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이 2024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청은 12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마무리된 대회 남일부에서 금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국군체육부대(금 2·은 1·동 1)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김택민(성남시청)은 이날 열린 남일부 크루저급(86㎏급) 결승에서 정태욱(국군체육부대)의 기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택민은 지난해 전국종별복싱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슈퍼헤비급(+92㎏급) 결승에서는 서순종(성남시청)이 홍인기(대전광역시청)와 혈투 끝에 5-0 판정승을 거둬 정상에 합류했다. 서순종은 결승 1, 2라운드를 홍인기와 나눠 갖은 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최종 5-0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라이트미들급(71㎏급) 결승에서는 박성주(성남시청)가 강석훈(광주시청)에게 판정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한편 김포시청은 남일부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종합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택민(성남시청)이 2023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택민은 지난 22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크루저급(86㎏급) 결승에서 김진기(수원시청)를 상대로 1라운드 RSC(주심 직권 중단) 승을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택민은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김택민은 준결승에서 김대현(울산시체육회)에게 2라운드 RSC 승을 따내며 결승에 합류했고 결승 1라운드에서 김진기를 거세게 압박하며 RSC 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또 남일부 슈퍼헤비급(+92㎏급) 결승에서는 서순종(성남시청)이 송화평(청양군청)을 상대로 1-3으로 판정패 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밖에 류대현과 손석준(이상 성남시청)은 남일부 플라이급(51㎏급)과 미들급(75㎏급)에서 나란히 3위에 올랐고 여일부 라이트급(60㎏급) 정해든(성남시청)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