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가 3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관련 회의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 기간 동안 ▲디지털·AI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 대화를 포함해 200여 개 회의가 진행됐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5800여 명(21개 회원경제 대표단 포함)이 인천을 찾았다. 인천시는 APEC 2025 민관 대화와 여성경제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 에 대응하는 ‘아이플러스(i+) 시리즈’정책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제3차 고위관리회의 환영 만찬 및 장관급 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회원경제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과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는 APEC 정상회의 핵심성..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은 20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되자 기자회견과 SNS, 방송출연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당원 투표는 80%, 국민 여론조사는 20%가 각각 반영돼 22일 전당대회에서 결과가 발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을 치러 26일 최종 당대표가 선출된다. ‘탄반(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내부 단결을 통한 대여 투쟁을, ‘탄찬(탄핵 찬성)파’ 안철수(성남분당갑)·조경태 후보는 당 혁신과 쇄신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김 후보는 이날 SNS에 “국민 주권과 당원 주권으로 이재명의 폭주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까지 유린하는 정치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표 폭주 기관차에..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윤석열 정부의 ‘청년도약계좌’가 최근 중도해지율 상승으로 정책 실효성 논란에 직면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중도해지 인원은 35만 8000명으로 전체 가입자 225만 명의 15.9%에 달했다. 2023년 말 8.2%에서 1년 만에 7.7%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중도해지율은 납입 금액에 따라 크게 달랐다. 월 10만 원 미만 가입자는 39.4%가 중도해지했으며, 10~20만 원 가입자는 20.4%, 20~30만원은 13.9%였다. 반면, 최대 한도 70만 원 가입자의 해지율은 0.9%에 불과했다. 이는 적금 규모가 작을수록 청년층의 재정 부담이 가입 지속성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최대 70만 원 납입 시 정부 기여금과 은행 이자, 비과세 혜택을 합쳐 연 최대 9.54% 금리 효과를 제공하는 고금리 정책금융 상품이다. 하지만 5년이라는 긴 만기 구조가 청년층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에 따르면 중도해지 사유의 39%가 실업·소득 감소, 33%가 긴급 자금 필요로 나타났다. 이는 정책 설계가 청년층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년부터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청년미래적금’을 도입할 예정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소득 일정 이하 청년이 1~3년 기간 동안 적금을 납입하면 정부가 최대 25%를 매칭 지원한다. 가입 기간 선택권과 짧은 만기를 통해 장기 부담을 완화했지만,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전환, 중복 가입 여부 등 정책 연계 문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이동할 방안은 예산과 부처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자산 정책은 정권 교체에 따라 이름과 구조가 반복적으로 바뀌면서 혼란을 부추긴다. 박근혜 정부에서 시작된 내일채움공제 시범 사업은 문재인 정부에서 확대됐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신규 가입이 중단됐다. 청년희망적금도 문재인 정부에서 출시됐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판매가 중지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존 가입자 혜택을 유지하고, 연계 가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청년 자산 형성 정책의 성공은 단순 고금리 혜택을 넘어서 가입 지속성과 중도해지 관리까지 고려해야 한다. 정근주 국회예산정책처 분석관은 “청년의 생애 주기를 고려한 통합적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은 명칭과 조건만 바뀌었을 뿐, 장기 자산 형성이라는 근본 목적과 청년층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가 8월 20일(수)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드라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디즈니+ 드라마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로 오는 23일(토) 오후 9시 2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되며 방송 직후 디즈니+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올해로 개최 15년을 맞이한 송도맥주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5 송도맥주축제는 오는 2025년 8월22일(금)부터 8월30일(토)까지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이 행사는 맥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특별한 미식 부스 <흑백키친> 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스에는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은 다섯명의 ‘흑수저 셰프’가 참여한다. ▲돌아온 소년 채낙영 셰프 ▲만찢남 조광효 셰프 ▲프렌치돌 장한이 셰프 ▲공사판 정우영 셰프 ▲골목식당1호 카시라(이창재) 셰프가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조리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요리 문화를 제안하며, <흑백키친>을 이끌고 있다. 흑백요리사 특별부스 <흑백키친>에서는 셰프들이 직접 개발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2종의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제우스브루잉컴퍼니의 지브루(ZBrew) 수제맥주 1잔이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셰프들의 독창적인
