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북부 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개최된,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김포시와 양평군의 관광프로그램이 신규 콘텐츠로 선정돼 각각 9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됐다. 기발굴 사업 중 추가 지원 콘텐츠로는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이 선정돼 각각 6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동 사업을 통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강에코피크닉’이라는 북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양평군은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트레킹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시장상인회와의 상생 방안으로 도시락 제작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을 받은 가평군은 2023년에 이어 청춘역1979 일원에서 ‘레트로 청평, 보라’라는 피크닉콘서트 및 뮤직 시네마 콘텐츠 사업을
								
				강윤지(수원특례시)가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윤지는 25일 전남 강진군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 추명화(경남)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4강에서 허채은(전남 영광군)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강윤지는 추명화와 결승전에서 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이현민(김포시)이 엄지은(김포시)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김보미(서울시)를 2-0으로 꺾은 이현민은 결승전 첫 판에서 밭다리로 엄지은을 제압한 뒤 둘째 판에서도 오금당기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정상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을 생활권으로 둔 도내 일부 지자체 편입 가능성도 열어두면서 지역마다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김포 외에도 광명, 부천, 고양, 구리, 하남, 과천, 성남 등에 대해서도 서울 편입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이 서울을 생활권으로 두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해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일치되도록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라는 것이 김 대표의 주장이다. 우선 김포시는 서울시 편입을 반기는 입장이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난 해결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얻기 위한 행동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김포시 한 관계자는 “서울시 편입 찬성 여론이 많지만 절차대로 따라야 하는 것이 맞다”면서 “현재 시민 설문조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구리시도 서울 편입을 은근히 바라는 분위기다. 부동산 가치 상승부터 각종 개발사업도 탄력일 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서울로 편입될 경우 현재 추진 중인 토평동 일대 콤팩트시티와 연계한 ‘스마트-그린
								
				도시 쾌적성과 주민 편의를 위해 도입된 폐기물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이 되려 악취로 주민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지관리 대책 미흡, 관련 부처 미설정 등에 대한 지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기관들은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31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수도권 일부 2기 신도시에서 크린넷과 집하장 관련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접수되고 있다. 주 민원은 집하장 주변 악취로 거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경기 김포시 장기 집하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악취로 인해 도저히 생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주민 A씨는 "비가 오면 냄새가 묵혀져 심해지고, 날이 더우면 온도가 높아져 독해지는 등 냄새가 고약하지 않은 날이 없어 잠을 자긴커녕 일상생활조차 할 수 없을 지경"이라며 "정부가 최소한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줘야 하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 김포 장기 집하장은 악취 저감을 위한 집하장 탈취 설비 개선 공사로 이달 말까지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해당 공사는 2021년 11월에도 시행된 바 있다. 당시 김포시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이 지속돼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
								
				의왕시가 3년 만에 열린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농구와 수영 등 2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의왕시는 21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농구 2부 결승에서 군포시를 54-42로 꺾고 종합점수 1,20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군포시가 종합점수 1,10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구리시와 군포시는 각각 950점으로 공동 3위가 됐다. 의왕시는 수영 2부에서는 920점을 획득하며 오산시(743점)와 광명시(513점)를 따돌리고 종목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의왕시는 이번 대회 당구 종목에 이어 농구와 수영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3개 종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농구 1부 결승에서는 김포시가 성남시를 57-36으로 대파하고 종합점수 1,500점을 획득, 패권을 안았다. 성남시가 종합점수 1,400점으로 2위에 올랐고 수원시와 안양시는 각각 종목점수 1,250점을 얻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보디빌딩 1부에서는 수원시가 1,403점으로 고양시(1,328점)와 김포시(1,138점)를 꺾고 우승했고, 보디빌딩 2부에서는 광명시가 1,137점으로 이천시(644점)와 의왕시(531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포시의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개동이 소실되고 완제품이 불에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46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방국은 장비 24대, 소방관 6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오후 2시51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구조인 공장 1개동 500m²가 소실되고 다른 공장 200m²가 그을렸다. 또 플라스틱 성형기 6점과 완제품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 지역 교직원 간 교육 및 업무 관련 정보의 소통, 공유, 축적을 가치로 하는 지역 인트라넷인 ‘김포 교육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김포지역 초등학교 47교에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포교육정보 플랫폼은 2018년부터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방안을 고민하던 현장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 모임에서 시작해 2년여의 플랫폼 기획과정을 거친 후 지난해 1월 김포교육지원청의 행·재정 지원이 더해지면서 드디어 올해 5월 학교 개통에 이르렀다. 현장에서는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협력한 대표적 사업 추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줄임으로써 학생에게 교사를 돌려주자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경기도교육청이 2010년 시행한 행정실무사 제도나 교원행정업무 관행개선 지침, 수요일 공문 없는 날, 학교 내 교무행정전담팀 운영 등은 모두 교사 업무를 줄이기 위한 정책들이다. 이 같은 여러 노력에도 현장 교사들은 여전히 피부에 와 닿는 획기적인 행정업무 경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오기도 했다. 안성원 대곶초 개발팀장(교사)은“6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플랫폼을 기획하고 개발, 보급하는데 3년이 넘게 걸렸다. 플랫폼 수요자 간의 소통과 공
								
				김포 사우고등학교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사우고 로고가 새겨진 스터디 플래너를 받는다. 학생들은 각자만의 시간표를 맨 앞장에 작성한다. 플래너에는 ‘내 꿈을 소개합니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까?’ 등의 제목을 한 에세이 공간이 마련돼 있다. ■ 1년간 스스로 기록한 플래너, 그대로 진로 선택 자료로 학생들은 이를 수시로 작성하며 한 학기를 준비한다. 플래너에는 과목 선택에 도움을 받을 만한 과목별 세부설명과 진로 관련 독서 계획도 담겼다. 학생들의 소중하고 중요한 일과 중 하나는 플래너에 활동 기록과 일별 할 일을 미리 적어 하루를 계획하는 일이다. 이 플래너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포트폴리오가 된다. 직접 기록한 소중한 자료들은 생활기록부 기초자료와 대학 진학, 진로 선택 자료로 활용한다. 지난 2018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된 사우고는 고교학점제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2019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현장 적합성을 검증했다. 지난해에는 고교학점제 일반화 모델을 제시하며 다른 학교에서의 적용 가능성 및 운영 결과 확산 계획을 수립했다. 사우고는 주변은 급속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인해 현재도 성장‧발전이 진행 중인 도시
								
				Q. 고교학점제의 역할은 무엇일까. = 미래 사회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 상호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력, 융합적 사고력, 창의력과 통찰력 등을 키워가는 교육방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계단이 고교학점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 김포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며 발전하는 학교, 꿈을 실현하는 사우고 학생으로 거듭날 것이다. Q. 다른 학교와 차별화한 사우고만의 특색은? = 미래 주인이 될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진로집중형‧주문형 강좌 등을 개설해 배움이 즐겁고 꿈이 실현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 적극성을 키우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를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법을 깨닫게 했다. Q. 고교학점제를 선도해나가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 창조 경영의 아이콘이자 실리콘밸리, 할리우드를 동시에 지배한 디지털의 제왕 스티브 잡스는 “헝그리 정신을 가지고 미련할 정도로 자기 길을 가라(Stay Hungry, Stay Foolish)”는 말을 했다. 자신이 정한 목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라는 의미다.
								
				10일 오전 11시 27분쯤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한 차량 내장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상 2층짜리 공장 건물 내외부와 제조 설비 등이 탔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오후 1시 2분쯤 완진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