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2일 ‘부동산 이슈’ 대응과 관련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비판하면서도 ‘설화(舌禍) 차단’에 주력한 반면 국민의힘은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위를 공식 출범시키며 “부동산 참사”라며 비판 강도를 높였다. 한준호(고양을)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당의 최고위원이자 국토위원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어 “공직자는 특히 국토부 차관 같은 고위 공직자는 한마디 한마디가 국민 신뢰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여당은 더욱 겸허히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정을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차관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집을) 사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며 “시장이 안정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발언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특히 이 차관이 지난해 분당의 고가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내로남불’,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국민의힘의 비판에 대해 “집값 변동성이 커지고, 폭등하는 것을 방치하자는 무능과 무책임이야말로 ‘사다리 걷어차기’”라며 “투기용 갭투자를 억제하고 안정시키는 이번 대책은 ‘사다리 복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투기세력은 더 이상 헛된 부동산 공포 마케팅에 중독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며 현금 부자의 부동산 천국을 위해 국민에게 주거 지옥을 강요하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위험한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자신이 위원장을 맡은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좌파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부동산 참사는 어김없이 반복이 됐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미 실패로 판명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복사해 비극을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여당 원내대표부터 국토부 차관까지 정작 자신들은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 매수)의 사다리를 밟아 부를 축적하고 주요 지역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은 주거 불안정으로 고통받더라도 부동산에 대한 비뚤어진 신념을 기어코 관철하려는 위선이자 오만”이라고 비난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10·15 부동산 대책’을 즉각 철회하라”며 “국민의힘 일관되게 주장해 온 ‘실수요자 중심의 민간중심 공급대책’ 마련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스타트업브릿지를 제3벤처붐의 거점, 스타트업 정신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유쾌한 반란을 일으킬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3일 성남시 제2판교 G2블록에서 열린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에서 “오늘 개소식은 단순 공간의 개장이 아닌 제2판교 시대의 서막이자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역사적인 출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2022년 대한민국은 제1벤처붐으로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저는 당시 창의와 도전의 힘, 혁신이야말로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원동력임을 직접 체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제부총리 때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만들었다. 제2의 벤처붐을 만들겠다는 담대한 꿈”이었다며 “그 결과 2017년 기준 3개에 불과했던 K-유니콘 기업이 2021년에는 18개까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는 경기도지사로 스타트업 천국, 제3의 벤처붐을 만들고자 한다”며 “스타트업 한국,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꿈을 산업과 혁신의 중심인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해 대한민국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경기스타트업브릿지를 제3벤처붐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경제에 유쾌한 반란을 일으킬 무대로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의 퀀텀 점프를 이뤄낼 수 있도록 상상과 창의 기반을 넓히고 두텁게 다져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제2판교 G2블록 내에 조성된 연면적 12만 9324㎡의 창업 전주기 지원 복합공간이다. 솔브레인(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코스메카코리아(화장품), 에치에프알(유무선 정보통신기기), 우아한형제들(온라인 배달중개 플랫폼)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2년 착공, 올해 9월부터 약 200개 스타트업과 지원기과 20여 곳이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기업은 ▲무상 사무공간과 함께 ▲대·중견기업 협업 ▲투자유치설명회(IR) ▲멘토링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을 받는다.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정부의 제3벤처붐 정책 기조에 맞춰 도가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국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도는 ‘판교+20 프로젝트’를 통해 8개 권역의 26개 경기창업혁신공간의 상호연결을 강화해 도 전역의 창업기업을 폭넓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판교+20 프로젝트’는 2023년 10월 김 지사가 발표한 계획으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개 이상 지역거점에 66만㎡(20만 평)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3000개 벤처스타트업(새싹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제2판교는 창업공간·투자·네트워크가 결합된 통합형 플랫폼으로 거듭나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창업 거점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후속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길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동행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 귀국한 지 불과 사흘 만에 다시 이뤄지는 만큼, 한미 간 남은 쟁점을 정리하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합의를 공식화하기 위한 ‘최종 담판전’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용범 실장은 지난 19일 귀국 직후 “방미 전보다는 APEC 계기에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도 “여전히 조율이 필요한 한두 가지 쟁점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김정관 장관 역시 “APEC을 계기로 협상 틀을 만들자는 데 한미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쟁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통상전문가들은 남은 이견이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조건’과 ‘관세 인하 폭 및 단계적 적용 방식’, ‘원화 투자 활용 및 수익 배분 방식’, ‘미국산 대두 수입 확대’ 등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한미 정상은 다음달 APEC 정상회담에서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전망이다. 