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이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지난달 24일 수원문화원 1층 대공연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대진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연합회를 중심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이 화합, 단결해 경기도 최고의 네트워크 조직을 만들고 도와 원만한 협의체제구축을 통해 운영 및 사업지원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문화원이 지역문화 중심이라는 자기 위상을 확고히 해 연합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각종 제도, 규정을 정비해 체계적 시스템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구조 마련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성남문화원장, 시의장 등을 지내며 지역민과 소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지역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31개 시·군문화원의 대변인으로서 문화원에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연합회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2일, 경기문화재단 인계동사무소 3층 다산홀에서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14년부터 성남문화원을 이끌어온 김 신임회장은 제3·4·5대 성남시의원과 5대 성남시의회의장, 낙생농협 제8,9대 조합장, 경기도문화원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오는 15일까지 지역특성화축제 ‘제7회 페스티벌 31 in 광명 문화가 잇다, 문화로 빛다’를 개최한다. ‘접속이 관객이다’를 지향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따라 비대면으로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경기도 31개 문화원을 연결하는 온라인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광명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31개 문화원을 연결하는 ‘잇는다’는 의미와 시공간을 엮어 새로운 문화를 빚어낼 때 문화가 빛난다는 의미의 ‘빛는다’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경기도 31개 지역의 문화 자원과 사람, 향토사를 연결하여 경기도만의 다양하면서도 고유한 지역 특색이 담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동두천문화원이 선보이는 ‘동두천 CITYPOP’ 뮤직비디오는 지역적 특성과 곳곳의 골목의 모습을 담았다. 수원문화원은 수원화성과 관련해 정수자 작가가 쓴 시 ‘화성 가는 길’에 곡을 붙인 노래 ‘화성 가는 길’의 뮤직비디오로 참여한다. 공동주관인 광명문화원은 광명의 역사를 담은 민간 신앙을 소재로 영상을 제작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지역의 향토사, 설화, 지역 노래의 뮤직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