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일주일 앞둔 5일 성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창순 전 도의원이 성남수정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2년 동안 시도의원을 하며 탄탄하게 다져진 지역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우고 성남시를 더욱 윤택하게 그리고 지역을 더욱 평안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생활 속에 스며드는 혁신적인 실천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오만과 교만, 자만하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섬김의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중도층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품격있는 후보라는 판단에 따라 수정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당을 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는 "억울함이 없는 공정하고 정으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하고 힘이 되는 것이 정치의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지금은 극도의 비상상황으로 분열된 국론과 더 나은 미래의 변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정구는 유능한 새 일꾼이 절실히 필요하며 실력과 실적, 검증된 새 일꾼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성과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이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지난달 24일 수원문화원 1층 대공연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대진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연합회를 중심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이 화합, 단결해 경기도 최고의 네트워크 조직을 만들고 도와 원만한 협의체제구축을 통해 운영 및 사업지원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문화원이 지역문화 중심이라는 자기 위상을 확고히 해 연합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각종 제도, 규정을 정비해 체계적 시스템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구조 마련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성남문화원장, 시의장 등을 지내며 지역민과 소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지역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31개 시·군문화원의 대변인으로서 문화원에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연합회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2일, 경기문화재단 인계동사무소 3층 다산홀에서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14년부터 성남문화원을 이끌어온 김 신임회장은 제3·4·5대 성남시의원과 5대 성남시의회의장, 낙생농협 제8,9대 조합장, 경기도문화원
김용빈 전 대한카누연맹 회장이 제9대 (사)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14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용빈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김중로 전 국회의원과 기호 3번인 김구회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김 당선인은 연맹 재정 안정화, 컬링인 단합, 2022년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대 성과, 컬링 경기장 및 교육 인프라 확대, 세계선수권 유치 등 컬링 세계화,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하는 전국컬링대회 확대 등 공약을 내걸었다. 앞서 회장 후보자 등록 소견 영상을 통해 대한컬링경기연맹의 재정 문제를 해결할 것을 약속하며, 이를 위해 17개 시·도에 있는 모두가 단합해야 하고, 임원진 구성부터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덧붙여 “전 세계에 나가 훈련하고 출전해야 한다”며 “세계 선수권 대회 유치를 위해 솔선수범의 리더십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 당선인은 하계 종목인 카누와 동계 종목인 컬링의 연맹 회장을 연달아 맡게
영화진흥위원회(kofic·이하 영진위)가 김영진 부위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진위는 지난 12일 2021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김영진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 3일까지이다. 김영진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급격하게 재편되는 영화산업 전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영화주간지 ‘씨네21’ 기자와 ‘필름2.0’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유력 영화평론가로 명망을 쌓았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영상이론 박사 학위를 받고 명지대학교 영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영화학자이다. 또 전주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지난해에는 단편영화를 연출해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했다. 2020년 1월부터는 영진위 부위원장을 맡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지원사업 실행 과정에서 영화계의 여러 다른 입장을 조율하고 중재하는 등 큰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 기획위원장으로 새 영화정책을 수립하는 일을 주
의정부 경민여자중학교가 온라인을 통해 학생자치회 정·부회장을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민여중은 지난 17일 교내 영어과실에서 진행된 학생 선관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회장단 선거에서 정·부회장 후보 3개 팀이 출마했다. 앞서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팀들은 온라인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거활동을 해왔다. 선거 당일에는 교실 TV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소견문을 전했다. 투표는 구글클래스룸을 활용해 비밀투표 방식으로 실시한 뒤 실시간 집계를 통해 결과 발표까지 이어졌다. 경민여중은 처음 도입한 온라인 선거 시스템을 도입해 후보 공고부터 홍보, 토론 등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선거를 마무리했다. 조윤정 경민여자중학교 교장은 “이번 온라인 학생자치회 선거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선거 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