합의문에는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계획과 함께, 미국의 상호 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또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하고도 관세 문제로 발표가 미뤄졌던 국방비 증액 및 우라늄 농축 제한 완화 등 안보 관련 조항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경제·통상 사령탑이 귀국 후 곧바로 재출국한 것은 남은 쟁점을 조율하기 위한 총력 행보다”라며 “원화 투자나 미국산 대두 수입 확대 등 세부 조건에서도 절충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철우 덕성여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도 “대부분의 실무 쟁점은 정리됐지만, 핵심 투자 수치나 관세 인하 폭 등 일부 주요 사안은 여전히 조율 중”이라며 “APEC 정상회담 전 최종 협정문 서명을 위한 막판 협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방미는 합의문 문구 조정보다는 실질적 쟁점 해결에 방점이 찍혀 있다”며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위한 기반 마련이 목표”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우 이준호, 김민하, 이창훈, 이상진, 김송일이 10월 22일(수)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종방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로 메주 토, 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비비업(VVUP)이 10월 22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리브랜딩 및 첫 미니앨범 선공개곡 'House Part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킴, 팬, 수연, 지윤이 참석해 선공개곡 'House Party' 무대를 하고 있다. 한편, 리브랜딩한 그룹 VVUP(비비업)의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인 ‘House Party’는 오는 11월 선보일 첫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으로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하우스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일렉트로닉 장르로, 사이버 감성과 네온 빛으로 물든 클럽 무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가 10월 22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퍼스트 라이드’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로 오는 10월 29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이찬원이 10월 21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되는 KBS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생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가수 이찬원은 지난 20일(월)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정규 2집 '찬란'(燦爛)을 발매했다. 팝 스타일 컨트리 장르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김용빈이 10월 20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KBS1 ‘가요무대 - 40주년 특집’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1985년부터 이어오는 전통 가요의 명가 KBS1 ‘가요무대'는 오늘(20일) 40주년 특집으로 “가요무대 40년,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무려 24인의 대한민국 가수가 총출동한다. 한국대중음악사의 거목으로 손꼽히는 이미자를 비롯해 윤항기, 서유석, 김국환, 오승근, 김수희, 노사연, 최진희, 설운도, 김연자, 조항조, 진성, 주현미, 정재은, 주병선, 박혜신, 박구윤, 강문경, 안성훈, 양지은, 김용빈, 류원정, 배아현, 정서주까지 총 24명의 아티스트들이 32개 무대를 꾸민다. 특히, 만 84세로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미자에서 2008년생 정서주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가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그 의미를 더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에 이어 세제 개편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빚을 내 집을 사는 ‘빚투(빚내서 투자)’로 인한 소비 위축과 투기 심리 확산을 막고, 실수요 중심의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정부는 “응능부담(능력에 맞는 세 부담)” 원칙 아래 보유세는 강화하되 거래세는 낮추는 구조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22일 정부와 여권에 따르면, 부동산 세제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이미 진행 중이며,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도 출범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대표가 한정애 정책위의장에게 TF 구성을 마치도록 지시했다”며 “시장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정부가 10·15 대책에서 내세운 ‘규제가 아닌 구조개편을 통한 시장 안정’ 기조의 연장선이다. 당시 정부는 가계부채와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여력 회복과 함께, 빚을 통한 투자 수요의 재확산을 억제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보유세는 낮고 거래세는 높은 비정상적 구조를 바로잡겠다”고 했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미국·일본처럼 보유세는 합리화하고 거래세 부담은 낮추는 방향으
배우 이준호, 김민하, 이창훈, 이상진, 김송일이 10월 22일(수)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종방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로 메주 토, 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비비업(VVUP)이 10월 22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리브랜딩 및 첫 미니앨범 선공개곡 'House Part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킴, 팬, 수연, 지윤이 참석해 선공개곡 'House Party' 무대를 하고 있다. 한편, 리브랜딩한 그룹 VVUP(비비업)의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인 ‘House Party’는 오는 11월 선보일 첫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으로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하우스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일렉트로닉 장르로, 사이버 감성과 네온 빛으로 물든 클럽 무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가 10월 22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퍼스트 라이드’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로 오는 10월 29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10주년을 맞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가 지난 18일 시흥시청에서 개최됐다. ‘우리가 만든 세계: YOUTHVERS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축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내다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 청소년의 가장 큰 축제다.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동아리가 함께 모여 1년간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1회부터 9회까지 동아리축제 아카이브와 청소년동아리사업의 국내외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열려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청소년동아리지원 규모 전국최대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으로부터 시작됐다.