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가 3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관련 회의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 기간 동안 ▲디지털·AI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 대화를 포함해 200여 개 회의가 진행됐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5800여 명(21개 회원경제 대표단 포함)이 인천을 찾았다. 인천시는 APEC 2025 민관 대화와 여성경제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 에 대응하는 ‘아이플러스(i+) 시리즈’정책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제3차 고위관리회의 환영 만찬 및 장관급 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회원경제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과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는 APEC 정상회의 핵심성..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은 20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되자 기자회견과 SNS, 방송출연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당원 투표는 80%, 국민 여론조사는 20%가 각각 반영돼 22일 전당대회에서 결과가 발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을 치러 26일 최종 당대표가 선출된다. ‘탄반(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내부 단결을 통한 대여 투쟁을, ‘탄찬(탄핵 찬성)파’ 안철수(성남분당갑)·조경태 후보는 당 혁신과 쇄신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김 후보는 이날 SNS에 “국민 주권과 당원 주권으로 이재명의 폭주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까지 유린하는 정치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표 폭주 기관차에..
도내 대학 청소노동자가 고용 구조 문제와 책임 회피 속에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용역업체 하청뿐 아니라 직고용 전환 이후에도 처우가 개선되지 않아, 실질적 사용자인 대학의 책임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20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내 대학 청소노동자의 고용 방식은 대부분 용역업체 하청 구조다. 수원 경희대학교만 직고용을 시행하고 있으나, 식대를 지급하지 않는 등 대학의 소극적 태도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간접고용 체제에서는 노동자 관리·감독 주체가 불분명하다. 대학은 비용 절감을 위해 최저가 입찰로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업체는 인건비를 최소화한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는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근로 조건에 내몰린다. 업체가 1~2년마다 교체되면서 근속수당도 인정되지 않아 장기 근속자조차 최저임금을 받는 구조가 고착됐다. 산재 보상 역시 계약 불이익을 우려한 업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사실상 보호 장치가 없는 상황이다. 노조 활동에도 제약이 따른다. 업체는 “학교 지원이 없다”는 이유로 식대 인상이나 휴게실 개선 요구를 거부한다. 창문 없는 지하·옥탑방 휴게실에서 곰팡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지만, 대학이 공간 제공을 거부하면 개선은 불가능하다. 김홍구 아주대 노조 분회장은 “계약 단가조차 공개되지 않아 정말 돈이 없는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윤심 단국대 노조 분회장도 “업체와 교섭을 타결해도 대학 본부가 반대하면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경희대는 2017년 직고용으로 전환했으나 기대와 달리 처우 개선은 없었다. 청소노동자는 교직원과 동일 대우를 받지 못하고 식대조차 지급되지 않는다. 오히려 병가 등 결원 발생 시 인력 충원이 이뤄지지 않아 업무 강도가 높아졌고, 노조 활동도 교직원 노조에 흡수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낼 창구가 줄어들었다. 한 노동자는 “직고용이 되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달라진 게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간접고용이든 직고용이든 청소노동자의 열악한 처우는 대학이 책임을 회피한 결과라고 지적한다. 사회적으로 비정규직과 육체노동을 낮게 보는 시선도 문제를 심화시킨다. 실제 2022년 한 대학서는 관리자가 청소노동자에게 “네 자식까지 데려다가 평생 청소나 해라”는 모욕적인 발언과 살해 위협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 노동자는 “밥을 먹을 때조차 눈치를 본다”며 “학생이나 교직원을 만나면 위축된다”고 말했다. 모 대학 관계자는 “청소노동자의 처우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대학 재정 여건상 모든 요구를 즉각 반영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법적 기준은 준수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 청소노동자가 함께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점진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노동자들은 원청 교섭을 허용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 통과를 기대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책임을 대학과 용역업체가 서로 떠넘기는 구조가 해소되지 않는 한, 이들의 고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가 8월 20일(수)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드라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디즈니+ 드라마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로 오는 23일(토) 오후 9시 2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되며 방송 직후 디즈니+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올해로 개최 15년을 맞이한 송도맥주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5 송도맥주축제는 오는 2025년 8월22일(금)부터 8월30일(토)까지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이 행사는 맥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특별한 미식 부스 <흑백키친> 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스에는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은 다섯명의 ‘흑수저 셰프’가 참여한다. ▲돌아온 소년 채낙영 셰프 ▲만찢남 조광효 셰프 ▲프렌치돌 장한이 셰프 ▲공사판 정우영 셰프 ▲골목식당1호 카시라(이창재) 셰프가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조리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요리 문화를 제안하며, <흑백키친>을 이끌고 있다. 흑백요리사 특별부스 <흑백키친>에서는 셰프들이 직접 개발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2종의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제우스브루잉컴퍼니의 지브루(ZBrew) 수제맥주 1잔이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셰프들의 독창적인
