매울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라며, “이에 우리 동두천시는 ‘희망나눔 행복드림’ 후원금을 기반으로 민관협력의 보건복지서비스를 발 빠르게 구축해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이웃 돌봄 문화를 확산하여 지역공동체의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를 통한 후원금은 홀몸어르신 영양 죽 사업, 김장 나눔, 주거환경 개선, 독거노인 안부전화서비스, 사각지대 발굴조사, 행복마을 사랑나눔 결연식,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지원 등 70여 개의 주민주도형 복지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부천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최근 부천시 공무원들에게 학교납품용 무농약 딸기를 판매한 것이다. 그동안 경기도 농민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계약 재배하는 형태로 학교에 납품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학교가 개학을 연기함에 따라 신선한 상태로 납품해야 하는 채소와 과일 등이 그대로 버려질 위기에 처했다. 이에 시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긴급요청에 따라 공무원 내부 통신망을 통해 이천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무농약 딸기를 판매했다. 그 결과, 2~3시간 만에 친환경 무농약 딸기 300㎏이 모두 소진됐다. 이는 당초 예상 판매량인 100㎏이 넘는 수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모두 힘든 가운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공무원들의 마음이 모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기회가 있다면 관내외를 막론하고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 예정지를 현장 방문했다. 최 청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월13일 신동헌 광주시장이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협조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신 시장과 최 청장은 사업전반에 대한 기본계획(안)의 브리핑을 받고 허브섬 조성 예정지 및 기존 허브시연 식재지를 도보로 직접 둘러보았다. 신 시장은 “허브섬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려고 하지만 각종 규제로 허브섬 조성에 많은 제약이 있다”며 “사업승인 등 한강유역환경청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청장은 “현장을 둘러본 결과 허브섬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자연친화적인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외국어체험센터는 온라인 영어 학습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무료 강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국어 강좌 수강을 원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외국어체험센터는 온라인 영어 학습 시스템 ‘잉글리시 큐빅’의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광주시외국어체험센터 휴관으로 방학캠프, 정규프로그램 등을 신청했다 환불 조치된 학생(초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학부모에게 무료이용 안내 문자를 전송할 예정이며 잔여이용권에 대해서는 관내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이용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잉글리시 큐빅’은 2개월간 이용가능하며, 홈페이지에 접속해 영역별 영어 학습강좌(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이용이 가능하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코로나19로 판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김포시청 직원들이 학교급식 친환경 딸기 계약재배 농가지원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용 농산물 생산농가들이 어려워지자 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동참한 것이다. 이날 직원들은 공동구매로 1㎏당 1만 원에 친환경 딸기 450㎏을 주문하고 곧바로 신선한 딸기를 배송받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동참의사를 밝혀 함께하겠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도 관내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밴드 등 SNS를 통해 공동구매를 실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황규만 시 교육지원과장은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급식 공급 예정이던 딸기 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져 공동구매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농가지원 운동이 곳곳에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전국 지자체들이 ‘착한 임대인 찾기’ 등을 통해 임대료 인하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에서 총 18명의 임대인들이 임대료 인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파주시는 8일 ‘착한 임대인 찾기’ 운동에 총 18명의 임대인(총 127개 점포)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착한 임대인 찾기’ 운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인하된 임차료는 약 1억5천만 원 가량이다. 문산자유시장의 임대주는 본인 소유의 56개 점포 임대료를 3개월간 30% 인하하고 있으며, 파주 프로방스도 2개월 동안 34개 점포의 임대료를 20% 인하하고 있다. 또 운정 지역의 한 임대인도 10개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하겠다고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외에도 많은 임대인들이 임차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은 물론, 임대인을 칭찬하기 위한 임차인의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착한 임대인 찾기 운동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임대료 인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안양시의 임대인들이 임대료 인하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귀인동 먹거리촌 상인연합회에서는 13개의 건물주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매장에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다는 임대인들의 소식을 들었다”며 “임대료 인하 운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들의 임차료 감면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릴레이 지목을 통해 이어진다. 최 시장은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한대희 군포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을 다음번 주자로 지목했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안양과천상공회의소도 21개의 소상공인 업체에 3월분 임대료를 30% 인하하고 2년 동안 임대료 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안양시 역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안양사랑페이를 3월 한 달…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흥시의 군자디지털과학고(거모동 소재) 디지털섬유과 학생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면마스크 자체 제작에 나서 화제다. 군자디지털과학고는 전자, 기계, 섬유 등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이날 디지털섬유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며 시흥시에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왔다. 그러자 시흥시는 이러한 학생들과 학교의 뜻에 발맞춰 원활한 수제 마스크 제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단과 필터 등 제작에 필요한 재료 및 물품을 신속하게 공급했다. 이에 군자디지털과학고 내 재봉 실습실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명이 하루 300매 이상,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마스크 제작작업을 실시한다. 이후 시흥시 일자리센터는 소중하게 제작된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해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시기, 사태의 해결을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고등학생들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