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은 시흥시가 청소년들이 공통의 목적과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취미, 소질, 가치관,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고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서 마련하고 있다.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의 특징은 자치적인 조직체로 운영된다는 것, 그리고 개개인의 관심과 흥미로부터 시작되는 상호작용에 있다. 이들은 자체적인 목적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22일 일본 최초 여성 총리로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다카이치 총리가 상생협력의 아이콘답게 한일 양국이 갈등과 경쟁이 아닌 윈윈하는 상생 협력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한일 양국은 지금 경제·안보·외교 등에서 어느 때보다 상생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카이치 총리가 처음 국제무대에 서게 될 APEC 정상회의에서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과 아시아 공동번영의 비전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7년 4월 10일 경기도 정무부지사 시절, 도쿄 일본의원회관 내 다카이치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당시 재선인 다카이치 의원과 한일 양국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한 바 있다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다카이치 의원은 일본 각 현(광역자치단체)의 지사와 시도당위원장들에게 각 지역의 숙원사업 중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제출받고, 그 사업들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일본의 수도권, 즉 ‘동경도(東京都)’의 규제를 완화하는 ‘원샷 방식’의 상생 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원 전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2일 여주시 여주도서관 문화동 2층 여강홀에서 열린 여주시 중복규제 개선 정책 포럼에 참석해 경기 동부지역 중첩규제 개선을 위한 걸음에 힘을 보탰다. 여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여주시 중복규제 개선 정책 연구모임’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여주 남한강 중첩규제, 합리적 개선과 지역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여주시의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한강수계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중첩규제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태관 계명대학교 교수가 '중복규제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여주시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이어 도중호 GWC(주) 대표가 '여주시 중첩규제 현황과 규제완화 가능성' 에 대해 제언했다. 이후 종합토론에는 하승재 국회물포럼 사무총장, 류문현 한국수자원공사 경영연구소장 등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주시 규제완화와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여주시의회에서 여주시를 비롯한 경기 동부지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소식에 만사를 제쳐두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저는 작년에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장이라는 엄중한 중책을 맡으며 여주시, 남양주시를 비롯한 경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남기고 종합우승 트로피를 찜해놨다. 도는 22일 오후 6시 기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에서 50개 종목 중 38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종합점수 4만 6522점(금 131·은 112·동 141)을 얻어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는 개최지 이점을 앞세운 부산시(4만 1589.3점), 3위는 경북(3만 6632.3점)이다. 도의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는 3만 5458점으로 입상권 밖인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도는 23일 농구, 레슬링, 수구, 씨름 여자부, 야구소프트볼 등에서 금빛 행진을 이어가며 6만 7000여 점으로 대회를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날 종료된 13개 종목 중 유도, 볼링, 검도, 배구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유도는 종목점수 2427점(금 12·은 4·동 10)을 쌓아, 경북(1861점)과 제주(1838점)를 따돌리고 25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도 유도 선수단을 이끈 이종명 총감독(경기도유도회 사무국장)은 "올해 대학부에서 좀 부진했지만, 일반부와 고등부 선수들의 활약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한 선수, 지도자,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관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사건 이첩 당시 경찰 관계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와 경북경찰청, 전남경찰청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소속 경찰관 10여 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채 상병 사건이 이첩된 경북청에서 관련 수사를 담당했거나 지휘한 경찰관들이다. 최주원 대전경찰청장과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노규호 대전청 수사부장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최주원·김철문 청장은 채 상병 사건 수사 당시 차례로 경북청장으로 있었고 노 부장은 당시 경북청 수사부장으로 수사 실무를 총괄했다. 이들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 등 혐의 피고발인(피의자) 신분이며 나머지 관계자는 참고인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경북청과 이들의 현 근무지 사무실, 휴대전화, 차량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당시 경북청 수사팀 관계자들이 인사 발령으로 전국 각지의 경찰서나 경찰청으로 이동해 압수수색 범위가 넓어졌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당시 국방부의 사건 회수 및 경찰 수사 처리 당시 경찰관들에 대해 대통
KBS ‘아침마당’과 ‘6시 내 고향’을 진행했던 아나운서 김재원 박사가 한세대학교 교양학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중앙대학교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재원 석좌교수는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대학원에서 한국학을 수학했으며, 다양한 학문적 경험과 30년 동안 공영방송 아나운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양학부에서 말하기 과목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한세대학교 임은영 교무처장은 “김재원 박사는 오랜 방송인 활동과 더불어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와 기관에서 수년 간 겸임교수와 초빙교수 등을 지내며 말하기 교육 경력이 풍부한 분으로 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게 될 석좌교수로 모시게 되어 학교 구성원 모두 기대가 크다”라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 석좌교수는 “부족한 사람에게 과분한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고, 방송 경험으로 말하기의 중요성을 잘 아는 만큼 학생들이 자기 능력을 잘 표현하는 데 중요한 소통 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임용 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