배우 임윤아, 이채민, 최귀화, 서이숙, 오의식이 8월 19일(화)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임윤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미각의 소유자인 왕(이채민)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3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8월 19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 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어쩔수가 없다’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러운 해고 이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9월 개봉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8월 19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가 열려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화 ‘어쩔수가 없다’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러운 해고 이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9월 개봉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소방공무원의 즉각적인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20일 공노총은 이태원 참사 출동 후유증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한 소방관을 추모하는 한편, 정부에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성명에서 "공노총의 소중한 조합원이던 동료 소방공무원의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아픔이 아니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와 반복되는 재난 현장에서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몸을 던지는 이들이 정작 자신을 지킬 최소한의 장치조차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은 심각한 사회적 모순"이라며 "트라우마 치료와 정신건강 관리, 인력 확충, 근무 여건 개선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공노총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주민과 함께하는 경기교육을 위해 직접 자문을 구했다. 20일 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 제안 의견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 정책과 예산편성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 자문기구다. 도내 31개 시군 대표, 지역·민간 단체 위원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 지역간담회와 지역청소년교육의회를 통해 도민,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의견을 모았다. 이후 19일 수렴한 의견을 검토했다. 이어 20일에는 최종 제안 의견을 선정했다. ▲진로교육 강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확대 ▲디지털 활용교육 활성화 ▲경계선 지능 장애 학생지원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 확대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의견은 내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갈인석 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도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교육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하는 교육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경기미래 교육의 기반이 되는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정부와 여당이 공통 목표로 내세웠던 ‘검찰개혁’ 진행 속도와 관련해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는 ‘신중·꼼꼼’을 강조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전 완수’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정청래 대표는 20일 경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돈다발 관봉권 띠지 분실과 관련해 “검찰이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사건”이라며 “검찰해체는 검찰 스스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뒤이어 문대림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의 의지는 추석 전 (검찰개혁)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데 있다”며 “검찰개혁이라는 과제에서 후퇴는 없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 기자들과 “큰 대로는 확고히 가지만 국민이 볼 때 졸속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꼼꼼히 가는 것이 좋다”며 “정부·여당 간, 검찰개혁을 주장해 온 각 정당 간 조율할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힌 바 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개혁은) 신중하고, 꼼꼼하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총리와 강 비서실장의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
광명시가 관내 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시행은 지난 7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의 관리주체(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정보통신설비의 적정한 유지·관리를 위해 설비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정보통신공사업체 또는 용역업체에 유지보수를 위탁해야 한다. 또한 관리자는 매년 2회 이상 유지보수 정기 점검을 하고, 매년 1회 설비의 성능 점검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 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 광명시 정보통신과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자 자격으로는 건물 규모에 맞는 자격 등급(초급~특급)을 갖춰야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정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교육’ 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시행 시기는 건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은 2025년 7월 19일부터 ▲1만~3만㎡ 건축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천~1만㎡ 건축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이다. 이행하지 않는 경우 최대 300만
