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열린 2024 체육인대회에 참석하려던 경기도내 체육인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20분쯤 의왕시 왕곡동 골사그네 교차로 수원에서 의왕방향으로 신호대기중이던 관광버스를 화물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 10여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버스에는 2024 체육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체육회 직원과 탁구, 씨름 종목단체 관계자 등 2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경기도체육회관을 출발해 수원시체육회관을 거쳐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다. 버스에 탑승했던 한 체육단체 관계자는 “골사그네 교차로에서 버스가 신호대기 중이었는데 뒤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화물차가 추돌사고를 냈다”며 “등과 허리 등에 통증이 심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2주 진단을 받아 입원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의 100% 과실로 인한 사고지만 부상을 입은 체육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유창현 기자 ]
24일 오전 9시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와 25t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A(40)씨가 두부 출혈로 중상을 입었고, 다른 승객들과 트럭 운전자 B(50)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27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도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수습에 나섰다. 경찰은 트럭이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지난 19일 오전 7시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50대 남성 A씨가 굴착기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는 포크레인 기사 B씨가 당시 골목길에서 대로변으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전을 하려다 미처 A씨의 킥보드를 보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킥보드를 타고 판교테크노벨리에 위치한 회사로 출근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포크레인 기사 B씨가 도로 진입 전 좌·우 확인을 소홀히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11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부근 서울방면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후 충격으로 튕겨 나온 화물차는 뒤따라오던 화물차 2대와 시외버스 등에 연이어 부딪혔다. 1t 화물차에 승차하던 50대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버스 등 2차 사고에 연루된 차량에서는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1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18일 오후 1시 43분쯤 성남시 분당고 용서고속도로 서울방향 운중터널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운전자 A(53)씨가 손목 골절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운중터널 내 100m 지점 1차선에서 보수공사중이던 싸인카 차량 후미를 그랜처 차량이 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지난 26일 오후 11시 41분쯤 여주시 가남읍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는 주행중인 아우디 차량의 후미를 쏘나타 차량이 추돌한 후 뒤따르던 차량 5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쏘나타 차량에서 구조된 50대 남성은 사망했으며 부상자 8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지난 26일 오후 6시 38분쯤 여주시 금사면 주록리 산북터널 내 성남방향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1t 포터 탑차가 터널 내 주행중이던 모하비 차량 후미를 박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차량에 갇힌 포터운전자를 구조대 유압 장비를 활용해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