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0 세계기자대회(WJC)'가 14일 막을 올려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세계기자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의 참가자들은 화상으로 참여하고 국내 참가자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모여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53개국 85명의 언론인이 참석해 '가짜 뉴스'(Fake News)에 대한 각국 사례와 대응 방안, 각국의 코로나19 상황 및 대응, 한반도 평화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영상 메시지로 전달한 축사에서 "8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기자대회는 민간외교의 대표적 모범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금 세계는 전에 없던 감염병의 창궐과 경제불황의 늪에 빠져있으며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와도 씨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지 않도록 '핀셋 규제'가 요구되는 분야임을 잘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도 그런 관점에서 '코로나 가짜뉴스'에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 가짜뉴스로 전 세계 800여명이 사망했다는 미국의 저널을 언급하며 "'코로나 가짜뉴스'는 국민안전을 위
미술 애호가이자 컬렉터로 잘 알려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26)이 미술계에 통 큰 기부를 했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14일 RM이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을 통해 1억 원을 후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RM이 자신의 생일인 9월 12일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미술 책'을 읽는 문화 확산의 뜻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RM의 기부금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출간한 미술 도서를 중심으로 특히 절판돼 구하기 어려운 도서 및 재발행이 필요한 도서 제작을 후원한다. 제작된 도서는 도심에서 먼 전국 400곳 공공도서관 및 도서산간지역의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기증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에도 비치한다. 도서는 김환기, 이중섭, 변월룡, 유영국, 박래현, 윤형근, 이승조 등 한국작가 도록 7종과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중 각 1권을 묶어 한 세트 8권으로 총 4천권이 마련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RM씨가 평소 영감과 휴식을 얻은 미술 분야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며, 본인이 책을 통해 미술을 더 깊게 이해하는 것처럼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도 쉽게 미술을
부천문화재단이 시민과 예술가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과 부천 고강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받고, 지역 예술가의 작업실을 관광길로 만드는 등 문화도시 사업을 기획했으며, ▲시민기획프로젝트 ▲공유문화 도시 프로젝트 ▲지역 창의인력(단체) 발굴, 육성 등에 참여할 예술가와 시민을 모집한다. 시민과 단체가 직접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기획프로젝트’는 15일부터 연중 상시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유문화 도시 프로젝트’는 단체와 서포터즈로 나눠 공유문화 도시프로젝트 신청 단체 지원과 공유문화지도 제작 활동 등을 진행하며, 오는 2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같은 날 접수를 마감하는 ‘지역 창의인력(단체) 발굴·육성’은 지역 창의인력 육성을 지원하고 사회문제 해결형 소셜벤처 육성을 지원한다.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친화 문화공간 사업은 오는 25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부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주 대상지를 고강동으로 선정했다. 이에 본격적으로 다양한 주제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해당사업은 ▲마을맞춤 공공디자인-고강마을 디자인 ▲마을생활 연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MMCA)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RM(김남준)이 ‘아름다운 미술 책’ 읽는 문화 확산의 뜻을 담아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을 통해 1억원을 후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RM의 생일인 9월 12일을 기념한 선행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출간한 미술 도서를 중심으로 특히 절판돼 구하기 어려운 도서 및 재발행이 필요한 도서 제작을 후원한다. 제작된 도서는 도심에서 먼 전국 400곳 공공도서관 및 도서산간지역의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기증하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에도 비치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도서는 한국작가 도록 7종(김환기, 이중섭, 변월룡, 유영국, 박래현, 윤형근, 이승조)과 전시 도록‘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미술관에 書 : 한국 근현대 서예전’ 중 각 1권을 묶어 한 세트당 8권으로 구성돼 총 4,000권이 마련된다. RM의 지원 도서는 오는 10월 중으로 도서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에 보급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평소 미술 분야를 통해 영감과 휴식을 얻은 RM씨가 ‘본인이 책을 통해 미술을 더 깊게 이해하는 것처럼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도 쉽게 미술을 접하면 좋겠다’는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수원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재 활용 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 생생문화재 ‘달달한 행궁로망스’를 진행한다.