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2022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15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동의대를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회전에 김천대를 3-1로 꺾은 경기대는 8강에서 용인대에 부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영남대와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신승을 거둔 경기대는 결승에서 동의대를 맞아 첫번째 경기에서 배성민이 심현태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경기대는 두번째 경기에서 박상훈이 상대 이다운에게 한판승을 거둔 데 이어 세번째 경기에서도 조규민이 김우민에게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홈 팀 양평군청이 국군체육부대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양평군청은 첫번째 경기에서 한재광이 이문진에게 한판패를 당하며 기선을 빼앗겼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최훈이 상대 이위진을 한판으로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한경진이 김한수에게 지도승을 거둔 데 이어 김산이 서재현을 한판으로 꺾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양지혁(용인대)이 2022 제1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지혁은 13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쨰 남자대학부 개인전 66㎏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두민재를 상대로 안뒤축걸기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8강에서 한동규(한국체대)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물리친 양지혁은 4강에서도 김민철(동의대)을 상대로 먼저 업어치기로 절반을 획득했다. 이어 경기 1분 33초를 남겨두고는 과감한 빗당겨치기 한 판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양지혁은 지난 4월 열린 제26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금맥을 캤다. 양지혁은 경기 이후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왔기에 매우 기쁘다”면서 “함께 훈련해온 김찬우 코치님과 4학년 선배들의 조언을 많이 얻은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지혁의 다음 목표는 내달 태국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양지혁은 “다치지 않도록 몸 관리 잘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는 힘을 더 키워야 한다. 아시아 대회에서 1등하는 것이 목표”라
의정부 경민고가 ‘2022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 대회에서 선전하며 유도 명문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민고는 12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차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보성고를 만나 최종전적 1승 4패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날 단체전 4강에서 광주체고와 격돌한 경민고는 4연승을 거두며 손쉽게 결승에 올랐다. 백종우, 이도윤, 김승민이 3연속 한판승으로 기세를 올린 경민고는 4번째 경기에서 허정재가 유선중을 상대로 절반승을 따내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경민고는 결승에서 보성고를 만나 고전했다. 첫 경기에서 김승민이 신호용을 상대로 기분 좋은 한판승으로 먼저 1승을 따냈지만, 뒤이어 김용민, 허정재, 이우혁, 백종우가 차례로 한판승을 내줘 단체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몽양컵 고등부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경민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4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휩쓸며 선전했다. 특히 김승민은 지난 11일 열린 남자 고등부 81㎏급에서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승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춘계중·고연맹전, 양구평화컵, 청풍기대회 우승을 포함해 시즌 4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