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BIFAN 개막작, 김서형 주연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7월 9일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로 문을 연다. BIFAN은 18일 제24회 영화제 개최 계획을 공개하고 초청작은 42개국, 194편으로 극장과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감독 이명)는 한국 영화사에서 학원 공포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여고괴담’ 시리즈의 정통성을 잇는 속편으로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한 뒤 충격적인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은희’ 등의 이야기를 그렸다. 연기파 배우 김서형이 주인공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며, 김현수, 최리 등 여고생으로 출연한 신인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폐막작은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 작품상 수상작이다. 상영작은 장편 89편, 단편 85편, VR 20편 등 총 194편이다. 판타스틱 영화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스릴러·호러·판타지를 비롯해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72편(장편 22편, 단편 50편)이 전 세계 최초 공개작인 월드 프리미어(WP)다. 올해 BIFAN은 SF·재난영화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협으로 다가오는 외계,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