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가 주관한 ‘통진두레단오제’가 지난 24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펼쳐졌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음력 5월 5일)를 기념하고 있는 이 행사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김포통진두레놀이의 공연으로 시민들은 주말 아침 시간 임에도 불구, 공연마당을 꽉 채우며 공연의 흥을 돋웠다. 이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예천공처농요, 경기민요, 조선마술사, 말뚝이변검 등 전통 공연이 차례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씨름한마당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의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가 펼쳐졌다. 올해로 두 번째인 씨름대회는 지난해보다 훨씬 뜨거운 경합의 장이 됐으며, 승자와 패자 모두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떡메치기, 창포물 머리 감기, 봉숭아 물들이기, 소코뚜레 만들기, 전통 새총 쏘기 등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가족은 “아이들이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신이 났는지 집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 다”라며 “다음 행사때 우리 아들도 씨름대회에 출전 시켜 볼 생각이라”고 웃어 보였다. 한편 이번 ‘통진두레단오제’는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의 시
한종우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마을회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요즘 건설자재비 상승으로 현실에 맞지 않는 마을회관 신축‧증축‧재건축 지원금액의 한도를 상향 조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개정의 주요 내용은 지원금액의 한도를 기존 ‘2억5000만 원 이하’에서 ‘3억5000만 원 이하’로 상향토록 한 부분이다. 한 의원은 “마을회관 지원금액의 현실화를 통해 주민 복지가 증진되고 마을회관 설치 및 이용 편익에 도움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시민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재)김포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예술적 자아실현과 공연예술에 대한 즐거운 경험,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합창, 뮤지컬, 무용이다. 합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및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출신 성악가 유준상 대표강사로부터 성악 본고장의 전문 교수법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김포아트홀 신춘음악회 주역인 테너 김충희 부산대학교 교수의 특강도 매월 진행된다. 뮤지컬은 세종 1446,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등을 제작한 HJ컬쳐의 뮤지컬 제작 겸 연출가 한승원 대표강사를 비롯한 안무가, 연기코치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춤, 노래, 연기 등 뮤지컬 부분의 체계적 강의가 이뤄진다. 무용은 서울발레시어터의 단장인 최진수 예술감독이 전담, 국내 발레의 창작과 대중화를 이끈 서울발레시어터의 무용수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시민예술아카데미 각 프로그램은 공연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예술가들이 교육을 담당하며 각 대표강사들이 감독으로 참여하여 성과공연 제작 과정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엄진섭 김포부시장은 최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현장행정을 벌였다. 김포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경(안) 편성안’에 추계한 세입 가용재원보다 세출예산액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는 효율적 재원 배분과 실질적인 대안을 강구하기 위해 그 동안 소규모 사업장에 투입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 등 대규모 사업장에 관한 사업 진행 전반과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치고 있다. 엄 부시장이 현장행정을 위해 방문한 곳은 ▲청송마을 산책로 정비 구역 ▲김포골드밸리 중앙체육공원 ▲김포학운 체육문화센터 ▲김포양곡복합형 생활체육시설 ▲양곡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시도22호선(고막~용강) 개설 현장 ▲용강리 매화미르마을 ▲월곶 성동1리 동막마을 ▲꽃묘장 등이다. 엄 부시장은 “우리 시의 현재 재정 상황은 매우 어렵다”며 “때문에 시급성 등을 검토해 우선순위에 따라 재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달 안으로 2023년 제1회 추경(안)을 확정해 김포시의회에 넘겨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은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반영한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인 ‘고촌아트드로잉’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는 2022년 고촌청소년운영위원회 ‘라온하제’가 실시한 ‘김포시 청소년 욕구조사’ 중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의 중·고등학생 참여율 증진과 관련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이모티콘 제작 프로그램을 제안한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 2023년 신규 특성화사업으로 운영된다. 이에따라 ▲디지털드로잉 이해, ▲나만의 캐릭터 및 이모티콘 제작, ▲플랫폼 이모티콘 제안하기 등으로 구성돼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30일끼지 주말 동안 (토, 일요일 오전 10~13시) 3시간씩 총 6회가 이뤄진다. 청소년수련관 조성훈 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의견을 듣고 반영해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는 김포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김포시 재정규모는 전년 대비 세입 1.57%, 세출이 1.35% 각각 감소했다. 