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진행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드라이빙 씨어터’가 지난 11일 양평 ‘전통예술’ 공연을 끝으로 한 달간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드라이빙 씨어터’ 야외극장이 세워진 양평파크골프장 주차장에는 공연 개막 1시간 전부터 ‘주차장 1열’을 선점하려는 200여 대의 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무대에는 노름마치예술단, 뿌리패예술단, 퓨전엠씨, 극단마중물, 창작타악그룹 유소 등 ‘드라이빙 씨어터’ 공모선정 예술인(단체)이 참여했다. 또 소리꾼 이희문, 국악인 박애리, 미리내마술단 등 실력파 초청팀들이 출연해 1~2부에 걸쳐 4시간 동안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오후 10시부터 진행된 3부에서는 2019년 개봉한 배우 김상경 주연의 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감독 고명성)가 상영됐다. 늦은 시간임에도 30여 대 차량이 끝까지 남아 영화를 감상했다. 조병택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 TFT 팀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낯선 무대에 적응하고 진화하는 출연자들과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서 문화예술의 저력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재단은 이번 ‘예술백신 프로젝트’ 사업 경험을 토대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지난 20일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드라이빙 씨어터’ 1회 차 고양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드라이빙 씨어터’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도내 예술인들의 지원과 도민들의 안전한 관람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으며, 이 날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총 162대(참여관객 370명)의 차량이 현장을 찾아 공연을 즐겼다. ‘드라이빙 씨어터’ 선정팀과 초청 공연팀 등 11팀, 100여명의 예술인들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리허설에 이어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제3킨텍스 부지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그동안 펼치지 못했던 예술성들을 마음껏 발산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예술인들의 열정적 무대에 비상깜박이와 와이퍼 작동, 짧은 경적 울리기, 차창 또는 선루프 밖으로 손을 흔드는 등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환호했다. 클래식 장르를 콘셉트로 한 이번 ‘드라이빙 씨어터’는 앙상블 러브레터, 리포르마, 제니스, 하모니카 이예영 밴드, 퀸하모니카 앙상블, 바싸르콘서트 오케스트라, 인체임버 오케스트라,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 키로스카 악기 앙상블, 드니성호&Coast82, 블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