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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페서’ 김연수 서울대 교수 첫 징계

학기 수업이 개설된 상태에서 지역구 선거에 출마해 이른바 ‘폴리페서’ 논란을 일으킨 서울대 체육교육과 김연수 교수에 대해 첫 징계 결정이 이뤄졌다.

해당 사범대 인사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징계를 받게 된 김연수 교수는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남양주 을에 출마했으나 통합민주당 박기춘 후보에 패해 낙선했다.

사범대 관계자는 “인사위 결과를 바탕으로 김 교수의 교수 의무 불이행에 대한 관련 증빙 서류를 본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김 교수의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본부 차원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달 21일 육아휴직계를 냈지만 사범대 인사위는 김 교수의 휴직계를 정치활동을 하기 위한 명분으로 결론지어 이미 권고사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교수들은 정치권에 뛰어들었다가 낙선하더라도 돌아갈 수 있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대학’으로 ‘대학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선 안된다’는 여론의 비판이 거세다.

한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지난 2일, 김연수 후보 지원유세에서 “내 아들이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나왔는데 여기 있는 김 후보는 거기(서울대)선생님인 대단한 분”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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