배우 임윤아, 이채민, 최귀화, 서이숙, 오의식이 8월 19일(화)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임윤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미각의 소유자인 왕(이채민)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3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8월 19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 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어쩔수가 없다’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러운 해고 이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9월 개봉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8월 19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가 열려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화 ‘어쩔수가 없다’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러운 해고 이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9월 개봉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도는 20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25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후 주민 대피 ▲긴급차량 길터주기 ▲민방위대원 임무 수행 등이 진행됐다.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훈련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이뤄졌다. 접경지역은 정부지원 대피소에서, 비접경지역은 재난취약시설이나 대형마트·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시범훈련이 실시됐다. 주민들은 공습경보가 발령된 후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사전에 지정된 민방위 대피소나 가까운 지하공간으로 대피했다. 대피소에 도착한 주민들에게는 라디오 방송 청취, 리플릿 배부, 주변 대피소 찾기 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에서는 소방차와 앰뷸런스가 실제 도로를 운행하며 차량 양보 요령을 안내했다. 훈련에 참여한 민방위대원들은 사전교육을 받은 뒤 대피 유도와 주민 이동 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이 종료된 후 응급처치와 화생방 방호요령 교육도 이어갔다. 한편 도는 훈련 전 포스터·리플릿·가로등 배너·SNS·방송 등을 통해 훈련 일시와 대피 방법을 안내했다. 아울러 다국어 자료를 제작·배포해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들도 훈련에 참여할 수 있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한국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위해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카데미 코리아, 박주호 풋볼클럽과 손을 잡았다. 월드컵재단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김화준 사무총장, 도르트문트 아카데미 벤자민 전무이사, 팀 박주호 풋볼클럽 박주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및 한·독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 ▲한·독 간 스포츠·문화 교류 활성화 ▲훈련 인프라 및 프로그램 공동 활용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있다. 도르트문트는 박주호, 이영표 등이 활약했던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단의 축구 철학과 유럽형 훈련 노하우가 한국 유소년들에게 전수될 예정이다. 2023시즌 중반 수원FC에서 은퇴한 박주호는 '팀 박주호 풋볼클럽'을 창설, 차세대 선수 육성에 힘써왔다. 도르트문트 아카데미와 함께 보다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재단은 유소년 축구 캠프, 도르트문트 레전드 매치 개최 등을 추진하며 도르트문트 아카데미의 코칭 시스템과 박주호의 경험을 결합해 한국형 유소년 축구 발전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화준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재소환할 계획이다. 20일 박지영 특검보는 "한 전 총리에 대해 이번 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에 추가 소환을 요청했다"며 "추가적으로 수집한 증거와 추가 혐의에 대해 조사가 필요한 내용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전 총리는) 끝까지 한 번에 조사가 이뤄지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지만 오랫동안 조사하는 것 자체가 피의자 인권에 반해 추가 소환 날짜를 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 한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전 9시 30분쯤부터 20일 오전 1시 50분쯤까지 약 16시간 20분 동안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경위 등을 조사했다. 한 전 총리는 전날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특검팀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특검보는 "(총 조사 분량의) 60∼70% 정도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질의응답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한 전 총리도 본인이 기억하는 범위 내에서 충실히 답변했다"고 전했다. 또 전날 조사를 통해 국무회의 소집 후 한 전 총리의 적극적인 계엄 저지 행위 여부 등 사실관계 규명과 기존 수집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상위 스플릿 진입의 발판 마련에 나선다. 수원FC는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에서 김천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동아시안컵 휴식기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강등권에서 보냈다. 그러나 후반기 돌입 후 치른 6경기에서 5승(1패)을 따냈고, 강등권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이제 수원FC의 목표는 K리그1 잔류가 아닌 상위 스플릿 진입이다. 현재 수원FC(8승 7무 11패)는 승점 31을 쌓아 9위에 올라 있다. 6위 광주FC(승점 35)와 승점 차는 불과 4다. 수원FC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시너지를 내며 하위권은 물론 상위권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안데르손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수원FC가 야심차게 영입한 윌리안은 6경기에서 공격포인트 8개(6골 2도움)를 올리며 펄펄 날고 있다. 특히, 안드리고, 싸박, 안현범 등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명실상부 수원FC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밖에 새로 합류한 안드리고, 한찬희, 이시영도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여름 이적생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수원FC의 공격 루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미국 수출 중소기업 ㈜립멘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현장 애로상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고율 관세로 인한 수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유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시의 수출기업 지원 정책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가 세계적인 화두가 되자, 시는 지난 4월부터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음 TF’ 운영을 통해 미국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발맞춰 기존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에 500억 원을 추가해 총 2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19일에는 유 시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중·장기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수출상담회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신흥시장 개척 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유 시장은 “관세율 변화는 기업의 가격 경쟁력과 수출 구조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맞춤형 대응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민주 402 TF’ 1차 추진회의를 진행했다. 