안성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안성문화장 글로컬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장인들과의 협업, 국제 인사이트 교류, 그리고 대규모 축제로 이어지는 문화교류 프로젝트로, 안성의 전통과 현대를 세계 무대와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안성에서는 일본 가마쿠라·요코하마시, 중국 마카오에서 초청된 장인들이 안성 문화장인들과 협업 작품 제작을 위한 워크숍에 참여한다. 초청된 장인은 일본 조각 장인 시시쿠라 유키, 칠기 장인 고이즈미 고로, 중국 자기미각 장인 황치순, 전통 혼례복 장인 임영문 등 각국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롭게 구현해온 대표 인물들이다. 이들은 안성의 금속, 한지 공예 장인들과 함께 ‘리빙(Living)’을 주제로 협업을 진행한다. 한국의 유기, 일본의 목조 칠기, 중국의 자기 등 각국의 전통 공예를 현대적 감각으로 융합한 작품은 오는 11월 ‘안성문화장 글로컬 페스티벌’에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정혜련아 문화관광과 과장은 “이번 사업은 안성을 글로벌 공예 교류의 중심지로 부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적 잠재력을 세계 속에 각인시키는 발판이 될
여야는 20일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58)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해 석방한 것에 대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전날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법정구속된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치 검찰’·‘검찰 독재’를 비판하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면죄부 공화국’으로 만들셈이냐”고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탄압은 헌법 탄압으로, 정적 제거 국민 수거로, 이재명 죽이기는 민주주의 죽이기로 압축적으로 드러난 불의한 사건이 12·3 내란”이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다. 그중 한 명이 김용 부원장”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어 “다행스럽게 보석이 인용됐다고 하지만 그동안 겪었을 고초를 생각하면 어찌 그냥 있을 수 있겠느냐”며 “그동안의 고초를 위로하고 차제에 억울하고 무고하게 당했던 부분이 명명백백하게 진실로 드러나서 김 전 부원장의 고초가 환한 웃음으로 바뀌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
경기도는 건강·치유 활동이 가능한 관광지를 일컫는 경기지역 ‘웰니스 관광지’로 양주 시립미술관 등 15곳을 인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열고 도내 웰니스 관광지를 최종 결정했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과 건강, 행복을 뜻하는 웰니스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이다. 건강, 치유, 힐링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 활동을 의미하며 최근 세계적 여행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웰니스 관광지를 보면 양주 시립미술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등이 있다.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으로 구성된 양주 시립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여기에 ‘정서적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예술과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청정한 공기와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진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평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계절 아름다운 조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장향정 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경기형 관광 브랜드를 이끌 핵심 자원”이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도에서 건강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경기 기후보험’이 2358건의 보험금 지급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일 기후보험 시행 4개월 만에 도민들에게 보험금 8392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후보험 지급 건수(2358건)를 살펴보면 기후취약계층(만성 질환자·65세 이상·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보험금이 지급된 건수는 전체 보험금 지급 건수의 82%(1945건)로 비중이 높았다. 지급 건수가 가장 높은 보험 항목은 1931건을 기록한 교통비였다. 또 온열질환 진단비(335건), 감염병 진단비(66건), 기후재해 사고위로금(13건), 온열질환 입원비(13건) 등이 뒤를 이었다. 날짜별 보험금 접수·지급 건수를 보면 기후보험 시행(4월 11일) 직후인 지난 5월 8건, 6월 13건, 지난달 187건, 이달은 2150건으로 최근 폭염·폭우에 따라 기후보험의 수요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보험은 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도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도는 기후보험을 통해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이하 센터) 지적장애인농구단이 '제4회 VIRTUS 한일교류전(4th Japan-Korea ID Sports Exchange Program)' 농구 종목에 출전해 2전 전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센터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교류전에서 대한민국 발달장애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지적장애인농구단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양국의 스포츠 교류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뜻깊은 대회다. 정양석 선수단장(SOK 회장)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농구, 탁구, 풋살 등 3개 종목에 35명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은 일본 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등 우정의 경쟁을 펼쳤다. 이한근(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지역연계체육팀 과장) 감독이 지도하는 센터 지적농구단은 이번 교류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2전 전승을 거뒀다. 이한근 감독은 "한일교류전을 통해 우리 지적농구단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자부심과 좋은 추억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기회가 된다면 해외 팀들과
용인시는 "26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진행 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라고 20일 밝혔다. 보고회는 구단주인 이상일 용인시장이 참가하며, 김진형 단장과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최윤겸 감독은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전한다. 용인시는 올해 3월 축구단 창단을 발표한 이후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신설,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을 하고 단장, 테크니컬 디렉터, 감독 등 지도자 구성을 마쳤다. 지난 11일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로부터 K리그 가입 승인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축구단이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정서적 일체감과 자긍심을 주는 역할을 하도록 창단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지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