세출을 주민수로 나눈 ‘1인당 재정지출규모’는 39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김포시 인구수는 48만4267명이다. 21일 김포시결산검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세입 결산액은 2조1626억여 원, 세출 결산액은 1조7585억여 원으로 결산상잉여금은 4040억여 원이다. 결산상잉여금 중 명시이월과 사고이월 및 계속비이월, 보조금 실제반납금을 차감한 순세계잉여금은 1112억여 원이다. 이는 의견서를 통해 8건의 개선·권고 사항과 20건의 우수사례를 도출했고, 성과보고서 작성 내실화, 세입예산편성 철저, 세출예산 집행잔액 최소화,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철저 등은 매년 반복 지적됐다. 김포시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여기에 시민 모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준 시민안전보험은 우수사례 중 하나로 꼽혔다. 결산위원들은 안전담당관의 ‘시민안전보험 도비 확보 및 코로나19 사망 시민 위로금 지급’ 등 20건을 우
김포시는 최근 김포FC솔터 보조축구장에서 김포시청FC와 네팔FC 간의 특별 친선 축구 경기가 치러졌다고 20일 밝혔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내·외국인이 동시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이다. 시는 외국인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상호인식개선, 문화교류 등 내·외국인 간의 화합을 목적으로 ‘글로벌슈팅스타’ 같은 친선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앞서 지난 4월 김포소방서와 베트남 간 1차 경기는 베트남 팀이 승리했다. 이어진 2차는 5월 메트로자이 대 캄보디아 경기였으며 캄보디아 팀에게 승리의 영광이 돌아갔다. 직전 3차 경기는 미엘FC와 미얀마 간 경기로, 이번 4차와 마찬가지로 이달 열렸으며 앞선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미얀마팀이 승리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친선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재해·재난 우려 지역인 운양동, 통진읍, 대곶면 3곳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 시장은 장기교차로 침수지역을 찾아 장마철을 대비해 관계 부서와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논의하고 펌프설치, 배수관로 이원화 정비 등 단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장기IC 하부 장기교차로 일대는 버스 및 차량이 통행하는 주요 구간으로서 매년 집중호우 시 도로침수로 인한 교통불편 및 차량 침수 문제가 고질적으로 제기된 곳에 합동점검 실시 및 개선공사 설계 용역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김 시장은 통진연립 일원 주변에 비해 저지대로 침수개선 대책 추진사항을 살펴보고 통진연립을 찾아 주민과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우려 사항에 대해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운양동, 통진읍, 대곶면 3곳은 지난 2018년부터 집중호우 시 침수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여러 조치(간이펌프장 설치, 하수관로 개선공사 등)가 이루어졌으나,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역여건 및 기존 내수배제시설을 토대로
김포소방서에 근무하는 119 구조대 소속 이호세 소방사가 소방학교에서 열린 몸짱 소방관 선발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1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몸짱소방관 대회는 각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소방관 31명이 출전해 평소 틈틈이 단련한 체력과 그동안 가꿔온 근육을 뽐냈다. 전국 2위를 차지한 이 소방사는 특전사 부사관 출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구조특채 전형으로 합격, 소방학교에서도 성적우수로 2등으로 졸업하는 등 남다른 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호세 소방관은 1년 6개월 된 새내기로 큰 수상이나 주요 경력은 없지만 현장 업무에서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구조대원이 되자는 생각을 항상 갖고 현장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 그는 특전사 부사관으로 복무할때와 마찬가지로 현장업무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비번날에도 극한의 재난 현장을 대비한 체력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소방사는 “경기도소방을 대표해 나간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제13회 김포시협회장배 탁구대회가 김포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김포시체육회 주최 및 김포시탁구협회의 주관으로 '제13회 김포시협회장배 탁구대회'를 치른 지난 17일 성료했다. 특히 이날 탁구대회는 그간 공석으로 비워진 협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치러져 여느 때보다 의미있는 대회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로 임기에 들어가는 정진국 김포시탁구협회장의 취임식에는 관내 선수 및 임원들을 비롯해, 김주영 국회의원, 김시용·홍원길 도의원, 오강현 시의회 부의장, 한종우·정영해 시의원, 박진우 국민의힘 갑 당협위원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간 소홀했던 탁구협회의 활동으로 시민 건강의 저변 확대를 꾀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시민들이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이번 취임이 "탁구협회장으로서 생활체육의 내실화를 마련하고, 탁구가 김포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그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 후 진행된 대회에는 '도전하는 열정!, 함께 나누는 정!, 하나되는 김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