국정과제 ‘민주 402 TF’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 중 경기지역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이행하기 위해 구성한 도의회 민주당 내 조직이다. 이날 1차 회의는 도의회 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겸 TF 단장,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 겸 TF 부단장, 김동규(안산1) 정책위원장, 전자영(용인4)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TF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과제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추진 과제를 분류했고, 다음 달 15일까지 상임위별로 핵심과제를 제출받기로 했다. 상임위에서 제출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다음 달 19일에 제2차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TF는 지난 14일 출범한 도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과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내년도 본예산 반영 과제를 선정 및 지방선거 공통공약을 개발할 방침이다. 최종현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신속하게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하면서 국민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국정과제 ‘민주 402 TF’에서도 발 빠르게 도민들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을 구체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주거지로 찾아온 경찰관을 깨진 술병으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1-3부(김종근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원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고 기록에 나타난 양형 요소를 다시 검토해도 법률상 처단형의 최하한을 선고한 원심의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23년 2월 말 수원시 주거지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어머니 B씨의 공동공갈 혐의와 관련해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려고 하자 깨진 도자기 술병을 손에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관들의 몸을 밀치고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이들의 정당한 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경찰이 미리 압수수색 일시와 장소를 통지하지 않았고 당사자에게 참여권 행사 의사를 확인하지 않았다며 압수수색은 적법성이 결여된 공무집행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1심은 압수수색 집행이 형사소송법상 '급속을 요하는 때'
수원시티발레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삶을 재조명한다. 수원시티발레단은 오는 30일 오후 3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창작발레 ‘그날, 서대문 형무소 8번방의 메아리’를 초연한다. 작품은 1919년 3·1운동 당시 수원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김향화를 무대에 불러낸다. 수원의 대표 기생이던 그는 주변 기생들을 설득해 함께 만세시위에 나섰고 이후 서대문형무소 8번방에서 유관순 등과 수감돼 정신적 지주로서 동지들을 지탱했다. 이번 공연은 ‘칼보다 강한 펜’을 택한 문인들처럼 ‘칼보다 강한 예술’을 통해 독립을 외친 예술인 김향화의 삶을 발레라는 형식으로 풀어낸다. 기획의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의 침략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널리 알려지지 못한 지역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데 있다. 김향화의 작은 외침이 주변을 움직였듯 그의 용기와 행동이 오늘의 관객에게도 울림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 무대는 독립운동 결심, 태극기 제작과 만세시위, 옥중 노래 등으로 구성된다. 총 3막을 통해 ▲총성과 희생 속 결의 ▲동료들과의 만세 준비 ▲형무소에서의 연대를 그린다. 수원시티발레단장은 “김향화의 삶은 독립운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후반기 반등의 1등 주역은 김은중 감독"이라고 치켜세웠다. 최 단장은 20일 수원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김은중 감독은 팀에 필요한 선수들을 데려와 팀을 추스르고 반등을 이끌어 냈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이뤄냈다"고 이같이 말했다. 현재 수원FC(8승 7무 11패)는 승점 31을 쌓아 9위에 올라 있다. 6위 광주FC(승점 35)와 승점 차는 불과 4다. 수원F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현범을 시작으로 이시영,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를 차례로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기 돌입 후 6경기에서 5승(1패)을 챙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 단장은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이적시장 계획을 세웠다. 김은중 감독이 영입할 선수들을 잘 선정 했고, 전력강화팀에서는 계약을 잘 이끌어 냈다. 모두의 노력으로 난이도 높은 계약을 잘 체결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짧은 시간에 팀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영입된 선수들 모두 기본적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선수들의 능력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은 온전히 감독의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의회는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 제작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의원 탐정 기도경은 낮에는 경기도의원으로, 밤에는 탐정으로 활동하는 주인공 ‘기도경’의 언더커버 의정 활동기를 다룬 웹드라마다. 이번 웹드라마는 색다른 줄거리를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기획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는 실제 조례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치매 가족’, ‘한부모가정 청소년’이라는 소재를 통해 도의원이 직접 사건을 해결하며 도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민원 청취에서 탐정 활동, 그리고 관련 조례 발의까지 이어지는 흡입력 있는 전개 구성으로 짧지만, 강렬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여기에 도의원이 도민을 위해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제작발표회 현장은 예고편 영상이 최초 공개된 이후 배우들의 토크쇼와 다채로운 이벤트, 기념품 증정, 즉석 사진 부스 등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번 드라마를 맡은 한다원 감독과 주연 배우 안재모, 공진서, 서현우, 정애연, 홍경인 등이 참석했다. 또 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최종현(수원7)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구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