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원종역 3번, 4번 출구 일대에서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을 개최한다.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올해 부천시청 잔디광장, 옥길동 별빛마루도서관 일대, 상동 구지공원 일대에 이어 원종역 일대에서 4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지난 행사에서 총 3400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예술가와 공간, 시민을 잇는 부천형 예술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공예, 회화, 일러스트 등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슬세권’에서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문화도시 사업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신조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안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권역이라는 뜻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은 생활권에서 예술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지역 예술가는 예술상품 유통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돕는다. 예술시장에서는 ▲지역 예술상품 판매와 체험이 이뤄지는 ‘일상생활 속 예술’ ▲구매 금액에 따른 선착순 증정 이벤트 ▲행사를 즐긴 누구나 참여하고 부천문화재단의 굿즈를 받아볼 수 있는 만족도 조사 이벤트 ▲지역 예술가의 기부 작품 뽑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0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0라운드 경남FC와 방문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둔 부천을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았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은 경남 전에서 전반 시작 1분 만에 이정빈이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전반 8분과 15분 바사니의 연속골로 3-0으로 앞서갔다. 전반 36분 경남 아라불리에게 만회골을 내준 부천은 후반 33분 박현빈이 경남의 추격의지를 꺾는 쐐기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마무리 했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10승 9무 8패, 승점 39점을 쌓으며 리그 7위로 올라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같은 날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FC안양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K리그2 선두 안양은 이날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뒤 후반 7분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14분 루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안양은 경기 종료 직전 채현우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2-1로 신승을 거뒀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15승 6무 6패, 승점 51점을 챙기며 리그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올 하반기 생활미디어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미디어 교육은 생활 속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미디어 교육은 ▲1인 미디어 ▲영상 기술 ▲영상 제작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1인 미디어 분야는 ▲성공적인 유튜브 입문을 위한 영상 제작 클래스(8/30~9/12)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튜브 쇼츠(숏폼) 콘텐츠 제작(9/13~10/8) ▲스마트폰 하나로 끝내는 영상 일기 (브이로그 제작) (10/2~10/23)이다. 영상 기술 분야는 ▲에프터이팩트 영상 애니메이션 디자인 편집 기초(8/30~9/12) ▲프리미어프로 영상 콘텐츠 편집 기초(10/1~10/21)이다. 영상 제작 분야는 ▲영상으로 인생 쓰기 ‘나의 기쁨과 슬픔’(8/30~9/12)으로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신청은 선착순이며, 20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복사골문화센터 6층 시민미디어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교육 일정과 수강료는 교육 분야별로 다르다. 교육 관련 문의는 시민미디어센터로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아트벙커B39(이하 B39)에서는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벙커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벙커페스타'는 수준 높은 융복합 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9월 6일에는 ‘공간과 폐허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과거 쓰레기 소각장에서 현재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써 변한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예술적 실험의 방향성을 모색해 향후 전략에 대한 담론을 펼친다. 콘퍼런스는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국제박물관협의회 부회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은 ▲폐허와 숭고미: 폐허의 미학적 고찰(신상철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폐허로부터 소생된 도시문화: 폐허에 대응한 예술, 건축, 디자인(심소미 독립큐레이터)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키는 폐허의 공간: 테이트 모던 터빈홀의 전시를 중심으로 본 예술과 경험(구보경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으로 구성됐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B39 기획전시 ‘리퀴드 폴리탄’의 참여 작가와 전시 디렉터가 전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9월 7일에는 기획공연이 진행된다. 토요일 하루 DAY(낮)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슬로건은 ‘만화! 더 큰 만남(Manhwa! Wide Open)’이다. 만화는 최근 영화, 드라마, 게임, AI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만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와 융합된 만화의 미래를 살펴본다.