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대비를 위한 사무국장 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도체육회는 1일 “제10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종목별 사무국장 회의가 이날 오후 2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강병국 사무처장, 유승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김호철 장학관, 종목별 사무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강병국 사무처장의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변경 사항, 예산집행 및 정산방법, 코로나19 방역 사항에 대한 설명과 유승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으로부터 대회 안내사항을 전달 받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으로 이뤄졌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대회기간 중 선수단의 질서유지와 안전관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면서 “선수단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대한체육회 및 경북과 협조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 일원(주개최지 구미)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여파로 고등부만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조직 혁신 및 공감 증대를 위한 공감소통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체육회는 “30일 오후 강병국 사무처장을 포함한 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더 나은 조직문화를 함양하기 위한 소통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영상 ZOOM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강의, 조별토의와 발표 등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직원 의견 수렴을 통한 ‘경영혁신방안’ 추진목표 중 하나로 ‘소통과 화합, 갈등관리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정립’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이다. 이날 교육은 ‘통하는 조직 만들기’란 주제로 공감소통연구소 송정희 대표가 진행했으며, ▲우리 조직의 이해 ▲조직 내 갈등관리를 위한 소통 ▲협력의 문화 만들기 등 순서로 이뤄졌다. 강병국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조직 혁신을 위한 경기도체육회 구성원들의 노력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이 조직 내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 체육혁신 협의체가 5차 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체육혁신 협의체는 14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5차 회의를 갖고, 경기도체육회 조직 개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의회가 대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발주한 연구 용역 ‘수요자 중심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기도 체육단체의 효율적 개편방안 연구’ 보고가 이뤄졌다. 발표를 맡은 권혁용 공동연구원은 “도내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기도 체육단체에 대해 ‘공정한 인사 및 혁신적 조직개편’과 ‘투명한 회계 및 감사시스템 강화’, ‘자생력 강화 방안 모색’ 등을 주로 요구했다”며 “경기도체육회 조직을 개편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지원 중심’에서 앞으로는 ‘사업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걸맞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림대 연구 결과 등을 반영해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스포츠클럽 등 주요 고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정상화를 위해 자생력 강화방안
“도 감사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지적된 경기도체육회의 총체적인 문제들에 대해 우려를 끼쳐 도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경기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강병국 사무처장은 7일 경기도체육회관 사무처에서 진행된 취임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도체육회 문제에 대한 사과로 입을 열었다. 강 신임 처장은 이어 “현 상황의 위중함을 엄중히 인식하고 도체육회 구성원 모두의 자각과 내부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적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강 처장은 이를 위해 “도 감사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언론 등의 지적사항을 기반으로 이달 안에 자체적인 혁신방안과 소통, 협력, 개방, 디지털화를 접목한 사무처 행정시스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사무처 직원들의 행정업무 수행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 연내 사무처 조직개편 실시도 약속했다. 강 처장은 “사실 사무처장으로 임명되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현 체육회의 문제점이 더욱 심각하다는 걸 알았다”며 “도 체육정책을 도체육회가 도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 주요 임무임을 분명하게 재인식하고 도청과 도의회, 도체육회가 한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