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연인, 부부, 친구 등 2인 단위 사전예약을 통해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역사와 경관을 보다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25~26일에 이어 10월 16~17일, 30~31일에 진행되며, 대상은 연인과 부부, 친구 등 2인 단위로 회차별 총 30명 이내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간꾼과 화성행궁을 나들이하며 정조와 수원화성 이야기, 역사 해설극을 들을 수 있는 ‘달달한 행궁이야기’ ▲아름다운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한복 입고 나만의 한복스냅사진을 촬영하는 ‘달달한 행궁사진관’이다. 또 ▲전통가락 가야금 선율을 벗 삼아 나만의 전통부채 만들기, 화성행궁 국악풍류음악회 ‘달달한 행궁살롱’을 즐길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측은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문체부)는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국어원)과 ‘네트 제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순 배출 영점화’를 선정했다. 네트 제로는 온실가스와 같은 유해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고, 불가피한 배출량은 흡수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네트 제로의 대체어로 순 배출 영점화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7~8일 이틀간 문체부는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66.7%가 ‘네트 제로’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으며, 네트 제로를 순 배출 영점화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2.3%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네트 제로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순 배출 영점화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권선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7일부터 청소년들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을 보인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적어진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구해줘 홈트!’, ‘유스헬스 온 더 권선’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온라인 게임을 매개로 한 e스포츠 게임대회 ‘듀오 ㄱㄱ? 게임하는 집’이 진행된다. 권선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공간 중심의 체험활동에서 온라인 비대면 체험으로 확장하여 청소년 체험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모집/발표’란 또는 권선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 접어들면 이비인후(귀, 코, 목의 기관)의 불편을 겪는 이들이 많다. 흔한 알레르기 또는 감기 증상일 수도 있지만 목에 이물감과 통증을 느끼거나 쉰 목소리, 마른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후두염을 의심해 봐야한다. 후두염은 코와 입으로 흡입된 공기를 가습하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후두는 말하고 숨 쉬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서 염증이 생기면 목에 이물감과 통증을 느끼는 것은 물론, 성대가 자극될 경우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안 나올 수 있다. 또 후두는 성대를 포함하는 상기도 중 가장 좁아서 후두염이 생기면 호흡곤란이 올 수 있으며, 심하면 질식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방치해서는 안 된다. 후두염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세균에 의한 감염성 후두염과 비감염성 후두염으로 나뉜다. 감염성 후두염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발생할 수 있고, 인두염과 편도염 등 주변 조직 염증이 후두로 파급돼 발생하기도 한다. 비감염성의 경우 가수 또는 강사와 같이 지속적인 성대 사용이나 오랜 흡연, 또는 잦은 위산역류,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 사용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후두염의 발병부위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
OCN은 배우 장동윤-정수정이 주연을 맡은 10부작 드라마 '써치'를 다음 달 17일 밤 10시 30분 처음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 밀리터리 스릴러극을 표방하는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윤은 전역일을 앞두고 특임대에 투입된 말년 병장 용동진을, 정수정은 담력이 뛰어난 손예림 중위를 연기한다. 이 밖에 문정희, 윤박, 이현욱이 출연한다. '써치'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프로젝트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과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다.
“그림은 내 인생의 전부입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도 사물을 보면서 머릿속으로 ‘이렇게 표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곤 합니다.” 지난 10일 수원시 행궁동에서 최형숙 작가를 만나 20여년간 그림을 그리면서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도 점점 커진 그의 인생에 대해 들어봤다. 국제창작미술대전 초대작가인 최형숙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종로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한국여성작가회, 한사랑회 등에 소속돼 있다. 또한 현재 홍익대 교육원에서 그림을 배운 사람들 중 홍익대학교 이승숙 교수의 추천을 받은 이들의 모임인 채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고 소개한 최 작가는 결혼과 동시에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하느라 자녀들이 장성한 2001년도부터 다시 그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 작가는 “결혼과 동시에 잠시 손을 놨으나 아들, 딸 다 키워놓고 ‘내 길은 이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다시 그림을 시작했다”며 “당시 같이 그림을 그리던 사람들은 생계를 꾸리느라 바쁜데 비해 나는 할 일을 다해놓고 작업을 하니까 한층 여유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 작가는 결혼 이전의 그림 작업과 2001년도부터 그린 작품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