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공식 포스터는 ‘2024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인 ‘정년이’(서이레, 나몬 作)이다. ‘정년이’는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정년이가 여성국극이라는 예술 무대를 통해 꿈을 이루고자 하는 작품이다.‘ 여성 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창극, 드라마 등 제2의 파생 문화를 이끌고 있다. 포스터에선 정년이가 국극을 즐기는 모습처럼 참여자들이 축제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만화축제 기간에는 전시, 창작음악제, 마켓·페어, 컨퍼런스,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만화 웹툰 원작 창작음악제’는 한국 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 콘텐츠 창작 지원사업’의 수혜작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시 공모사업인 ‘세계 비보이와 함께하는 2024 부천 비보잉 & K-댄스 페스티벌’의 참가자를 9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 비보이와 함께하는 2024 부천 비보잉 & K-댄스 페스티벌’은 부천시 대표 축제로, 다양한 아티스트가 춤 경연을 펼친다. 28일에는 퍼포먼스 챔피언십이 진행되며, 29일에는 인터내셔널 브레이킹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장소는 부천시청 잔디광장 및 차 없는 거리며 관람은 무료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 모집 분야는 올스타일 퍼포먼스, 브레이킹 배틀 솔로, 크루, 비걸, 키즈 등 총 5개 분야다. 28일에 열리는 올스타일 퍼포먼스대회의 경우, 5~10인으로 구성된 댄스팀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 시 제출된 영상을 사전 심사 후 다득점 순으로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다. 29일에는 해외 게스트 12명과 예선전을 거쳐 올라 온 4명의 1vs1 브레이킹 솔로 배틀 본선, 해외 게스트 초청 비걸 브레이킹 1vs1 배틀, 키즈브레이킹 배틀이 진행된다. 키즈 브레이킹 배틀의 경우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2007년생부터 2017년생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당일 2시부터 즉흥적인 음악과 댄스를 선보이는 사이퍼 예선이 펼쳐지며
부천문화재단은 9월 1일까지 ‘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은 유휴공간을 가진 아파트에서 연극 교육을 신청하면 부천문화재단이 강사와 무대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연극인의 자생적 활동 배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이웃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 아파트에 거주 중인 5인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총 23회 차에 걸쳐 지역 연극인에게 연극 교육을 받은 후, 12월 말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부천시민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은 교육부터 공연까지의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아파트 기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지역 연극인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고, 아파트 내 유휴공간 활용을 통해 시민의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부터 문화생활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바사니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서울이랜드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선 바사니를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0일 밝혔다. 바사니는 이날 전반 5분 스로인에 이은 서울이랜드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한지호의 패스를 받은 바사니가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14분 루페타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이날 부천이 기록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에 루이스와 플라나(이상 김포FC), 후이즈(성남FC)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바사니와 홍원진, 김지호(이상 수원 삼성), 임민혁(부산 아이파크)이 뽑혔으며 수비수에는 한호강(수원), 이한도, 김륜성(이상 부산)이, 골키퍼에는 손정현(김포)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이다. 수원은 지난 18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마일랏과 김지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1경기 연속 무패(5승 6무) 행진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부천문화재단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공연을 10월부터 11월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있는 판타지아극장에서 연다. 이번 무대에 오를 공연은 ▲신체극 ‘막대뚝딱 피지컬 – 뿔난 오니’(10.24.~26.) ▲서커스 ‘합!?’(11.14.~16) ▲인형 마당극 ‘꼬마장승 가출기’(11.28.~30) 등이다. 첫 번째 공연 ‘막대뚝딱 피지컬 – 뿔난 오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춘천인형극제, 구미아시아연극제 등에서 선보였다. 세계적인 동화 작가 하마다 히로스케의 원작 ‘울어버린 뿔난 오니’를 다양한 소품과 신체언어를 이용해 표현한다. 인간과 친구가 돼 공놀이를 하고 싶은 오니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두 번째 공연은 공간 서커스살롱의 서커스 ‘합!?’으로, 놀거리를 찾아 우주를 유랑하는 서커스 유랑꾼들이 지구에서 발견한 플라스틱으로 서커스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공상적 무대에서 플라스틱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관객들은 출연진과 함께 행동하고 놀고 느끼며 자연스럽게 자연 위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세 번째 공연은 극단 마루한의 인형 마당극 ‘꼬마장승 가출기’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구단 이름을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 엠블럼을 공개했다. 하느은행 구단은 모 기업인 하나은행과의 브랜드 일원화와 시너지 확대를 위해 구단명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엠블럼도 공개했다. 새로운 엠블럼은 하나은행 CI를 농구공 모양으로 형상화 한 특징과 하나그린 컬러를 적용해 기존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하나은행의 정체성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하나은행은 2024~2025시즌 새롭게 바뀐 구단명과 함께 더욱 강해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